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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적자 허덕인 통영관광개발공사은 퇴직공무원들 몫?

최혁규 입력 : 2026.01.16 20:48
조회수 : 272
<앵커>
경남 통영시는 케이블카 등을 통해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며 통영관광개발공사까지 설립했습니다.

하지만 성장은 커녕 적자로 한때 비상경영을 선포할만큼 위기에 처했는데요.

그런데도 정작 관광을 살릴 전문가 대신 퇴직한 공무원들이 줄지어 요직을 차지하면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통영 케이블카와 어드벤처타워 등 통영 대표 관광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는 통영관광개발공사입니다.

공사는 최근 신임 비상임이사 3명을 뽑았습니다.

모두 통영시에서 간부급으로 퇴직한 공무원입니다

"지난해 임명된 대표이사와 지난 2022년 임명된 상임이사인 본부장 역시 통영시 퇴직공무원 출신입니다."

이들은 모두 천영기 현 통영시장 재임시절 뽑혔습니다.

상임이사의 연평균 수령액은 1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는데, 공사 대부분의 요직을 퇴직 공무원이 차지한 겁니다.

공사는 정작 2023년 누적적자로 비상경영을 선포할 정도로 악화됐는데 전문가 대신 퇴직공무원들이 들어선 것입니다.

당장 시의회부터 공사의 경영상태에 의구심과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최미선/통영시의회 의원/"세금이 환급됐기 때문에 (흑자가 난 거지) 경영을 해서 흑자가 났다고 보기엔 어려운 상태인...관광개발공사는 통영 경제의 교두보에요. 그 자리에 퇴직 한 공무원으로 채워지는 건 상당히 우려되는.."}

통영관광의 핵심인 케이블카도 사천과 하동 등 잇단 해상케이블카에 위협받는등 전망은 밝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때문에 전문가 영입이 무엇보다 시급한데 왜 퇴직공무원들만 잇따라 선임하는지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경오/통영시민참여연대 사무처장/"선거철을 앞두고 퇴직 공무원을 임명한다는 것은 자기사람 챙기기가 아닌가 시민들의 여론이..."}

이에 대해 통영시는 절차상 문제는 없고, 퇴직 공무원 출신이지만 관련 분야의 전문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안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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