KNN뉴스투데이
<앵커>
A형 독감이 이제 좀 잠잠해지나했는데 B형 독감이 다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크게 늘고 있는데 한번 걸렸어도 또 걸릴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형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일 이른 아침이지만 진료를 기다리는 아이와 보호자로 대기실이 북새통입니다.
대부분 기침과 콧물, 인후통을 호소하는 독감 의심 환자들입니다.
열이 떨어지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독감 확진을 받고 입원하는 환자도 많습니다.
박동규/독감 입원 환자/"예방접종을 안 했습니다. 수련회 갔다 왔다가 걸렸는데 아무래도 단체생활 하는 게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지금 걸리는 독감은 대부분 B형입니다.
지난 연말 맹위를 떨쳤던 A형 독감이 잦아들자, 이번에는 B형 독감이 찾아온 것입니다.
B형 독감은 보통 2~3월, 개학 시기와 맞물려 유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앞당겨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달 전 2% 였던 B형 독감 검출률이 최근 17%를 넘어서며 A형을 앞질렀습니다.
특히 방학인데도 올들어서만 경남 407명, 부산도 161명의 학생들이 감염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독감 환자 보호자/"많이 실감을 하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도 독감 판정을 많이 받았다. 조카 같은 경우도 어린이집을 못 가고 있는 게 많이 확진이 됐다고...
특히 A형 독감으로 약해진 상태에서 B형에 또다시 걸리는 게 걱정입니다.
A형과 B형은 고열,기침 등 증상은 비슷하지만 종류가 다른 만큼 A형을 앓았어도 B형에 또다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박양동/소아청소년과 전문의/"최근에 7세에서 18세 사이의 어린아이들이 잘 걸리고 있고요. B형 독감은 A형 독감보다 전염이 강하기 때문에... 개학 시점을 준해서 정점이 되었다가 4월 말까지는 계속 유행할 것이라고..."
방역당국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한다면 독감에 걸리더라도 비교적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며, 어린이들과 청소년, 노약자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합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경남교육청이 내년까지 창원 봉림중과 고성 동광초, 산청 신동고 등 13개 학교의 통폐합을 추진합니다.
경남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수가 87명인 창원 봉림중학교는 인근 봉곡중학교로, 산청 신동고등학교는 단성고등학교로,
고성 동광초등학교는 거류초등학교로 통폐합해 지역맞춤형 적정규모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경남교육청은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경님 미래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등 7대 계획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부산시가 오는 6월 방탄소년단 부산 공연을 앞두고 바가지 요금을 막기 위해 민관합동 대책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부산시는 숙박 요금 안정화를 위해 대학 기숙사와 부대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등 공공 숙박시설을 임시 개방하고,
착한가격 업소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산항만공사가 개발이 지지부진한 북항재개발 사업 1단계 부지를 직접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북항재개발사업은 항만재개발법에 따라 항만공사가 상업·문화시설 등을 직접 임대·분양할 수 없어 민간투자 유치 방식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항만공사는 현행법을 개정해 재개발부지 위 건축물 등 상부시설도 직접 개발·임대·분양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수산부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한 업무 추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수산 정책 싱크탱크로서 해양 정책과 법, 기술 등을 폭넓게 아우르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해수부와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정부 부처 최초 생성형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해양수산 1분뉴스'를 제작해 정책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해양수산 1분뉴스는 해수부 주요 정책을 1분 내외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하는 콘텐츠로, 지난해부터 도입된 생성형 AI영상제작 플랫폼을 통해 제작됩니다.
<앵커>
농협중앙회에 대해 정부가 합동 감사를 다시 실시합니다.
금융 부문에 대한 감사가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국회에서는 이른바 '강호동 방지법' 발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농협중앙회에 대한 정부의 2차 감사에는 금융위와 금감원도 참여합니다.
농식품부의 1차 감사에서 빠져 있던 금융 부문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하승수/농식품부 농협중앙회 감사위원/농협 경제지주는 2024년 810억 원의 당기 순손실을 냈음에도 특별 성과 보수를 지급하는 등 경영 및 재정운영 측면에서 점검 및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정부가 2차 합동 감사를 예고한 것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내놓은 농협 개혁안이 크게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농협 선거제도와 인사제도 등에 대한 개혁 의지가 안 보이면서 2차 감사를 오히려 자초했습니다.
강호동/농협중앙회장(지난 13일)/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쇄신을 추진하겠습니다.
국회에서는 지난 해 연말 농협개혁을 위한 농협조합법 일부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비상임조합장의 연임 2회 제한, 지역 조합장 직선제 선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도입 등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 개혁안으로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회에서 새롭게 거론되는 것은 이른바 '강호동 방지법'입니다. 농협중앙회장 선거제도 개선과 보은 인사를 막을 개혁안을 담아 추가로 발의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선거에서 도움 받은 이들을 챙겨야 한다는 농협중앙회장의 인식으로는 내부 청렴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2차 개혁법안을 예고했습니다.
농협의 자체 개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가운데, 결국 정부 감사와 입법을 통한 강제 개혁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지난달 경남 창원의 한 모텔에서 성범죄 전력이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가 중학생 2명을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5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숨진 남학생의 유가족은 오늘 열린 기자회견에서, 피의자가 범행 직전 연인관계인 여성을 위협했음에도
별다른 조치 없이 풀려나는 등 경찰과 법무부의 대응에 석연찮은 점이 많다며 국가의 인정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부산 영도구 청학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임야 66제곱미터가 불에 탔으며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자신이 소유한 땅에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혐의로 창원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구청 등 행정기관 신고 없이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본인 소유 토지에 굴착기를 동원해 폐기물 93톤 가량을 묻은 혐의를 받습니다.
<앵커>
공장에서 버려지던 폐열이 농업 에너지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철강 기업이 생산공정에서 나온 열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탄소 감축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대표 철강기업인 대한제강입니다.
붉게 달아오른 철근을 압연하는 생산 공정이 쉴 새 없이 이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300도에 달하는 뜨거운 배기가스,
그 동안 그대로 버려졌던 열이 이제는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가스는 열교환기를 거쳐 온수 형태의 에너지로 전환되고 이 열은 공장 한가운데 자리한 유리 온실로 전달됩니다.
겨울에는 난방으로, 여름에는 흡수식 냉동기를 통해 냉방 에너지로 바뀝니다.
{김현도/대한제강 스마트팜 그레프 연구원/"300도의 열을 가지고 물을 조금 데워요. 그러면 축열조에 약 55도에서 70도의 물이 저장이 되게 됩니다."}
온실 바닥에는 온수가 흐르는 관이 깔려 있고, 필요에 따라 더운 공기를 공급해 내부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합니다.
이 스마트팜에서는 방울토마토와 파프리카, 딸기와 오이 같은 농작물이 사계절 내내 자라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상당부분은 무료급식소와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에 기부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본격 가동 이후 누적 기부액만 9천만 원에 이릅니다.
이 스마트팜은 연간 1억 원 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00톤 이상 줄이는 성과를 냈습니다.
대한제강은 앞으로 발전소 등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민국/대한제강 에너지랩 팀장/"농업이 저희 철강의 폐열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돼서 에너지라는 키워드로 철강산업과 농업이라는 이종 산업을 연결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버려지던 공장 열이 농업과 환경을 살리는 자원이 되면서, 지역 기업들의 ESG 경영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영상편집 최유나
국산 방산업체인 SNT모티브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총기전시회에서 비살상용 저위험권총과 저위험탄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SNT모티브가 선보인 저위험 권총은 지난해 말 경찰청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기존 38구경 리볼버를 대체할 9mm 리볼버 총기로
저위험탄과 보통탄, 공포탄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최근 글로벌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오늘 불교 등 지역 5대 종단과 시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부산시와 5대 종단은 부산 발전과 사회적 연대를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화합을 바탕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 선정 뒤 출범시킨 시민 참여형 디자인단, '미래 부산 디자인단'의 역할과 과제를 공유하는 소통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은 어린이부터 청년,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해 생활 속 문제를 디자인 관점에서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부산시는 과제를 정책으로 구체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11월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부적정 집행 의혹을 받았던 경남여성가족재단 직원 A씨에 대해, 경남도 감사위원회가 중징계 처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행정사무감사 당시 A씨는 공개 모집 절차 없이 휴직 중인 현직 교사를 강사로 선발하는 등 예산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여러 암에서 시작된 다양한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행히 요즘엔 마약성 진통제 말고도 보다 다양한 전문 치료를 시도해 보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암성 통증은 암 자체나 암 치료 중 나타나는 통증을 말합니다.
최대 전체 암 환자 절반 정도, 말기 암 환자 90%가 겪는 걸로 추정하는데요.
암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줍니다.
================================
(강동희 고신대복음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박사,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정회원 )
Q.암성 통증, 범위가 넓다고요?
네, 암성 통증은 단순히 종양이 커져서 생기는 통증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암이 신경을 침범하면 나타나는 신경병증성 통증, 또는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 치료 이후에 남는 통증, 이런 모든 통증들이 암성 통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단순히 아프다는 표현 말고도 저리거나 당김, 살을 에는 것 같은 느낌처럼 다양한 형태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더 넓게는 정신적인 불편감도 암성 통증으로 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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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암성 통증 진단과 평가는?
암성 통증 진단과 평가는 무엇보다 환자와 면담이 가장 중요합니다.
같은 암이라도 개인마다 통증을 느끼는 방식과 가장 힘들게 느끼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면담을 통해 통증의 위치와 강도, 그리고 어떤 양상, 언제 특히 심한지 등을 확인을 하고 여러 평가 도구들을 사용해 통증을 좀 더 객관적으로 살펴봅니다.
그리고 이전과는 다른 부위가 갑자기 아프다거나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점점 심해질 때에는 암의 진행이나 합병증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영상 검사나 혈액 검사로 원인을 함께 확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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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암성 통증이 원인 암의 진행을 의미하기도 해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원인이 되는 암 자체를 해결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데요.
하지만 이것이 어렵다고 해서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
(강동희 / 고신대복음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Q.암성 통증, 어떤 치료를 시도하나요?
통증의 원인과 양상에 따라 신경통에 사용하는 약물이나 염증을 줄이는 약물을 함께 쓰고 통증의 형태에 맞춰 다양한 보조 진통제들을 적절히 사용합니다.
약물 치료만으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경 차단술이나 교감신경 차단 같은 시술을 통해 통증 전달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이런 치료들을 병행하면 마약성 진통제 용량을 줄이면서 통증 조절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신경 파괴술이나 약물 주위 펌프 삽입 같은 보다 전문적인 중재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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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성 통증 조절은 단순한 문제로 치부할 일이 아닙니다.
암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첫걸음인 만큼 정확하고 세심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A형 독감이 이제 좀 잠잠해지나했는데 B형 독감이 다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크게 늘고 있는데 한번 걸렸어도 또 걸릴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형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일 이른 아침이지만 진료를 기다리는 아이와 보호자로 대기실이 북새통입니다.
대부분 기침과 콧물, 인후통을 호소하는 독감 의심 환자들입니다.
열이 떨어지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독감 확진을 받고 입원하는 환자도 많습니다.
박동규/독감 입원 환자/"예방접종을 안 했습니다. 수련회 갔다 왔다가 걸렸는데 아무래도 단체생활 하는 게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지금 걸리는 독감은 대부분 B형입니다.
지난 연말 맹위를 떨쳤던 A형 독감이 잦아들자, 이번에는 B형 독감이 찾아온 것입니다.
B형 독감은 보통 2~3월, 개학 시기와 맞물려 유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앞당겨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달 전 2% 였던 B형 독감 검출률이 최근 17%를 넘어서며 A형을 앞질렀습니다.
특히 방학인데도 올들어서만 경남 407명, 부산도 161명의 학생들이 감염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독감 환자 보호자/"많이 실감을 하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도 독감 판정을 많이 받았다. 조카 같은 경우도 어린이집을 못 가고 있는 게 많이 확진이 됐다고...
특히 A형 독감으로 약해진 상태에서 B형에 또다시 걸리는 게 걱정입니다.
A형과 B형은 고열,기침 등 증상은 비슷하지만 종류가 다른 만큼 A형을 앓았어도 B형에 또다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박양동/소아청소년과 전문의/"최근에 7세에서 18세 사이의 어린아이들이 잘 걸리고 있고요. B형 독감은 A형 독감보다 전염이 강하기 때문에... 개학 시점을 준해서 정점이 되었다가 4월 말까지는 계속 유행할 것이라고..."
방역당국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한다면 독감에 걸리더라도 비교적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며, 어린이들과 청소년, 노약자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합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경남교육청이 내년까지 창원 봉림중과 고성 동광초, 산청 신동고 등 13개 학교의 통폐합을 추진합니다.
경남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수가 87명인 창원 봉림중학교는 인근 봉곡중학교로, 산청 신동고등학교는 단성고등학교로,
고성 동광초등학교는 거류초등학교로 통폐합해 지역맞춤형 적정규모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경남교육청은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경님 미래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등 7대 계획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부산시가 오는 6월 방탄소년단 부산 공연을 앞두고 바가지 요금을 막기 위해 민관합동 대책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부산시는 숙박 요금 안정화를 위해 대학 기숙사와 부대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등 공공 숙박시설을 임시 개방하고,
착한가격 업소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산항만공사가 개발이 지지부진한 북항재개발 사업 1단계 부지를 직접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북항재개발사업은 항만재개발법에 따라 항만공사가 상업·문화시설 등을 직접 임대·분양할 수 없어 민간투자 유치 방식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항만공사는 현행법을 개정해 재개발부지 위 건축물 등 상부시설도 직접 개발·임대·분양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수산부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한 업무 추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수산 정책 싱크탱크로서 해양 정책과 법, 기술 등을 폭넓게 아우르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해수부와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정부 부처 최초 생성형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해양수산 1분뉴스'를 제작해 정책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해양수산 1분뉴스는 해수부 주요 정책을 1분 내외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하는 콘텐츠로, 지난해부터 도입된 생성형 AI영상제작 플랫폼을 통해 제작됩니다.
<앵커>
농협중앙회에 대해 정부가 합동 감사를 다시 실시합니다.
금융 부문에 대한 감사가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국회에서는 이른바 '강호동 방지법' 발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농협중앙회에 대한 정부의 2차 감사에는 금융위와 금감원도 참여합니다.
농식품부의 1차 감사에서 빠져 있던 금융 부문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하승수/농식품부 농협중앙회 감사위원/농협 경제지주는 2024년 810억 원의 당기 순손실을 냈음에도 특별 성과 보수를 지급하는 등 경영 및 재정운영 측면에서 점검 및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정부가 2차 합동 감사를 예고한 것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내놓은 농협 개혁안이 크게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농협 선거제도와 인사제도 등에 대한 개혁 의지가 안 보이면서 2차 감사를 오히려 자초했습니다.
강호동/농협중앙회장(지난 13일)/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쇄신을 추진하겠습니다.
국회에서는 지난 해 연말 농협개혁을 위한 농협조합법 일부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비상임조합장의 연임 2회 제한, 지역 조합장 직선제 선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도입 등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 개혁안으로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회에서 새롭게 거론되는 것은 이른바 '강호동 방지법'입니다. 농협중앙회장 선거제도 개선과 보은 인사를 막을 개혁안을 담아 추가로 발의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선거에서 도움 받은 이들을 챙겨야 한다는 농협중앙회장의 인식으로는 내부 청렴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2차 개혁법안을 예고했습니다.
농협의 자체 개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가운데, 결국 정부 감사와 입법을 통한 강제 개혁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지난달 경남 창원의 한 모텔에서 성범죄 전력이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가 중학생 2명을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5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숨진 남학생의 유가족은 오늘 열린 기자회견에서, 피의자가 범행 직전 연인관계인 여성을 위협했음에도
별다른 조치 없이 풀려나는 등 경찰과 법무부의 대응에 석연찮은 점이 많다며 국가의 인정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부산 영도구 청학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임야 66제곱미터가 불에 탔으며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자신이 소유한 땅에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혐의로 창원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구청 등 행정기관 신고 없이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본인 소유 토지에 굴착기를 동원해 폐기물 93톤 가량을 묻은 혐의를 받습니다.
<앵커>
공장에서 버려지던 폐열이 농업 에너지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철강 기업이 생산공정에서 나온 열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탄소 감축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대표 철강기업인 대한제강입니다.
붉게 달아오른 철근을 압연하는 생산 공정이 쉴 새 없이 이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300도에 달하는 뜨거운 배기가스,
그 동안 그대로 버려졌던 열이 이제는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가스는 열교환기를 거쳐 온수 형태의 에너지로 전환되고 이 열은 공장 한가운데 자리한 유리 온실로 전달됩니다.
겨울에는 난방으로, 여름에는 흡수식 냉동기를 통해 냉방 에너지로 바뀝니다.
{김현도/대한제강 스마트팜 그레프 연구원/"300도의 열을 가지고 물을 조금 데워요. 그러면 축열조에 약 55도에서 70도의 물이 저장이 되게 됩니다."}
온실 바닥에는 온수가 흐르는 관이 깔려 있고, 필요에 따라 더운 공기를 공급해 내부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합니다.
이 스마트팜에서는 방울토마토와 파프리카, 딸기와 오이 같은 농작물이 사계절 내내 자라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상당부분은 무료급식소와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에 기부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본격 가동 이후 누적 기부액만 9천만 원에 이릅니다.
이 스마트팜은 연간 1억 원 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00톤 이상 줄이는 성과를 냈습니다.
대한제강은 앞으로 발전소 등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민국/대한제강 에너지랩 팀장/"농업이 저희 철강의 폐열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돼서 에너지라는 키워드로 철강산업과 농업이라는 이종 산업을 연결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버려지던 공장 열이 농업과 환경을 살리는 자원이 되면서, 지역 기업들의 ESG 경영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영상편집 최유나
국산 방산업체인 SNT모티브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총기전시회에서 비살상용 저위험권총과 저위험탄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SNT모티브가 선보인 저위험 권총은 지난해 말 경찰청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기존 38구경 리볼버를 대체할 9mm 리볼버 총기로
저위험탄과 보통탄, 공포탄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최근 글로벌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오늘 불교 등 지역 5대 종단과 시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부산시와 5대 종단은 부산 발전과 사회적 연대를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화합을 바탕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 선정 뒤 출범시킨 시민 참여형 디자인단, '미래 부산 디자인단'의 역할과 과제를 공유하는 소통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은 어린이부터 청년,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해 생활 속 문제를 디자인 관점에서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부산시는 과제를 정책으로 구체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11월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부적정 집행 의혹을 받았던 경남여성가족재단 직원 A씨에 대해, 경남도 감사위원회가 중징계 처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행정사무감사 당시 A씨는 공개 모집 절차 없이 휴직 중인 현직 교사를 강사로 선발하는 등 예산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여러 암에서 시작된 다양한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행히 요즘엔 마약성 진통제 말고도 보다 다양한 전문 치료를 시도해 보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암성 통증은 암 자체나 암 치료 중 나타나는 통증을 말합니다.
최대 전체 암 환자 절반 정도, 말기 암 환자 90%가 겪는 걸로 추정하는데요.
암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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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고신대복음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박사,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정회원 )
Q.암성 통증, 범위가 넓다고요?
네, 암성 통증은 단순히 종양이 커져서 생기는 통증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암이 신경을 침범하면 나타나는 신경병증성 통증, 또는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 치료 이후에 남는 통증, 이런 모든 통증들이 암성 통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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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아프다는 표현 말고도 저리거나 당김, 살을 에는 것 같은 느낌처럼 다양한 형태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더 넓게는 정신적인 불편감도 암성 통증으로 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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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암성 통증 진단과 평가는?
암성 통증 진단과 평가는 무엇보다 환자와 면담이 가장 중요합니다.
같은 암이라도 개인마다 통증을 느끼는 방식과 가장 힘들게 느끼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면담을 통해 통증의 위치와 강도, 그리고 어떤 양상, 언제 특히 심한지 등을 확인을 하고 여러 평가 도구들을 사용해 통증을 좀 더 객관적으로 살펴봅니다.
그리고 이전과는 다른 부위가 갑자기 아프다거나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점점 심해질 때에는 암의 진행이나 합병증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영상 검사나 혈액 검사로 원인을 함께 확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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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암성 통증이 원인 암의 진행을 의미하기도 해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원인이 되는 암 자체를 해결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데요.
하지만 이것이 어렵다고 해서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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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 고신대복음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Q.암성 통증, 어떤 치료를 시도하나요?
통증의 원인과 양상에 따라 신경통에 사용하는 약물이나 염증을 줄이는 약물을 함께 쓰고 통증의 형태에 맞춰 다양한 보조 진통제들을 적절히 사용합니다.
약물 치료만으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경 차단술이나 교감신경 차단 같은 시술을 통해 통증 전달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이런 치료들을 병행하면 마약성 진통제 용량을 줄이면서 통증 조절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신경 파괴술이나 약물 주위 펌프 삽입 같은 보다 전문적인 중재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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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성 통증 조절은 단순한 문제로 치부할 일이 아닙니다.
암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첫걸음인 만큼 정확하고 세심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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