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경기침체와 원도심 공동화로 지역 전통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문을 닫는 점포가 갈수록 늘면서 아예 상권 자체가 붕괴하고 있는데요.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한 행사를 열며 상권 활성화에 사활을 걸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위기에 선 지역의 전통시장, 이태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1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진주중앙시장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손님이 줄면서 문을 닫는 점포가 늘고 있습니다.
빈 점포를 창고로 쓰거나, 각종 폐기물을 쌓아둔 곳까지 보입니다.
{강창호/경남 진주중앙시장 상인/"거짓말 안하고 하루 10~15만원...그것도 못벌고 갈때도 있어요."}
"보시는 것처럼 시장 2층은 상황이 더 안좋은데요.
이렇게 셔터가 내려져있거나 비어있는 가게들이 더 많습니다.
진주중앙시장 점포 850곳 가운데 20~30% 정도는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7년 전 시장 안에 문을 열었던 청년몰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11개 점포 가운데 7곳이 폐업했습니다.
{박상서/진주 청년몰 입점 상인/"돈이 당장 안된다고 해서 그만둬버리면 진짜 아무것도 안남을 것 같아서 저도 지금 마이너스 한 지는 오래됐는데 그냥 지금 계속 버티는 중이고요."}
진주중앙시장 일대는 한때 서부경남 최대의 상권을 자랑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시 외곽으로 신도시와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빠져나갔고 원도심 상권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상인들은 시장 개장연도를 딴 맥주축제나 야시장을 열면서 다시 상권을 살리기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김동국/경남 진주중앙시장상인회장/"1884 생맥주 축제를 하면서 부가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장사는 아니고 젊은 세대들한테 이런 전통시장도 아직까지 살아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행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지역 시장에 특화된 콘텐츠로 젊은 층을 끌어들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신을 시도중입니다.
하지만 상인들의 이런 노력도 시설 현대화 등 적절한 지원과 지역안에서의 상생노력이 함께 하지 않는한, 밑빠진 독에 물붓기로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앵커>
경남도는 낙후된 시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균형발전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사업 지연이나 중단, 부실이 발생하면서 돈은 돈대로 쓰고 효과는 제대로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의령군이 지역 설화인 도깨비를 소재로 조성하고 있는 전시*체험시설, '도깨비 황금동굴' 공사현장입니다.
5년 전 경남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이 본격 추진됐지만, 집행률이 아직도 20%대에 그칩니다.
사업비로 30억 원을 신청했지만 20억 원 밖에 받지 못하면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할 때까지 차질을 빚었습니다.
{김권세/경남 의령군청 산림시설팀 "실시설계를 하다보니까 금액이 조금 올라간 부분들이 있어서 추가 예산을 확보할 필요가 있어서 선정을 추진하다 보니까..."}
지난 2014년부터 경남 13개 시군에서 균형발전이란 이름으로 이런 각종 인프라 구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까지 1,2차에 걸쳐 120개 사업이 공모로 선정됐고, 국비와 도비 등으로 2천5백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그런데 완료된 사업은 66개 뿐이고 54개는 중단됐거나 지연되고 있습니다.
사업비를 시군별로 쪼개다보니 규모가 큰 사업들은 예산 부족에 시달리기 때문입니다.
사후 조치도 문제입니다.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돼 예산 19억 원으로 지은 경남 남해군의 앵강만 다도해 전망대입니다.
지난 2022년 준공됐지만 산봉우리에 달랑 전망대만 있고 다른 유인시설이 없다보니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
{조진갑/경남 남해군청 관광개발팀장 "주변 경관 정비가 미흡해서 사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시설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2024년부터 예산을 확보해서 주변 공원정비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남해 힐링빌리지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120억 원이 투입돼 기반시설이 준공됐지만, 후속조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민간 주택이 들어올 부지입니다. 23개 동을 짓기 위해 이렇게 부지를 조성해놨는데요, 민간 사업자 유치에 실패하면서 이렇게 수년째 비어있습니다."
주요 시설을 민자로 짓기로 했지만 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막대한 예산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2차까지 추진된 사업의 문제가 여실히 드러난 가운데 현재 1천6백억이 투입되는 3차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앵커>
이번주부터 부산경남에도 장마가 시작됩니다.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일찍 시작하고 한달 이상 길어질 전망입니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벌써부터 걱정인데요,
KNN은 도심 곳곳의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땅꺼짐이 반복되어온 사상하단선 공사현장 일대를 최혁규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폭우로 물바다로 변한 부산 사상구 일대입니다.
차량이 도로를 지나갈 때마다 파도처럼 물이 일렁입니다.
"사상구 일대에 시간당 11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는 상황을 가정할 경우, 감전*학장동 주변은 1미터 가까이 잠겨 특히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사상구는 지난 2020년 일대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하고"
배수펌프장 2곳을 설치하고 배수관로를 손보겠다는 정비사업 계획을 내놨습니다.
"감전*학장동 일대엔 물을 빼내는 배수 시설이 없어 물이 역류해 일대가 침수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침수가 주변 공사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
"상습 침수현장 주변엔 보시는 것처럼 사상하단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일대에서 폭우 때마다 땅꺼짐이 발생했는데, 무려 14차례에 달합니다."
하지만 올해 초 완공될 예정이던 펌프장 공사는 여전히 지연되고 있습니다.
{사상구 관계자/"행정안전부나 이런데서 기술적인 심의나 이런 것(행정절차)이 예전보다 되게 늘어났습니다. (완공은) 지금부터 3년 정도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 폭우에 대비해 설치하기로 했던 우수박스 공사도 수년째 미뤄지고 있는 사실이 KNN 보도로 뒤늦게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정진교/부산과학기술대 첨단공학부 교수/"비가 많이올 경우에 (사상하단선) 지하철 공사현장으로 물이 다 유입이 되면서, 싱크홀을 불러오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을 먼저 확보해서 계획을 세우고 시공을 해나가야 (합니다)"}
최근 부산에서 122년 만에 시간당 최다 강우를 기록할 정도로 기상 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의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 장마철 안전에 대한 우려가 어느때보다 큰 배경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박서아
<앵커>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부산경남 출신 인사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는 다시 경북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등을 지원할 부산경남의 우군이 여야 정치권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정가 소식,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는 정권 인수위를 대신해 국정 기조 설정과 주요 정책 선정 또 중장기 계획 등을 수립합니다.
새 정부의 근간을 짜는 중요한 역할이지만 부산경남 출신 인사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위원장부터 7개 분과 위원까지 모두 55명 가운데 민주당의 전현직 국회의원은 모두 23명.
부산경남에서는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3명이 전부일 뿐 PK 현역 의원은 없습니다.
부산대 홍창남 교육학과 교수가 사회2분과 분과장을 맡았고, 마산고 출신 이해식 의원이 정치행정 분과장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부산경남의 현안 등을 국정과제 테이블에 직접 올리길 기대하긴 어렵고, 국가균형발전이나 지방분권을 논의할 분과도 마땅치 않습니다.
가덕신공항 예산을 추경에서 삭감하겠다는 기재부 방침이 전해지는 가운데, 결국 지역의 목소리를 대통령이나 정권 핵심에 직접 전달할 여당측 인물이 없다는 점은 새 정부 내내 지역 현안 추진에 큰 어려움이 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부산의 4선 이헌승 의원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 의원은 친윤계와 비친윤계 사이에서 의외의 결과를 기대하기도 했지만 결국 16표를 얻는데 그쳐 3위로 경선을 마무리했습니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는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송언석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미래만 보고 가야 되고 국민만 보고, 그리고 국가가 가는 길이 뭔지 우리는 늘 생각해야 된다고 저는 믿습니다.}
송언석 의원의 당선과 함께 부산경남은 기재부나 국토부 인맥이 없는 것이 또다시 아쉬워지고 있습니다.
경북 김천 지역구의 송언석 의원은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낸 뒤 3선을 하면서 대구경북과 기획재정부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고리 역할을 해왔습니다.
현재는 국회 기재위원장도 맡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했던 대구경북의 또다른 3선 추경호 의원은 기획재정부 장관까지 맡으며 대구신공항 추진을 보이지 않게 지원 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역시 부산경남 현안에 큰 힘을 실어주진 않을 전망인 가운데,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추진 등 현안을 두고 부산경남은 여야 모두 우군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한화오션의 사내 협력업체 노사가 2024년 임단협 교섭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한화오션 사내 협력 노사는 어제(17) 저녁 상여금 인상폭 50% 인상 등 상용공 확대와 출입 보장, 휴업수당 등에 합의했습니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하청지회는 오늘(18)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사칭 사기 범죄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부산시에 두 차례에 걸쳐 총무과 직원 사칭을 의심하는 문의 전화가 왔고, 이가운데 한 명은 공무원을 사칭한 사람에게 대리구매 요청을 받아 실제 2,4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최근 롯데자이언츠는 전반기 최다승을 기록할 정도로 구단의 새역사를 쓰고 있죠.
오늘(17)부터 롯데는 리그 1위 한화와 3연전을 펼치게 되는데, 선두와의 격차를 단숨에 줄일 기회다보니 사직구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팬들까지 대거 몰려들었다고 하는데요.
사직구장의 뜨거운 응원 현장, 이민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리그 1위 한화 이글스의 3연전이 펼쳐지는 사직야구장!
경기 시작까지 2시간이 넘게 남았지만 경기장 앞은 구름관중입니다.
전반기 최다승을 거둘정도로 성적이 좋은만큼 입장표는 일찌감치 매진될 정도로 인기는 뜨겁습니다.
{이혜진*서예나/야구 관람객/"제가 예매를 했는데 (예매 홈페이지에) 들어가기도 많이 어렵고, 앞에 2만 명이 떠가지고. '피켓팅'이예요! '피켓팅'!"}
롯데 자이언츠 직원조차 표를 구할 수 없다고 하소연할 정도입니다.
{임건우/롯데자이언츠 매니저/"오늘까지 20경기 연속 매진이라고 하네요. 요즘 계속 매진이 이어지고 있어서, 제 표뿐만 아니라 지인들 표도 구하기 쉽지 않아요."}
혹시 모를 취소표를 기다리는 야구팬들로 현장예매소 앞은 북적입니다.
"롯데자이언츠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사직구장은 연일 매진행진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노래방'으로 불리는 사직구장에는 부산갈매기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온 외국갈매기들도 함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기기만 한다면 선두와의 격차를 단숨에 줄일 수 있는 중요한 경기인만큼 외국인 롯데팬들도 하늘의 별따기같은 표 구하기 경쟁에 나섰습니다.
{데이비드*알렉스*네이선*피오나(아일랜드)/롯데 자이언츠팬/ "온라인으로는 표를 구하지 못해서, 경기시작 1시간 반 전에 현장 발권을 했어요. 이것도 어려웠어요."}
오는 22일 한일수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유명 고등학생 가수 등 2백여 명도 응원에 나섰습니다.
{아즈마 아키/가수/"야구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저는 야구장에 처음 오는데 너무 즐거워요!"}
봄데를 극복하고 이제 가을야구를 향해 성큼 나아가고 있는 롯데의 응원열기가 사직구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최근 1순위 후보지가 정해진 부산 금융자사고 설립이 속도를 낼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한국거래소 등은 오늘(17) 금융자사고 우선협상대상 부지인 남구 용호만 매립지 현장을 찾아 점검을 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의지를 밝혔습니다.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우수 인재 유치와 육성이 기대되는 부산 금융 자사고는 오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됩니다.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천 664억원 증가한 17조 6천 106억원의 부산시 추경예산안과 1천 699억원 증가한 5조 5천 50억원의 교육청
추경예산안을 수정의결했습니다.
부산시 일반회계 세출 부문에서는 인공지능 지역확산 지원 3억원, 동백패스 8천만원 등이 삭감됐으며, 삭감한 예산을 시 장애인 체육회 사업지원 6천 5백만원 등에 증액 조정했습니다.
교육청 소관 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 부문에서는 김석준 교육감 취임 뒤 편성한 탄소중립 실천노트 제작 2천1백만원과 법교육 자료 제작 4천만원 등이 삭감됐으며, 학교 운동장 조성 등의 예산은 증액 조정됐습니다.
의결된 추경 예산안은 내일(19)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입니다.
서천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을 사천 우주항공청 인근으로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우주항공청 설치 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우주항공 분야 출연연구기관을 사천 우주항공청 인근에 통합해 기관들 사이에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우주항공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한 곳은 광안리해수욕장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가 공개한 '2024 부산방문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은 부산 여행 중 주요 방문지로 '광안리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뽑았습니다.
광안리에 이어 BIFF 광장, 감천문화마을, 국제시장 순으로 방문자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해운대 방문객은 과거에 비해 줄고 있습니다.
고성군이 도 지정 기념물인 '소을비포진성'의 긴급보수를 위한 설계에 착수했습니다.
고성군은 도비 1억원으로 보수 설계를 우선 진행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군비 1억원을 확보해 실제 보수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소을비포진성은 왜구의 침임을 막기 위해 조선 성종 시기에 건립된 성곽으로, 지난해 12월 북문 기둥 등에서 손상이 발견돼 현재까지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특수고용직과 플랫폼 종사자 등에 대해 최저임금을 확대 적용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부산 지역 노동단체가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860만 명이 넘는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최저임금을 보장 받지 못해 업무 준비와 중간 대기 등으로 무급 노동을 하고 있다며, 노동자성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경남 김해시가 내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합격 축하금을 지원합니다.
김해시는 올 하반기까지 관련 조례를 개정해,김해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할 경우 1인당 30만원 상당의 김해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올해로 20년 째를 맞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비키가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립니다.
그동안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던 비키는 다대포 등 서부산 일대 일대까지 무대를 넓어졌으며, 개막작 우주소녀와 로봇을 포함한 44개국 173편의 작품이 상영됩니다.
수요일인 오늘, 부산,경남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 경남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출근길 온도는 부산 21도, 창원 21도, 진주 19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이 28도, 창원 30도, 김해,진주 31도, 양산 32도, 밀양은 33도까지 올라가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진 뒤, 당분간 장맛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경기침체와 원도심 공동화로 지역 전통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문을 닫는 점포가 갈수록 늘면서 아예 상권 자체가 붕괴하고 있는데요.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한 행사를 열며 상권 활성화에 사활을 걸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위기에 선 지역의 전통시장, 이태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1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진주중앙시장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손님이 줄면서 문을 닫는 점포가 늘고 있습니다.
빈 점포를 창고로 쓰거나, 각종 폐기물을 쌓아둔 곳까지 보입니다.
{강창호/경남 진주중앙시장 상인/"거짓말 안하고 하루 10~15만원...그것도 못벌고 갈때도 있어요."}
"보시는 것처럼 시장 2층은 상황이 더 안좋은데요.
이렇게 셔터가 내려져있거나 비어있는 가게들이 더 많습니다.
진주중앙시장 점포 850곳 가운데 20~30% 정도는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7년 전 시장 안에 문을 열었던 청년몰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11개 점포 가운데 7곳이 폐업했습니다.
{박상서/진주 청년몰 입점 상인/"돈이 당장 안된다고 해서 그만둬버리면 진짜 아무것도 안남을 것 같아서 저도 지금 마이너스 한 지는 오래됐는데 그냥 지금 계속 버티는 중이고요."}
진주중앙시장 일대는 한때 서부경남 최대의 상권을 자랑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시 외곽으로 신도시와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빠져나갔고 원도심 상권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상인들은 시장 개장연도를 딴 맥주축제나 야시장을 열면서 다시 상권을 살리기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김동국/경남 진주중앙시장상인회장/"1884 생맥주 축제를 하면서 부가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장사는 아니고 젊은 세대들한테 이런 전통시장도 아직까지 살아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행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지역 시장에 특화된 콘텐츠로 젊은 층을 끌어들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신을 시도중입니다.
하지만 상인들의 이런 노력도 시설 현대화 등 적절한 지원과 지역안에서의 상생노력이 함께 하지 않는한, 밑빠진 독에 물붓기로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앵커>
경남도는 낙후된 시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균형발전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사업 지연이나 중단, 부실이 발생하면서 돈은 돈대로 쓰고 효과는 제대로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의령군이 지역 설화인 도깨비를 소재로 조성하고 있는 전시*체험시설, '도깨비 황금동굴' 공사현장입니다.
5년 전 경남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이 본격 추진됐지만, 집행률이 아직도 20%대에 그칩니다.
사업비로 30억 원을 신청했지만 20억 원 밖에 받지 못하면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할 때까지 차질을 빚었습니다.
{김권세/경남 의령군청 산림시설팀 "실시설계를 하다보니까 금액이 조금 올라간 부분들이 있어서 추가 예산을 확보할 필요가 있어서 선정을 추진하다 보니까..."}
지난 2014년부터 경남 13개 시군에서 균형발전이란 이름으로 이런 각종 인프라 구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까지 1,2차에 걸쳐 120개 사업이 공모로 선정됐고, 국비와 도비 등으로 2천5백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그런데 완료된 사업은 66개 뿐이고 54개는 중단됐거나 지연되고 있습니다.
사업비를 시군별로 쪼개다보니 규모가 큰 사업들은 예산 부족에 시달리기 때문입니다.
사후 조치도 문제입니다.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돼 예산 19억 원으로 지은 경남 남해군의 앵강만 다도해 전망대입니다.
지난 2022년 준공됐지만 산봉우리에 달랑 전망대만 있고 다른 유인시설이 없다보니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
{조진갑/경남 남해군청 관광개발팀장 "주변 경관 정비가 미흡해서 사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시설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2024년부터 예산을 확보해서 주변 공원정비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남해 힐링빌리지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120억 원이 투입돼 기반시설이 준공됐지만, 후속조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민간 주택이 들어올 부지입니다. 23개 동을 짓기 위해 이렇게 부지를 조성해놨는데요, 민간 사업자 유치에 실패하면서 이렇게 수년째 비어있습니다."
주요 시설을 민자로 짓기로 했지만 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막대한 예산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2차까지 추진된 사업의 문제가 여실히 드러난 가운데 현재 1천6백억이 투입되는 3차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앵커>
이번주부터 부산경남에도 장마가 시작됩니다.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일찍 시작하고 한달 이상 길어질 전망입니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벌써부터 걱정인데요,
KNN은 도심 곳곳의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땅꺼짐이 반복되어온 사상하단선 공사현장 일대를 최혁규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폭우로 물바다로 변한 부산 사상구 일대입니다.
차량이 도로를 지나갈 때마다 파도처럼 물이 일렁입니다.
"사상구 일대에 시간당 11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는 상황을 가정할 경우, 감전*학장동 주변은 1미터 가까이 잠겨 특히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사상구는 지난 2020년 일대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하고"
배수펌프장 2곳을 설치하고 배수관로를 손보겠다는 정비사업 계획을 내놨습니다.
"감전*학장동 일대엔 물을 빼내는 배수 시설이 없어 물이 역류해 일대가 침수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침수가 주변 공사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
"상습 침수현장 주변엔 보시는 것처럼 사상하단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일대에서 폭우 때마다 땅꺼짐이 발생했는데, 무려 14차례에 달합니다."
하지만 올해 초 완공될 예정이던 펌프장 공사는 여전히 지연되고 있습니다.
{사상구 관계자/"행정안전부나 이런데서 기술적인 심의나 이런 것(행정절차)이 예전보다 되게 늘어났습니다. (완공은) 지금부터 3년 정도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 폭우에 대비해 설치하기로 했던 우수박스 공사도 수년째 미뤄지고 있는 사실이 KNN 보도로 뒤늦게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정진교/부산과학기술대 첨단공학부 교수/"비가 많이올 경우에 (사상하단선) 지하철 공사현장으로 물이 다 유입이 되면서, 싱크홀을 불러오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을 먼저 확보해서 계획을 세우고 시공을 해나가야 (합니다)"}
최근 부산에서 122년 만에 시간당 최다 강우를 기록할 정도로 기상 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의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 장마철 안전에 대한 우려가 어느때보다 큰 배경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박서아
<앵커>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부산경남 출신 인사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는 다시 경북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등을 지원할 부산경남의 우군이 여야 정치권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정가 소식,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는 정권 인수위를 대신해 국정 기조 설정과 주요 정책 선정 또 중장기 계획 등을 수립합니다.
새 정부의 근간을 짜는 중요한 역할이지만 부산경남 출신 인사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위원장부터 7개 분과 위원까지 모두 55명 가운데 민주당의 전현직 국회의원은 모두 23명.
부산경남에서는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3명이 전부일 뿐 PK 현역 의원은 없습니다.
부산대 홍창남 교육학과 교수가 사회2분과 분과장을 맡았고, 마산고 출신 이해식 의원이 정치행정 분과장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부산경남의 현안 등을 국정과제 테이블에 직접 올리길 기대하긴 어렵고, 국가균형발전이나 지방분권을 논의할 분과도 마땅치 않습니다.
가덕신공항 예산을 추경에서 삭감하겠다는 기재부 방침이 전해지는 가운데, 결국 지역의 목소리를 대통령이나 정권 핵심에 직접 전달할 여당측 인물이 없다는 점은 새 정부 내내 지역 현안 추진에 큰 어려움이 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부산의 4선 이헌승 의원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 의원은 친윤계와 비친윤계 사이에서 의외의 결과를 기대하기도 했지만 결국 16표를 얻는데 그쳐 3위로 경선을 마무리했습니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는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송언석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미래만 보고 가야 되고 국민만 보고, 그리고 국가가 가는 길이 뭔지 우리는 늘 생각해야 된다고 저는 믿습니다.}
송언석 의원의 당선과 함께 부산경남은 기재부나 국토부 인맥이 없는 것이 또다시 아쉬워지고 있습니다.
경북 김천 지역구의 송언석 의원은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낸 뒤 3선을 하면서 대구경북과 기획재정부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고리 역할을 해왔습니다.
현재는 국회 기재위원장도 맡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했던 대구경북의 또다른 3선 추경호 의원은 기획재정부 장관까지 맡으며 대구신공항 추진을 보이지 않게 지원 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역시 부산경남 현안에 큰 힘을 실어주진 않을 전망인 가운데,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추진 등 현안을 두고 부산경남은 여야 모두 우군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한화오션의 사내 협력업체 노사가 2024년 임단협 교섭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한화오션 사내 협력 노사는 어제(17) 저녁 상여금 인상폭 50% 인상 등 상용공 확대와 출입 보장, 휴업수당 등에 합의했습니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하청지회는 오늘(18)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사칭 사기 범죄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부산시에 두 차례에 걸쳐 총무과 직원 사칭을 의심하는 문의 전화가 왔고, 이가운데 한 명은 공무원을 사칭한 사람에게 대리구매 요청을 받아 실제 2,4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최근 롯데자이언츠는 전반기 최다승을 기록할 정도로 구단의 새역사를 쓰고 있죠.
오늘(17)부터 롯데는 리그 1위 한화와 3연전을 펼치게 되는데, 선두와의 격차를 단숨에 줄일 기회다보니 사직구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팬들까지 대거 몰려들었다고 하는데요.
사직구장의 뜨거운 응원 현장, 이민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리그 1위 한화 이글스의 3연전이 펼쳐지는 사직야구장!
경기 시작까지 2시간이 넘게 남았지만 경기장 앞은 구름관중입니다.
전반기 최다승을 거둘정도로 성적이 좋은만큼 입장표는 일찌감치 매진될 정도로 인기는 뜨겁습니다.
{이혜진*서예나/야구 관람객/"제가 예매를 했는데 (예매 홈페이지에) 들어가기도 많이 어렵고, 앞에 2만 명이 떠가지고. '피켓팅'이예요! '피켓팅'!"}
롯데 자이언츠 직원조차 표를 구할 수 없다고 하소연할 정도입니다.
{임건우/롯데자이언츠 매니저/"오늘까지 20경기 연속 매진이라고 하네요. 요즘 계속 매진이 이어지고 있어서, 제 표뿐만 아니라 지인들 표도 구하기 쉽지 않아요."}
혹시 모를 취소표를 기다리는 야구팬들로 현장예매소 앞은 북적입니다.
"롯데자이언츠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사직구장은 연일 매진행진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노래방'으로 불리는 사직구장에는 부산갈매기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온 외국갈매기들도 함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기기만 한다면 선두와의 격차를 단숨에 줄일 수 있는 중요한 경기인만큼 외국인 롯데팬들도 하늘의 별따기같은 표 구하기 경쟁에 나섰습니다.
{데이비드*알렉스*네이선*피오나(아일랜드)/롯데 자이언츠팬/ "온라인으로는 표를 구하지 못해서, 경기시작 1시간 반 전에 현장 발권을 했어요. 이것도 어려웠어요."}
오는 22일 한일수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유명 고등학생 가수 등 2백여 명도 응원에 나섰습니다.
{아즈마 아키/가수/"야구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저는 야구장에 처음 오는데 너무 즐거워요!"}
봄데를 극복하고 이제 가을야구를 향해 성큼 나아가고 있는 롯데의 응원열기가 사직구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최근 1순위 후보지가 정해진 부산 금융자사고 설립이 속도를 낼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한국거래소 등은 오늘(17) 금융자사고 우선협상대상 부지인 남구 용호만 매립지 현장을 찾아 점검을 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의지를 밝혔습니다.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우수 인재 유치와 육성이 기대되는 부산 금융 자사고는 오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됩니다.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천 664억원 증가한 17조 6천 106억원의 부산시 추경예산안과 1천 699억원 증가한 5조 5천 50억원의 교육청
추경예산안을 수정의결했습니다.
부산시 일반회계 세출 부문에서는 인공지능 지역확산 지원 3억원, 동백패스 8천만원 등이 삭감됐으며, 삭감한 예산을 시 장애인 체육회 사업지원 6천 5백만원 등에 증액 조정했습니다.
교육청 소관 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 부문에서는 김석준 교육감 취임 뒤 편성한 탄소중립 실천노트 제작 2천1백만원과 법교육 자료 제작 4천만원 등이 삭감됐으며, 학교 운동장 조성 등의 예산은 증액 조정됐습니다.
의결된 추경 예산안은 내일(19)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입니다.
서천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을 사천 우주항공청 인근으로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우주항공청 설치 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우주항공 분야 출연연구기관을 사천 우주항공청 인근에 통합해 기관들 사이에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우주항공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한 곳은 광안리해수욕장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가 공개한 '2024 부산방문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은 부산 여행 중 주요 방문지로 '광안리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뽑았습니다.
광안리에 이어 BIFF 광장, 감천문화마을, 국제시장 순으로 방문자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해운대 방문객은 과거에 비해 줄고 있습니다.
고성군이 도 지정 기념물인 '소을비포진성'의 긴급보수를 위한 설계에 착수했습니다.
고성군은 도비 1억원으로 보수 설계를 우선 진행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군비 1억원을 확보해 실제 보수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소을비포진성은 왜구의 침임을 막기 위해 조선 성종 시기에 건립된 성곽으로, 지난해 12월 북문 기둥 등에서 손상이 발견돼 현재까지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특수고용직과 플랫폼 종사자 등에 대해 최저임금을 확대 적용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부산 지역 노동단체가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860만 명이 넘는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최저임금을 보장 받지 못해 업무 준비와 중간 대기 등으로 무급 노동을 하고 있다며, 노동자성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경남 김해시가 내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합격 축하금을 지원합니다.
김해시는 올 하반기까지 관련 조례를 개정해,김해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할 경우 1인당 30만원 상당의 김해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올해로 20년 째를 맞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비키가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립니다.
그동안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던 비키는 다대포 등 서부산 일대 일대까지 무대를 넓어졌으며, 개막작 우주소녀와 로봇을 포함한 44개국 173편의 작품이 상영됩니다.
수요일인 오늘, 부산,경남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 경남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출근길 온도는 부산 21도, 창원 21도, 진주 19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이 28도, 창원 30도, 김해,진주 31도, 양산 32도, 밀양은 33도까지 올라가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진 뒤, 당분간 장맛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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