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폐쇄된 부산의 한 군부대 사격장의 흙에서 기준치의 무려 2백배가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폐쇄된 사격장에 한해서만 토양오염도를 조사하고 있는데 군장병 뿐 아니라 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건강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진구의 한 예비군훈련장입니다.
지난 17년 동안 사격훈련장으로 쓰였다가 이전을 앞두고 지난해 폐쇄됐습니다.
사격장 토양오염도를 조사했는데,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사결과 이곳 사격장에서 검출된 납 수치는 토양오염우려기준의 200배가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납 수치는 기준치의 239배, 구리 수치도 41배가 넘었습니다."
심혈관과 신경계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데 물이나 공기를 통해서도 인체에 흡입될 수 있습니다.
불과 수백 미터 거리에 학교와 주거 단지가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해 보입니다.
{노현석/부산환경운동연합 협동사무처장/"기준치의 2백배가 넘게 초과됐다는 것은 단순한 누출이 아니라 그만큼 오래동안 누적돼있다고 봐도 무방하고요. 아무리 지금 폐쇄된 곳이라고는 하지만 인근에 주택이나 학교가 있다면 지하수라든지 토양오염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중금속이 검출된 사격장은 이 곳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부산 영도의 군 사격장에서도 기준치를 훨씬 상회하는 납 성분이 검출됐고, 경남 합천과 밀양도 상황이 비슷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사격장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되고, 폐쇄된 사격장에 대한 환경조사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토양 오염에 무방비 상태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백선희/조국혁신당 국회의원/"비가 오게 되면은 그것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이고요. 이 영내 사격장을 이용하는 것은 우리 군 장병들이 아니겠습니까? 일반적인 사격장도 정기적인 환경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장병과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군 사격장 전수조사같은,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박서아
<앵커>
전국 7개 지자체에 흩어져 있는 가야고분군들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이들 고분군을 통합 관리할 컨트롤타워가 경남 김해에서 출범하면서 가야 문화 대표 관광지라는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야의 맹주 금관가야의 지배층들이 묻힌 집단 묘역 김해 대성동고분군.
후기 가야제국의 중심인 대가야의 수백기 고분이 위치한 경북 고령의 지산동고분군.
경남과 경북 그리고 전북 7개 지자체에 있는 가야 고분군들은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가야 연맹만의 독특한 문화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그 뒤 2년여 만에 이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재단이 김해에 설립됐습니다.
{홍태용/김해시장/"김해시는 서기 42년 가락국을 시작으로 해서 가야의 발상지로서 (상징성이 있습니다.) 재단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네스코의 권고에 따라 7개 지자체는 재단 설립을 합의한 뒤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여 왔습니다.
특히 경남과 경북의 유치 경쟁이 치열했는데, 경남은 7곳 고분군 가운데 5곳이 위치해 있다는 이유를 들었고 경북은 고령에 국내 최대 규모 고분군이 형성돼 있다는 이유로 서로 당위성을 내세워왔습니다.
그 뒤 김해가 최적의 입지라는 용역 결과에도 갈등이 계속됐고 문화유산청이 중재에 나서면서 지난해 말 김해가 최종 입지로 선정됐습니다.
김해 국립가야문화센터에 들어선 재단은 앞으로 가야고분군에 대한 보존과 관리, 연구 등을 책임집니다.
{하승철/가야고분군 통합관리재단 연구실장/"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우리나라 고대사의 주역이었던 가야사가 제자리를 찾고 가야 문화권이 경주를 능가하는 대한민국 K-컬쳐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관리재단은 흩어져 있는 가야고분군을 하나의 브랜드로 키워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국제협력 과정에서 중요 역할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앵커>
국회 국정감사에서 가덕도신공항 사업을 포기한 현대건설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국토부는 재입찰을 위한 준비 시일이 아직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는 108개월 공사기간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사업을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야 의원들은 국책사업을 일방적으로 포기하고, 신뢰를 스스로 저버린데 대한 책임을 따져 물었습니다.
{민홍철/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국민 또 국가 프로젝트에 있어서의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앞으로 현대건설이 해외 건설에서 신뢰를 갖고 입찰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한우 대표는 시추작업 등을 약속대로 하지 않은 점과 사업 지연에 대한 책임을 일부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읍/국민의힘 국회의원/(시추조사를) 한 곳도 하지 않았다 이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6개월을 갖고 있다가 종국적으로 108개월을 주장하면서 발을 빼버린겁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지금 공사가 1년 이상 지연되고 있는거에요. 현대건설 책임이 없습니까?}
{이한우/현대건설 대표/그 상황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요.}
또 어떻게 책임 질 것인지를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 사과의 뜻도 밝혔습니다.
{김희정/국민의힘 국회의원/지금 국가예산 불용 처리됐구요, 시간 낭비됐구요, 국책사업에 대한 신뢰를 많은 국민들이 저버리게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책임 어떻게 지겠습니까? 사과하실 의향 없습니까?}
{이한우/현대건설 대표/네 사과드리겠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가덕신공항 추진에 대한 의견 조율이 진행중이며, 재입찰 공고가 계속 늦어질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김윤덕/국토부장관/(부처간) 약간의 이견이 있습니다. 그래서 속도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견을 충분히 조정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현재 국토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국책사업을 무시한 현대건설의 책임에 대한 기재부의 답변이 사실상 판단 유보인 것으로 국감에서 드러나면서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서울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앵커>
지난 한 주간 부산시청 안팎의 주요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부산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합니다.
긴 추석 연휴를 보냈던 지난주입니다.
부산시정도 잠시 숨고르기를 했을텐데 추석 연휴 시작 전에 몇몇 이슈가 있었더군요.
네, 대통령 공약이었던 동남권투자은행 설립 문제가 추석 연휴 전 또 다시 논란이 됐습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 대안으로 제시됐던 동남권투자은행 설립안을 투자공사 설립으로 바꾸는 것으로 정부가 가닥을 잡으면서 부산시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 이미 전해드렸는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지방시대위원회가 동남권만이 아닌 권역별로 지역 투자공사를 하나씩 만들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습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정부의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 발전 정책을 조정하는 기군데,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방시대위원회 본회의가 열렸고,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를 발표했습니다.
그 가운데 지역 특성에 맞춘 금융 지원과 권역별 메가시티 단위의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기위해 가칭 지역투자공사를 만들겠다는 전략이 포함된 겁니다.
이미 법안까지 발의돼있는 동남권과 충청권에 지역투자공사를 먼저 설립해 시범 운영하고 타 권역으로 확대한다는 로드맵도 내놓았습니다.
{앵커:산업은행을 고래에, 동남권투자공사를 멸치에 비유하며 고래를 멸치와 바꾸라는 것이냐며 반발해온 박형준 부산시장,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겠군요.}
박 시장은 개인SNS를 통해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동남권투자공사가 무슨 대단한 선물인 양 생색내더니 결국 부산시민을 우롱하는 조삼모사에 불과하다고 직격했습니다.
대통령이 부산 시민에 공약했던 투자은행이 '공사'로 변질되더니 이마저도 전 지역에 하나씩 모두 만드는 지역투자공사 가운데 하나에 불과한 처지가 된건데,
그야말로 '요란한 빈 수레'에 그치게됐다는 지적이 부산시 안팎에서 나왔습니다.
지역에서는 산은을 대체하는 역할을 하게 될 동남권 고유 기구로 기대했었는데,
전국적으로 같은 형태의 투자공사들이 세워진다면 본래의 목적과 차별성이 퇴색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앵커:최근 박형준 부산시장의 여권을 향한 공세가 눈에 띄게 거세지고 있다는 진단이 많던데 그 연장선으로도 읽히는거죠?}
박 시장은 지난달 24일 개인 SNS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안녕하십니까?'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아침 업무 시작 전에 올렸는데 공백을 빼고도 1400여 자에 달할 정도의 상당히 긴 글이었습니다.
거대 여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과 사법부 압박을 비판하는 게 요지였습니다.
'천박한 민주주의로의 내리막길로 페달을 밟고 있다.' '완장 권력이 국회와 특검, 언론에 횡행하고 사법부를 잡아먹기 위해 검은 혀를 드러내고 있다'
단어들의 수위도 공격적이고 강도 높았습니다.
행정가로서의 모습은 잠시 뒤로 하더라도 야권 대표 이론가와 대여 공격수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평가와
최근 주춤한 시정지지율로 3선 행보에 먹구름이 끼자 분위기 반전과 존재감 부각을 위한 노림수가 아니냐는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어찌됐든 박 시장이 정국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때 마다 전국 단위 미디어들의 인터뷰 요청 역시 쇄도하며 주목을 받고 있긴 합니다.
{앵커:추석 연휴 직전 부산에 반가운 소식도 날아들었더군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BuTX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죠?}
그렇습니다.
BuTX 구축사업이 정부의 민간투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민간 투자 사업으로 추진해도 된다는 정부의 승인을 받은 셈입니다.
BuTX에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수소 고속철도가 도입됩니다.
지하 대심도 터널을 지어 가덕신공항에서 북항까지 18분, 오시리아까지는 33분 만에 주파합니다.
이르면 2027년 말, 늦어도 2028년 초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부산시는 예상합니다.
철도 건설에 5년, 차량 실증에 1년 정도 걸리는 만큼 2033년 말이나 2034년쯤 개통될 전망입니다.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맞춘다는 목표입니다.
기본요금은 2500원 수준으로,
가장 긴 구간인 가덕도신공항∼오시리아 구간 기준으로도 5000원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다 BuTX 정거장들을 복합개발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지식산업센터나 근린생활시설, 전시컨벤션시설 등을 함께 지어서 역세권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복안입니다.
{앵커:BuTX 사업은 박형준 시장의 핵심공약이기도 하죠? 박 시장이 상당히 공을 들여왔다고 얼마전에도 김 기자가 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장 선거 당시 실현가능성을 놓고 큰 공방이 됐었던 박 시장의 1호 공약인 '어반루프'의 현실적 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진공상태의 자기부상열차 대신 2028년 국내 상용화가 예상되는 수소열차를 도입하는 겁니다.
부산이 미래 친환경 수송 수단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하는 시범 모델 도시에다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박 시장은 강조합니다.
더불어 BuTX를 울산과 경남까지 확장시키는 노선들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방안도 정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BuTX는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앵커:여러 측면에서 기대가 되는 인프라 사업입니다만 수소열차가 아직 상용화 전인 신기술인만큼 관련 인프라 구축이나 기술 검증 등도 철저히 챙겨야될 듯 싶네요.
오늘 순서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형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조합원 자격이 없는 피해자들에게 계약금 명목으로 3억여 원을 받아챙긴 혐의로 지역주택조합 분양대행사 대표 60대 A씨를 검찰에 구속송치했습니다.
A씨는 2018년 5월 조합원 자격요건이 안되는 피해자 5명에게 존재하지 않는 준조합원 자격을 주겠다며 신탁 계좌 대신 분양대행사 계좌로 많게는 1인당 8천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부는 지난 제 21대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 당시 대선 후보 벽보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4명에 대해 벌금 70만원에서 9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각각 20대,60대,70대,80대인 이들은 지난 5월, 대선 운동 기간 당시 부산 곳곳에 설치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얼굴 부분을 찢거나 라이터 태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앵커>
이번주 금요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역 유망팀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전국체전 미리보기' 첫번째 순서로 선수 4명이 모두 국가대표인 부산 해운대구청 요트팀을 소개합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요트 한 척이 파도를 가르며 드넓은 바다로 나아갑니다.
별도 동력 없이 바람의 힘으로 나아가지만 속도는 엄청납니다.
한 명이 방향타를 잡고, 다른 한 명이 돛과 온몸으로 배의 균형을 조절하는 2인승 레이싱요트부터,
{"둘! 하나!"}
정교한 조종 기술과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1인승 딩기요트, 최고속도가 시속 74㎞에 이를 정도로 빠른 윈드서핑까지!
종류는 다르지만, 파도에 등이 닿을 듯 온몸을 이용해 배를 몬다는 점이 공통점입니다.
오는 17일 막이 오르는 전국체전, 해운대구청 요트팀 선수 4명이 금빛 항해에 나섭니다.
"선수 전원이 국가대표인 해운대구청 요트팀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강팀입니다.
특히 올해 전국체전 경기는 선수들이 나고 자란 부산의 바다에서 펼쳐지는만큼 황금빛 레이스가 기대됩니다."
1인승 경기에 참가하는 하지민 선수는 아시아게임 3연패, 올림픽에 4회 연속 출전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요트 간판'.
{하지민/해운대구청 요트팀/"다른 팀들보다 해운대 앞바다에서의 경험이 많고, 여기서 훈련을 많이 했기 때문에 좀더 홈그라운드 이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2인승 김경덕*배상우 선수 역시 2년 전 전국체전과 지난해 전국 해양스포츠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최강 듀오입니다.
{배상우 김경덕/해운대구청 요트팀/"(요트를) 시작했을 때부터 같이 이 부산팀에서 자랐고, 어렸을 때부터 선후배 사이로 같이 자라고 커왔기 때문에 그게 다른 팀에 비해 강점입니다."}
윈드서핑 조원우 선수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팀을 이끌고 있는 이동우 감독은 해운대구청팀에 1998년 선수로 입단해 지도자가 된 팀 역사의 산증인입니다.
{이동우/해운대구청 요트팀 감독/"아주 오래 봐서 식구 같은 관계라서요. 지도자 입장으로 선수들을 많이 혼내기도 해야하는 입장인데, 사실 그렇게 입을 대지 않아도 선수들이 알아서들 잘해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속 선수 전원이 이 감독의 제자라, 팀 워크가 끈끈할 수밖에 없습니다.
28년 전통의 해운대구청 요트팀, 그들이 전국체전에서 만들어갈 금빛 항해에 기대가 쏠립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오는 17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전국체전으로 인해 시내 일부 도로 통제가 이뤄집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 방문객을 위해 주변 임시주차장 7곳을 오가는 셔틀버스 2개 노선이 낮 4시부터 밤 9시까지 운행됩니다.
또 일요일 오전 열리는 마라톤으로 인해 광안대교 상판을 비롯해 동부산권 시내도로 곳곳이 순차 통제되며, 일부 공항리무진의 운행도 조정될 예정입니다.
부산 지역 시민단체가 기획재정부에 대한 감사원의 공개감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은 84개월 공사 기간을 전제로 수의계약 절차를 밟아놓고도 일방적으로 철회해 국가계약법의 근간을 뒤흔든 현대건설을 제재하지 않겠다는 기획재정부에 대해 감사원이 공개감사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화오션 사측 인사가 노동조합 대의원 선거에 개입해 특정 후보를 지지했다는 의혹이 오늘(13) 국회 정무위원회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한화오션 대의원 선거를 한달 앞둔 지난해 11월 한 운영 파트장이 조합원들에게 특정 후보 지지를 요청한 녹취를 확보했다며, 사측의 부당 노동행위가 의심되는만큼 특별근로 감독 등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화오션 측은 정확한 내용파악이 어렵다며 한 개인의 언행으로 추측된다고 해명했습니다.
경남도가 김해에 영남 최대 규모의 화훼종합유통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번에 문을 연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는 최신 전자경매 시스템과 저장, 물류 체계를 갖춘 복합단지로, 체험형 클래스 등 드라이플라워 산업 활성화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합니다.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직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변 전 권한대행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직에 도전하는 대신 민주당 승리를 위해 부산시당을 맡아 부산탈환시민연대를 구성하고, 해양수도 부산 완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선거는 유동철 수영구 지역위원장, 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노기섭 전 부산시의원 등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SNS에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막말 게시글을 올린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김미나 시의원이 "김현지와는 아무래도 경제공동체 같죠? 예를 들자면 자식을 나눈 사이가 아니라면?" 등 논란을 야기할 수 있는 허위 사실을 올렸다며 고발하는 동시에, 창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도 제소해 제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 건축상인 한국건축문화대상의 건축물 부문 공공분야, 올해 대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주례열린도서관은 경사진 대지의 특성을 살려 하나의 자료실로 만든 독창적인 구조와 함께, 지역 주민과 건축가,행정이 긴밀히 협력해 완성한 공공건축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래 케이팝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 '미래 K-POP 스타 발굴 프로젝트 in 사천'이 오늘 경남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케이팝을 통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본선에 진출한 15개 청소년팀이 경쟁을 벌였고, 뮤지컬 무대를 선보인 장목예술중학교 구민솔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전통예술의 감동과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전통 가무악 밀양' 공연이 경남 밀양시 교동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밀양아리랑예술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전통예인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예혼의 맥'을 주제로 밀양 지역 예술인과 서울 소재 예술단체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국악 공연과 가무극 등을 선보였습니다.
화요일인 오늘(14), 부산,경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입니다.
아침 기온은 부산이 20도, 김해 19도,창원 20도, 진주 18도 등으로 어제 와비슷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경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부산,창원,김해,양산,밀양 등이 23도, 진주,의령,창녕이 22도, 거창은 21도까지 떨어져 어제보다낮겠습니다.
비가 왔다 그치는 오락가락한 날씨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비는 주말 돼서 완전히 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이번 비가 지나간 뒤 아침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폐쇄된 부산의 한 군부대 사격장의 흙에서 기준치의 무려 2백배가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폐쇄된 사격장에 한해서만 토양오염도를 조사하고 있는데 군장병 뿐 아니라 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건강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진구의 한 예비군훈련장입니다.
지난 17년 동안 사격훈련장으로 쓰였다가 이전을 앞두고 지난해 폐쇄됐습니다.
사격장 토양오염도를 조사했는데,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사결과 이곳 사격장에서 검출된 납 수치는 토양오염우려기준의 200배가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납 수치는 기준치의 239배, 구리 수치도 41배가 넘었습니다."
심혈관과 신경계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데 물이나 공기를 통해서도 인체에 흡입될 수 있습니다.
불과 수백 미터 거리에 학교와 주거 단지가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해 보입니다.
{노현석/부산환경운동연합 협동사무처장/"기준치의 2백배가 넘게 초과됐다는 것은 단순한 누출이 아니라 그만큼 오래동안 누적돼있다고 봐도 무방하고요. 아무리 지금 폐쇄된 곳이라고는 하지만 인근에 주택이나 학교가 있다면 지하수라든지 토양오염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중금속이 검출된 사격장은 이 곳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부산 영도의 군 사격장에서도 기준치를 훨씬 상회하는 납 성분이 검출됐고, 경남 합천과 밀양도 상황이 비슷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사격장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되고, 폐쇄된 사격장에 대한 환경조사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토양 오염에 무방비 상태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백선희/조국혁신당 국회의원/"비가 오게 되면은 그것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이고요. 이 영내 사격장을 이용하는 것은 우리 군 장병들이 아니겠습니까? 일반적인 사격장도 정기적인 환경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장병과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군 사격장 전수조사같은,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박서아
<앵커>
전국 7개 지자체에 흩어져 있는 가야고분군들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이들 고분군을 통합 관리할 컨트롤타워가 경남 김해에서 출범하면서 가야 문화 대표 관광지라는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야의 맹주 금관가야의 지배층들이 묻힌 집단 묘역 김해 대성동고분군.
후기 가야제국의 중심인 대가야의 수백기 고분이 위치한 경북 고령의 지산동고분군.
경남과 경북 그리고 전북 7개 지자체에 있는 가야 고분군들은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가야 연맹만의 독특한 문화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그 뒤 2년여 만에 이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재단이 김해에 설립됐습니다.
{홍태용/김해시장/"김해시는 서기 42년 가락국을 시작으로 해서 가야의 발상지로서 (상징성이 있습니다.) 재단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네스코의 권고에 따라 7개 지자체는 재단 설립을 합의한 뒤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여 왔습니다.
특히 경남과 경북의 유치 경쟁이 치열했는데, 경남은 7곳 고분군 가운데 5곳이 위치해 있다는 이유를 들었고 경북은 고령에 국내 최대 규모 고분군이 형성돼 있다는 이유로 서로 당위성을 내세워왔습니다.
그 뒤 김해가 최적의 입지라는 용역 결과에도 갈등이 계속됐고 문화유산청이 중재에 나서면서 지난해 말 김해가 최종 입지로 선정됐습니다.
김해 국립가야문화센터에 들어선 재단은 앞으로 가야고분군에 대한 보존과 관리, 연구 등을 책임집니다.
{하승철/가야고분군 통합관리재단 연구실장/"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우리나라 고대사의 주역이었던 가야사가 제자리를 찾고 가야 문화권이 경주를 능가하는 대한민국 K-컬쳐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관리재단은 흩어져 있는 가야고분군을 하나의 브랜드로 키워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국제협력 과정에서 중요 역할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앵커>
국회 국정감사에서 가덕도신공항 사업을 포기한 현대건설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국토부는 재입찰을 위한 준비 시일이 아직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는 108개월 공사기간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사업을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야 의원들은 국책사업을 일방적으로 포기하고, 신뢰를 스스로 저버린데 대한 책임을 따져 물었습니다.
{민홍철/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국민 또 국가 프로젝트에 있어서의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앞으로 현대건설이 해외 건설에서 신뢰를 갖고 입찰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한우 대표는 시추작업 등을 약속대로 하지 않은 점과 사업 지연에 대한 책임을 일부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읍/국민의힘 국회의원/(시추조사를) 한 곳도 하지 않았다 이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6개월을 갖고 있다가 종국적으로 108개월을 주장하면서 발을 빼버린겁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지금 공사가 1년 이상 지연되고 있는거에요. 현대건설 책임이 없습니까?}
{이한우/현대건설 대표/그 상황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요.}
또 어떻게 책임 질 것인지를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 사과의 뜻도 밝혔습니다.
{김희정/국민의힘 국회의원/지금 국가예산 불용 처리됐구요, 시간 낭비됐구요, 국책사업에 대한 신뢰를 많은 국민들이 저버리게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책임 어떻게 지겠습니까? 사과하실 의향 없습니까?}
{이한우/현대건설 대표/네 사과드리겠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가덕신공항 추진에 대한 의견 조율이 진행중이며, 재입찰 공고가 계속 늦어질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김윤덕/국토부장관/(부처간) 약간의 이견이 있습니다. 그래서 속도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견을 충분히 조정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현재 국토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국책사업을 무시한 현대건설의 책임에 대한 기재부의 답변이 사실상 판단 유보인 것으로 국감에서 드러나면서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서울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앵커>
지난 한 주간 부산시청 안팎의 주요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부산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합니다.
긴 추석 연휴를 보냈던 지난주입니다.
부산시정도 잠시 숨고르기를 했을텐데 추석 연휴 시작 전에 몇몇 이슈가 있었더군요.
네, 대통령 공약이었던 동남권투자은행 설립 문제가 추석 연휴 전 또 다시 논란이 됐습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 대안으로 제시됐던 동남권투자은행 설립안을 투자공사 설립으로 바꾸는 것으로 정부가 가닥을 잡으면서 부산시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 이미 전해드렸는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지방시대위원회가 동남권만이 아닌 권역별로 지역 투자공사를 하나씩 만들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습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정부의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 발전 정책을 조정하는 기군데,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방시대위원회 본회의가 열렸고,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를 발표했습니다.
그 가운데 지역 특성에 맞춘 금융 지원과 권역별 메가시티 단위의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기위해 가칭 지역투자공사를 만들겠다는 전략이 포함된 겁니다.
이미 법안까지 발의돼있는 동남권과 충청권에 지역투자공사를 먼저 설립해 시범 운영하고 타 권역으로 확대한다는 로드맵도 내놓았습니다.
{앵커:산업은행을 고래에, 동남권투자공사를 멸치에 비유하며 고래를 멸치와 바꾸라는 것이냐며 반발해온 박형준 부산시장,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겠군요.}
박 시장은 개인SNS를 통해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동남권투자공사가 무슨 대단한 선물인 양 생색내더니 결국 부산시민을 우롱하는 조삼모사에 불과하다고 직격했습니다.
대통령이 부산 시민에 공약했던 투자은행이 '공사'로 변질되더니 이마저도 전 지역에 하나씩 모두 만드는 지역투자공사 가운데 하나에 불과한 처지가 된건데,
그야말로 '요란한 빈 수레'에 그치게됐다는 지적이 부산시 안팎에서 나왔습니다.
지역에서는 산은을 대체하는 역할을 하게 될 동남권 고유 기구로 기대했었는데,
전국적으로 같은 형태의 투자공사들이 세워진다면 본래의 목적과 차별성이 퇴색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앵커:최근 박형준 부산시장의 여권을 향한 공세가 눈에 띄게 거세지고 있다는 진단이 많던데 그 연장선으로도 읽히는거죠?}
박 시장은 지난달 24일 개인 SNS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안녕하십니까?'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아침 업무 시작 전에 올렸는데 공백을 빼고도 1400여 자에 달할 정도의 상당히 긴 글이었습니다.
거대 여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과 사법부 압박을 비판하는 게 요지였습니다.
'천박한 민주주의로의 내리막길로 페달을 밟고 있다.' '완장 권력이 국회와 특검, 언론에 횡행하고 사법부를 잡아먹기 위해 검은 혀를 드러내고 있다'
단어들의 수위도 공격적이고 강도 높았습니다.
행정가로서의 모습은 잠시 뒤로 하더라도 야권 대표 이론가와 대여 공격수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평가와
최근 주춤한 시정지지율로 3선 행보에 먹구름이 끼자 분위기 반전과 존재감 부각을 위한 노림수가 아니냐는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어찌됐든 박 시장이 정국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때 마다 전국 단위 미디어들의 인터뷰 요청 역시 쇄도하며 주목을 받고 있긴 합니다.
{앵커:추석 연휴 직전 부산에 반가운 소식도 날아들었더군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BuTX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죠?}
그렇습니다.
BuTX 구축사업이 정부의 민간투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민간 투자 사업으로 추진해도 된다는 정부의 승인을 받은 셈입니다.
BuTX에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수소 고속철도가 도입됩니다.
지하 대심도 터널을 지어 가덕신공항에서 북항까지 18분, 오시리아까지는 33분 만에 주파합니다.
이르면 2027년 말, 늦어도 2028년 초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부산시는 예상합니다.
철도 건설에 5년, 차량 실증에 1년 정도 걸리는 만큼 2033년 말이나 2034년쯤 개통될 전망입니다.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맞춘다는 목표입니다.
기본요금은 2500원 수준으로,
가장 긴 구간인 가덕도신공항∼오시리아 구간 기준으로도 5000원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다 BuTX 정거장들을 복합개발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지식산업센터나 근린생활시설, 전시컨벤션시설 등을 함께 지어서 역세권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복안입니다.
{앵커:BuTX 사업은 박형준 시장의 핵심공약이기도 하죠? 박 시장이 상당히 공을 들여왔다고 얼마전에도 김 기자가 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장 선거 당시 실현가능성을 놓고 큰 공방이 됐었던 박 시장의 1호 공약인 '어반루프'의 현실적 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진공상태의 자기부상열차 대신 2028년 국내 상용화가 예상되는 수소열차를 도입하는 겁니다.
부산이 미래 친환경 수송 수단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하는 시범 모델 도시에다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박 시장은 강조합니다.
더불어 BuTX를 울산과 경남까지 확장시키는 노선들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방안도 정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BuTX는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앵커:여러 측면에서 기대가 되는 인프라 사업입니다만 수소열차가 아직 상용화 전인 신기술인만큼 관련 인프라 구축이나 기술 검증 등도 철저히 챙겨야될 듯 싶네요.
오늘 순서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형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조합원 자격이 없는 피해자들에게 계약금 명목으로 3억여 원을 받아챙긴 혐의로 지역주택조합 분양대행사 대표 60대 A씨를 검찰에 구속송치했습니다.
A씨는 2018년 5월 조합원 자격요건이 안되는 피해자 5명에게 존재하지 않는 준조합원 자격을 주겠다며 신탁 계좌 대신 분양대행사 계좌로 많게는 1인당 8천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부는 지난 제 21대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 당시 대선 후보 벽보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4명에 대해 벌금 70만원에서 9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각각 20대,60대,70대,80대인 이들은 지난 5월, 대선 운동 기간 당시 부산 곳곳에 설치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얼굴 부분을 찢거나 라이터 태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앵커>
이번주 금요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역 유망팀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전국체전 미리보기' 첫번째 순서로 선수 4명이 모두 국가대표인 부산 해운대구청 요트팀을 소개합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요트 한 척이 파도를 가르며 드넓은 바다로 나아갑니다.
별도 동력 없이 바람의 힘으로 나아가지만 속도는 엄청납니다.
한 명이 방향타를 잡고, 다른 한 명이 돛과 온몸으로 배의 균형을 조절하는 2인승 레이싱요트부터,
{"둘! 하나!"}
정교한 조종 기술과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1인승 딩기요트, 최고속도가 시속 74㎞에 이를 정도로 빠른 윈드서핑까지!
종류는 다르지만, 파도에 등이 닿을 듯 온몸을 이용해 배를 몬다는 점이 공통점입니다.
오는 17일 막이 오르는 전국체전, 해운대구청 요트팀 선수 4명이 금빛 항해에 나섭니다.
"선수 전원이 국가대표인 해운대구청 요트팀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강팀입니다.
특히 올해 전국체전 경기는 선수들이 나고 자란 부산의 바다에서 펼쳐지는만큼 황금빛 레이스가 기대됩니다."
1인승 경기에 참가하는 하지민 선수는 아시아게임 3연패, 올림픽에 4회 연속 출전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요트 간판'.
{하지민/해운대구청 요트팀/"다른 팀들보다 해운대 앞바다에서의 경험이 많고, 여기서 훈련을 많이 했기 때문에 좀더 홈그라운드 이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2인승 김경덕*배상우 선수 역시 2년 전 전국체전과 지난해 전국 해양스포츠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최강 듀오입니다.
{배상우 김경덕/해운대구청 요트팀/"(요트를) 시작했을 때부터 같이 이 부산팀에서 자랐고, 어렸을 때부터 선후배 사이로 같이 자라고 커왔기 때문에 그게 다른 팀에 비해 강점입니다."}
윈드서핑 조원우 선수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팀을 이끌고 있는 이동우 감독은 해운대구청팀에 1998년 선수로 입단해 지도자가 된 팀 역사의 산증인입니다.
{이동우/해운대구청 요트팀 감독/"아주 오래 봐서 식구 같은 관계라서요. 지도자 입장으로 선수들을 많이 혼내기도 해야하는 입장인데, 사실 그렇게 입을 대지 않아도 선수들이 알아서들 잘해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속 선수 전원이 이 감독의 제자라, 팀 워크가 끈끈할 수밖에 없습니다.
28년 전통의 해운대구청 요트팀, 그들이 전국체전에서 만들어갈 금빛 항해에 기대가 쏠립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오는 17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전국체전으로 인해 시내 일부 도로 통제가 이뤄집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 방문객을 위해 주변 임시주차장 7곳을 오가는 셔틀버스 2개 노선이 낮 4시부터 밤 9시까지 운행됩니다.
또 일요일 오전 열리는 마라톤으로 인해 광안대교 상판을 비롯해 동부산권 시내도로 곳곳이 순차 통제되며, 일부 공항리무진의 운행도 조정될 예정입니다.
부산 지역 시민단체가 기획재정부에 대한 감사원의 공개감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은 84개월 공사 기간을 전제로 수의계약 절차를 밟아놓고도 일방적으로 철회해 국가계약법의 근간을 뒤흔든 현대건설을 제재하지 않겠다는 기획재정부에 대해 감사원이 공개감사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화오션 사측 인사가 노동조합 대의원 선거에 개입해 특정 후보를 지지했다는 의혹이 오늘(13) 국회 정무위원회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한화오션 대의원 선거를 한달 앞둔 지난해 11월 한 운영 파트장이 조합원들에게 특정 후보 지지를 요청한 녹취를 확보했다며, 사측의 부당 노동행위가 의심되는만큼 특별근로 감독 등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화오션 측은 정확한 내용파악이 어렵다며 한 개인의 언행으로 추측된다고 해명했습니다.
경남도가 김해에 영남 최대 규모의 화훼종합유통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번에 문을 연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는 최신 전자경매 시스템과 저장, 물류 체계를 갖춘 복합단지로, 체험형 클래스 등 드라이플라워 산업 활성화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합니다.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직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변 전 권한대행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직에 도전하는 대신 민주당 승리를 위해 부산시당을 맡아 부산탈환시민연대를 구성하고, 해양수도 부산 완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선거는 유동철 수영구 지역위원장, 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노기섭 전 부산시의원 등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SNS에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막말 게시글을 올린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김미나 시의원이 "김현지와는 아무래도 경제공동체 같죠? 예를 들자면 자식을 나눈 사이가 아니라면?" 등 논란을 야기할 수 있는 허위 사실을 올렸다며 고발하는 동시에, 창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도 제소해 제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 건축상인 한국건축문화대상의 건축물 부문 공공분야, 올해 대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주례열린도서관은 경사진 대지의 특성을 살려 하나의 자료실로 만든 독창적인 구조와 함께, 지역 주민과 건축가,행정이 긴밀히 협력해 완성한 공공건축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래 케이팝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 '미래 K-POP 스타 발굴 프로젝트 in 사천'이 오늘 경남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케이팝을 통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본선에 진출한 15개 청소년팀이 경쟁을 벌였고, 뮤지컬 무대를 선보인 장목예술중학교 구민솔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전통예술의 감동과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전통 가무악 밀양' 공연이 경남 밀양시 교동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밀양아리랑예술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전통예인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예혼의 맥'을 주제로 밀양 지역 예술인과 서울 소재 예술단체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국악 공연과 가무극 등을 선보였습니다.
화요일인 오늘(14), 부산,경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입니다.
아침 기온은 부산이 20도, 김해 19도,창원 20도, 진주 18도 등으로 어제 와비슷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경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부산,창원,김해,양산,밀양 등이 23도, 진주,의령,창녕이 22도, 거창은 21도까지 떨어져 어제보다낮겠습니다.
비가 왔다 그치는 오락가락한 날씨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비는 주말 돼서 완전히 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이번 비가 지나간 뒤 아침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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