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첫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의 빠른 이전을 지시한 가운데, 부산 기초 지자체들이 청사 유치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북항을 앞세운 동구와, 신항을 내세운 강서구를 비롯해 유치전에 나선 기초자치단체는 5곳에 이릅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양수산부 이전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자 부산 기초 지자체들이 재빨리 청사 유치경쟁에 나섰습니다.
부산 동구는 현재 한창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부산 북항이 청사 입지에 최적의 장소라며 가장 먼저 유치에 뛰어들었습니다.
배후에 주거단지가 들어서고 있는데다 부산의 관문 부산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도 내세웁니다.
{김진홍/부산 동구청장/"해운과 항만 관련 인프라가 집약돼있는 이 북항에 해수부가 자리잡음으로써 공공성과 정책추진력이 보강될 것이고요. 부산역과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서 해양수산관련 기관들이 밀집해있(습니다.)"}
부산 강서구는 구의회가 만장일치로 해수부 이전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키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산 신항이 가진 미래 경쟁력, 장차 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점과 함께 서부산 균형발전도 유치의 명분으로 꼽고 있습니다.
{김정용/부산 강서구의원(건의안 대표발의)/"부산항 물동량의 70% 이상을 부산신항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강서구 지역 내에는 540여개 이상의 조선 기자재 업체들이 있습니다. 해양물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꼭 유치해야 합니다.)"}
부산 중구도 해수부 청사 유치를 통해 원도심이 부활할 기회라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강인규/부산 중구의원/"세관, 관세사, 부산항만공사 등등이 가까운 데서 포집돼있으면은 그에 따르는 업무라든지 이런 것들이 엄청난 시너지를 효과를 발생할 뿐더러.."}
부산 남구는 BIFC 인근에 해수부 청사를 유치하면 부산이 고대해온 해양금융 발전의 호기가 될 수 있다는 명분을 내놓고 있고,
영도구는 조선업체와 해양수산기관이 밀집해 있는 점을 강조하는 등, 각자가 나름의 유치 명분을 갖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이 구체화될수록 지자체의 유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이재명 정부는 부산*경남을 대한민국의 해양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에 해수부 뿐만 아니라 HMM, SK해운, H라인 등의 해운 대기업들이 지역으로 이전해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지역에서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조에 역행이라도 하듯 지역의 해양물류기업들이 차례차례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이면 설립 70년이 되는 지역 향토 물류기업 인터지스.
부산을 중심으로 직원 5백여 명이 전국에 흩어져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는 8월부터 부산 본사 근무자 90여 명 가운데 임원을 비롯한 40여 명이 근무지를 서울로 옮기고,
현장 실무자를 중심으로 50여 명만 부산에 남습니다"
{인터지스 본사 관계자/"작년부터 이미 직원들한테 설명회를 통해서 이미 다 설명했고. 월세 비용, 월 4회 주말마다 부산~서울 왔다갔다 하는 KTX 교통비를 지원하기로 했어요."}
이사회나 주주총회는 앞으로도 부산에서 할 예정이라지만 지역에서는 임원들이 빠져나가면 사실상 본사이전 아니냐는 시각이 많습니다.
"먼저 인력만 수도권으로 옮긴 뒤 결국 본사마저 이전한 HD현대마린솔루션의 선례를 볼 때, 실제 이전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지난해 부산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1위였던 현대마린솔루션은 경기도 성남으로 옮겼는데 600명이던 직원은 50명만 남아 있습니다.
{박재율/지방분권전국회의 상임대표/"수도권 초집중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소수만 남기고 본사 기능을 한다는 그런 형식적인 기업운영은 오히려 지역 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기업들의 역외이전 배경은 인구와 자본이 넘치는 수도권에서 영업력을 더 키우겠다는 취지입니다.
항만을 중심으로 신공항과 유라시아 철도를 연결하는 '트라이포트' 물류도시를 꿈꾸는 지역으로서는 뼈아픈 현실입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해양수도 기조와는 역행하는 모습입니다.
더 많은 기업이 역외로 떠나버리기 전에 해수부*해운 대기업의 지역 이전에 보다 속도를 내달라는 주문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NC다이노스가 관중사망사고 뒤 2달만에 홈구장에 복귀했지만 창원시와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고지 이전까지 언급하며 창원시에 21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는데, 어느 하나 쉽게 풀 수 있는 과제가 없어서 창원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안형기 기자입니다.
<기자>
창원 NC다이노스는 관중 사망사고 발생 뒤 2달만에 홈구장에 복귀하던 날, 연고지 이전부터 언급했습니다.
창원시에 대한 불만이 사고를 계기로 터져나온건데, 창원시에 21가지 요구사항을 쏟아냈습니다.
{이진만/NC다이노스 대표/지난 30일 기자회견/"그 동안 계속 많은 고민을 했고 적정 수준의 요청사항을 어제 전달드렸습니다. 저희가 생각할 때는 너무 무리한 요구는 아니지 않는가...}
문제는 요구사항 대부분이 풀기 어려운 난제로 가득하다는 점입니다.
구단은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수익성 향상을 위해 관중석 2천석 증설과 한 해 10억 원 규모의 입장권 구매 등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창원시는 현금성 지원의 유례를 찾기 힘든데다 상당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요구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시철도 신설'과 'KTX 시간 연장' 등의 요구는 창원시의 노력만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창원시 관계자/"(기존 NC와의) 협약 내용을 보면 지금 여기에 나와 있는 구체적인 이런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두루뭉실하게 (NC가) 독자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서 최대한 지원을 한다 이런 식으로만..."}
구단은 창원시가 유치 때 약속한 것을 지키라는 것 뿐이라며 물러서지 않을 테세입니다.
연고지 이전 시사에 팬들의 우려까지 커지면서, 뾰족한 수가 없는 창원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이달초부터 양파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봄철 저온 현상으로 인해 양파 생육은 일찌감치 멈췄습니다.
크기가 작은 양파들은 대부분 폐기처분해야하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양파 가격마저 폭락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확철을 맞은 경남 산청의 양파밭입니다.
비닐을 걷어내고 땅에 박힌 양파를 캐기 시작합니다.
"평년대로라면 수확철 양파 크기는 이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봄철 저온 현상으로 생육이 부진해서 보시는 것처럼 양파가 매우 작습니다."
크기가 작은 양파는 상품성이 떨어져 대부분 폐기처분해야합니다.
{정병준/전국양파생산자협회 경남도 부지부장/"크기로 따지면 소가 40~50%, 중이 20% 대가 한 30% 정도 밖에 안납니다."}
경남 양파 경작지의 30% 정도가 저온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다 양파 가격마저 평년에 비해 40% 가량 폭락했습니다.
양파 최대 주산지인 전남 무안의 작황이 좋은데다 수입물량까지 들어 오면서 가격이 폭락한 것입니다.
이대로면 경남지역 양파농민들은 생산비를 건지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때문에 정부와 농협, 유통업계 등에 양파의 저온 피해 대책과 수매가 조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영훈/전국양파생산자협회 산청지회장/"가락시장 같은 경우 20kg 한 망에 1만 1천원 정도 가거든요. 농가들은 1만 5천원 정도 받아야 어느 정도 유지가 되는데 그만큼 적자가 나는거죠."}
생산비 부담에 작황 부진, 여기다 가격폭락까지 더해지면서 경남지역 양파 농가들은 그야말로 삼중고에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한국재료연구원이 핵융합로에 사용하는 '저방사화 철강'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료연구원은 철강에 타이타늄을 소량 첨가하고 특수한 공정을 적용해, 내부 손상을 견디는 힘인 '조사 저항성'을 키웠다며 행융합로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외국어 메뉴판 제작 전용 플랫폼 '부산올랭'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부산올랭'은 지역 음식점 영업자도 손쉽게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6개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음식점주가 부산올랭에 메뉴판 사진을 게시하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문자를 인식해 변환하고, 전문 번역가의 검수 과정을 거쳐 QR 코드를 활용한 외국어 메뉴판이 제공됩니다.
경남도 민생경제안정대책본부가 오늘 물가안정 회의를 열고 착한 가격 업소 확대 등을 논의했습니다.
경남도는 18개 시군의 착한 가격 업소를 현재 726곳에서 올해 말까지 824곳까지 확대하고, 외식업 외에도 이미용과 세탁, 목욕업 등으로 다양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각 시군 지방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하고, 피서철 바가지요금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월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에 들어간 생애말기안심돌봄 서비스 사업이 확대됩니다.
부산시는 가정형 호스피스 전문병원이 의뢰한 생애말기 환자도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보호자가 없거나 돌봄 공백이 발생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대상자를 확대합니다.
지역의 가정형 호스피스 전문병원은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보훈병원, 부산성모병원 등 3곳입니다.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가 다음달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수승대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 연극제에는 대만의 더블씨어터 극단 등 7개 나라 57개 단체가 참가해 70여차례 연극 공연이 펼쳐집니다.
또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워터밤 축제와 연극 워크숍 등도 열릴 예정입니다.
<앵커>
손목이 아파서 엑스레이 검사를 했는데 이상한 점을 못 찾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손목 힘줄을 둘러싼 막을 살피는 초음파 검사가 필요한데요.
대부분 손목 건초염으로, 터널증후군과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입니다.
손목 힘줄을 감싸고 있는 건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 손목건초염입니다.
발견한 의사 이름을 따서 드퀘르벵 병이라고도 하는데요.
증상이 비슷한 손목터널증후군과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이승용 김해바른병원 병원장 /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
{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서 신경이 눌리면서 생기는 저리는 증상이 주된 증상입니다.
반면에 손목 건초염은 주로 엄지손가락으로 들어가는 힘줄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엄지손가락을 사용할 때 손목 부위에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 주된 증상입니다. }
대부분 손목을 많이 쓰는 게 원인이라서 아이를 돌보는 분들이나 운동선수에게 흔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세 배 정도 많은데요.
건초염은 뼈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라서 엑스레이 검사만 해서는 진단이 힘듭니다.
{손목 건초염은 힘줄을 둘러싸고 있는 힘줄 윤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엑스레이상에서는 정상적인 소견을 보이게 됩니다.
힘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검사가 필요한데 힘줄을 보기 위해서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검사가 초음파 검사입니다.
초음파 검사상 힘줄을 확인하고 힘줄 주변에 염증 조직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서 손목 건초염을 진단하게 됩니다. }
증상이 가벼울 땐 손목을 최대한 덜 쓰고 약을 먹는 걸로 개선됩니다.
결핵균이나 포도상구균처럼 균이 원인일 때는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통증이 나은 듯해서 가볍게 생각하면 건과 근육이 파열될 수도 있습니다.
{ 손목 건초염은 손가락으로 들어가는 힘줄 사용을 많이 하는 경우에 주로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증상이 있는 분들은 손 사용을 자제하며 필요하면 보조기 등을 착용해서 엄지손가락 운동을 제한하게 됩니다.
증상에 따라서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며 필요에 따라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요법은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수차례 반복하는 것은 권하지 않고 있습니다. }
예방하려면 작업 도중 주기적으로 스마트폰도 내려놓고 손목을 안 써야 합니다.
스트레칭으로 유연성과 근력을 기르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간혹 통풍과 류마티스성 관절염 합병증으로 생기는 만성 건초염도 있어서 함께 살펴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우리나라 3대 아리랑, '밀양 아리랑'의 고장이죠. 밀양은 시민들의 문화 자부심과 긍지가 다른 지자체보다 높은 곳인데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5 올해 문화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관련된 내용은 안병구 밀양시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Q.
반갑습니다. 작년 4월에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되고, 벌써 취임 1주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설명 한번 해 주시죠.
A.
지자체 일이 1년 만에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1년 동안에 몇 가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제가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돌봄과 교육 부분에서 상당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밀양 초등학교 내에 통합 돌봄센터를 구축하고 아울러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서 우리 아이들이 인터넷 강의도 받고, 또 멘토링도 받고 또 진학 지도도 받는 시스템을 구축했고요. 이제 경남 진로교육원을 개원해서 진로 교육에 또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도시로 만들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산업적인 부분에서 나노산단을 올해 3월경에 부지 정비 공사를 거의 마치고 본격적으로 기업 유치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습니다. 다소 보궐 선거 과정에서 시정 공백이 있었지만, 시민, 시민단체,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서 많은 성과를 내는 중입니다.
Q.
네,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전국 24개 법정 도시 가운데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되지 않았습니까? 정말 기쁜 일인 것 같은데요. 이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또 앞으로 어떻게 성장을 시켜 나갈 계획인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우선은 법정 문화도시가 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24개 법정 문화도시가 되는 것도 어려운데, 그중에서 탑을 차지했으니까, 하나의 밀양의 브랜드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한 17, 18년 정도 비어 있던 구밀양대학 부지에다가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했다는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거기를 '밀양대 페스타'를 통한 공연 문화를 정착시켰고요. 또한 '12달'이라는 카페를 만들고 또 우리 공예품들을 팔 수 있는 전시 공간 또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팔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서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인데요.
아무튼 이렇게 우리가 법정 문화도시 중에서 최고의 문화도시가 됨을 기화로 해서 앞으로는 비즈니스, 문화를 산업화 쪽으로 연결시켜야 된다는 생각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문화도시가 되는 데 굉장히 큰 역할을 시민들과 또 우리 단체가 참여해서 이루었다는 거, 물론 행정이 도와줬지만 그게 가장 큰 성과로 볼 수 있고요. 앞으로 밀양의 정체성을 살리는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저희는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Q.
취임 초기부터 돌봄과 교육을 굉장히 강조해 오셨는데요. 또 지난달에는 '다봄 돌봄센터'가 개관했습니다. 어떤 곳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도시의 기본은 돌봄과 교육에 있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일 우선 공약으로 내세웠고요. 밀양 초등학교에 통합 돌봄 센터를 구축했습니다. 경남도교육청과 밀양시가 조인해서 한 사업인데요. 전국 최초로 한번 시도해 본 사업입니다. 방과 후에 아이들을 '다봄 돌봄센터'로 차량을 이용해서 데리고 와서 거기서 좋은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또 간식도 주고, 재능도 주고, 부모가 원하는 장소까지 차량으로 태워주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아이를 걱정 없이 키울 수 있고, 부모님들은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밀양에 살면 아이들 키우는 걱정은 없다는 도시를 만드는 게 제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Q.
정말 든든할 것 같습니다. 국내 유일의 나노 특화 산단이죠. '나노 융합 국가산단'이 올해 3월에 준공했습니다. 준공 이후에 좀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
A.
아직 행정적으로 준공된 건 아니고요. 어쨌든 3월을 기점으로 해서 저희가 인프라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었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나노 국가산단인데, 나노 산업하고 또 하나, 수소 산업을 굉장히 특화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삼양라면 제1공장이 벌써 들어와서 작년에 한 3천5백억 정도의 매출을 올렸고, 지금 또 올해에 2공장 지금 6월 중순에 완공돼서 준공식을 할 겁니다. 이러면 삼양라면 공장 한 군데서 거의 1조 매출을 지금 목표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나노, 수소, 식품을 특화하는 단지로 만들려고 준비 중입니다. 그래서 삼양라면이 들어옴으로 인해서 다른 중소기업들, 대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요.
특히 우리는 남아 있는 부지 20여만 평을 '기회 발전 특구'라고 해서 세제 혜택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규제를 줄여주는 그런 제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받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경남도에서 이번에 산자부에 있는 '지방시대 위원회'로 우리를 올려줬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통과되면 '기회 발전 특구'가 될 거고요. 앞으로는 수소도 특화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충분히 기업들을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아울러 이게 원래 100만 평 계획이었는데 지금은 50만 평만 개발된 상태입니다. 경상남도, 또 국토부하고 협의를 잘해서 나머지 50만 평을 개발하는 2단계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생각입니다.
Q.
밀양시는 그동안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굉장히 힘써 오셨는데요. 그러면 궁금한 게, 시장님께서 추천하시는 관광지는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A.
대표적인 관광지로 국보가 된 '영남루'가 있고요. 또 사진 찍는 분들이 좋아하는 위양지, 또 고즈넉한 '표충사' 또 전통적인 '얼음골' 해서 굉장히 많은데요. 그래서 저는 이런 걸 좀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명대사'라든지 '전필재', '김종직' 선생이라든지 또 독립운동가, 밀양이 낳은 대표적인 인물들, 그런 인물들과 연관된 여러 가지 시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길을 한번 따라가 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아울러 '선샤인 테마파크'라고 작년 5월에 개장한 복합 관광시설이 있습니다. 여기 오시면 요가, 풋스파, 그다음에 반려동물도 같이 놀 수 있고, 또 쿠킹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고 또 좋은 레스토랑도 있고, 또 중앙 광장이 굉장히 넓어서 아이들이 정말 뛰어놀기 좋은 공간도 있습니다. 여기 한번 오셔서 아이들하고 한번 즐기고 가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해 봅니다.
Q.
굉장히 좋은 곳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저도 진짜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금 귀농*귀촌하는 분들이 굉장히 밀양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유가 다양하겠지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도시의 기반 돌봄과 교육을 확실히 책임지는 도시, 그다음에 나노 산업을 중심으로 해서 일자리가 창출되는 도시, 아울러 문화가 발전된 그런 도시, 또 생활 스포츠 좋아하는 분들, 생활 스포츠는 제가 감히 말씀드리는데, 전국을 대표할 정도로 잘 갖추고 있습니다. 파크골프, 배드민턴 테니스, 국궁, 아까 말씀드린 걷기 코스 그다음에 또 라이딩, 요즘 자전거 좋아하시니까 이런 생활체육에 너무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거든요. 그래서 요즘 파크골프 때문에 밀양으로 이사 온다는 분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런 여건을 생각하면 귀농*귀촌 도시로 밀양을 꼭 선택해 주시면 우리 밀양 시민들, 또 단체들 또 밀양시장이 여러분을 따뜻하게 맞이하겠습니다. 밀양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네, 알겠습니다. '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 밀양의 슬로건이죠. 이 슬로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장님께서 좀 더 열심히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톨 오크스'(Tall Oaks)로 2017년 영국 신인 대거상을 받은 크리스 휘타커의 소설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출간됩니다.
'나의 작은 무법자' 오늘의 책입니다.
1975년 미국 케이프 헤이븐에서 열다섯 살 '스타'의 여동생인 일곱 살 '시시'가 실종됩니다.
소녀는 얼마 뒤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고, 스타의 친구 빈센트가 시시를 죽인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되는데요.
동생을 잃은 충격으로 술에 의존하던 스타는 딸 더치스와 아들 로빈을 낳지만 그들의 아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엄마를 대신해 다섯 살 로빈을 돌보는 열세 살 더치스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세상을 향해 바짝 날을 세웁니다.
소설은 한 사람의 생명을 꺾는 일이 불러온 끔찍한 결과를 보여주는데요.
사건 이후 인물들을 단순히 선과 악,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눌 수 없게 입체적으로 구현해 몰입감을 높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첫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의 빠른 이전을 지시한 가운데, 부산 기초 지자체들이 청사 유치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북항을 앞세운 동구와, 신항을 내세운 강서구를 비롯해 유치전에 나선 기초자치단체는 5곳에 이릅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양수산부 이전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자 부산 기초 지자체들이 재빨리 청사 유치경쟁에 나섰습니다.
부산 동구는 현재 한창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부산 북항이 청사 입지에 최적의 장소라며 가장 먼저 유치에 뛰어들었습니다.
배후에 주거단지가 들어서고 있는데다 부산의 관문 부산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도 내세웁니다.
{김진홍/부산 동구청장/"해운과 항만 관련 인프라가 집약돼있는 이 북항에 해수부가 자리잡음으로써 공공성과 정책추진력이 보강될 것이고요. 부산역과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서 해양수산관련 기관들이 밀집해있(습니다.)"}
부산 강서구는 구의회가 만장일치로 해수부 이전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키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산 신항이 가진 미래 경쟁력, 장차 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점과 함께 서부산 균형발전도 유치의 명분으로 꼽고 있습니다.
{김정용/부산 강서구의원(건의안 대표발의)/"부산항 물동량의 70% 이상을 부산신항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강서구 지역 내에는 540여개 이상의 조선 기자재 업체들이 있습니다. 해양물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꼭 유치해야 합니다.)"}
부산 중구도 해수부 청사 유치를 통해 원도심이 부활할 기회라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강인규/부산 중구의원/"세관, 관세사, 부산항만공사 등등이 가까운 데서 포집돼있으면은 그에 따르는 업무라든지 이런 것들이 엄청난 시너지를 효과를 발생할 뿐더러.."}
부산 남구는 BIFC 인근에 해수부 청사를 유치하면 부산이 고대해온 해양금융 발전의 호기가 될 수 있다는 명분을 내놓고 있고,
영도구는 조선업체와 해양수산기관이 밀집해 있는 점을 강조하는 등, 각자가 나름의 유치 명분을 갖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이 구체화될수록 지자체의 유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이재명 정부는 부산*경남을 대한민국의 해양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에 해수부 뿐만 아니라 HMM, SK해운, H라인 등의 해운 대기업들이 지역으로 이전해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지역에서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조에 역행이라도 하듯 지역의 해양물류기업들이 차례차례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이면 설립 70년이 되는 지역 향토 물류기업 인터지스.
부산을 중심으로 직원 5백여 명이 전국에 흩어져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는 8월부터 부산 본사 근무자 90여 명 가운데 임원을 비롯한 40여 명이 근무지를 서울로 옮기고,
현장 실무자를 중심으로 50여 명만 부산에 남습니다"
{인터지스 본사 관계자/"작년부터 이미 직원들한테 설명회를 통해서 이미 다 설명했고. 월세 비용, 월 4회 주말마다 부산~서울 왔다갔다 하는 KTX 교통비를 지원하기로 했어요."}
이사회나 주주총회는 앞으로도 부산에서 할 예정이라지만 지역에서는 임원들이 빠져나가면 사실상 본사이전 아니냐는 시각이 많습니다.
"먼저 인력만 수도권으로 옮긴 뒤 결국 본사마저 이전한 HD현대마린솔루션의 선례를 볼 때, 실제 이전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지난해 부산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1위였던 현대마린솔루션은 경기도 성남으로 옮겼는데 600명이던 직원은 50명만 남아 있습니다.
{박재율/지방분권전국회의 상임대표/"수도권 초집중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소수만 남기고 본사 기능을 한다는 그런 형식적인 기업운영은 오히려 지역 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기업들의 역외이전 배경은 인구와 자본이 넘치는 수도권에서 영업력을 더 키우겠다는 취지입니다.
항만을 중심으로 신공항과 유라시아 철도를 연결하는 '트라이포트' 물류도시를 꿈꾸는 지역으로서는 뼈아픈 현실입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해양수도 기조와는 역행하는 모습입니다.
더 많은 기업이 역외로 떠나버리기 전에 해수부*해운 대기업의 지역 이전에 보다 속도를 내달라는 주문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NC다이노스가 관중사망사고 뒤 2달만에 홈구장에 복귀했지만 창원시와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고지 이전까지 언급하며 창원시에 21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는데, 어느 하나 쉽게 풀 수 있는 과제가 없어서 창원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안형기 기자입니다.
<기자>
창원 NC다이노스는 관중 사망사고 발생 뒤 2달만에 홈구장에 복귀하던 날, 연고지 이전부터 언급했습니다.
창원시에 대한 불만이 사고를 계기로 터져나온건데, 창원시에 21가지 요구사항을 쏟아냈습니다.
{이진만/NC다이노스 대표/지난 30일 기자회견/"그 동안 계속 많은 고민을 했고 적정 수준의 요청사항을 어제 전달드렸습니다. 저희가 생각할 때는 너무 무리한 요구는 아니지 않는가...}
문제는 요구사항 대부분이 풀기 어려운 난제로 가득하다는 점입니다.
구단은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수익성 향상을 위해 관중석 2천석 증설과 한 해 10억 원 규모의 입장권 구매 등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창원시는 현금성 지원의 유례를 찾기 힘든데다 상당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요구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시철도 신설'과 'KTX 시간 연장' 등의 요구는 창원시의 노력만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창원시 관계자/"(기존 NC와의) 협약 내용을 보면 지금 여기에 나와 있는 구체적인 이런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두루뭉실하게 (NC가) 독자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서 최대한 지원을 한다 이런 식으로만..."}
구단은 창원시가 유치 때 약속한 것을 지키라는 것 뿐이라며 물러서지 않을 테세입니다.
연고지 이전 시사에 팬들의 우려까지 커지면서, 뾰족한 수가 없는 창원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이달초부터 양파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봄철 저온 현상으로 인해 양파 생육은 일찌감치 멈췄습니다.
크기가 작은 양파들은 대부분 폐기처분해야하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양파 가격마저 폭락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확철을 맞은 경남 산청의 양파밭입니다.
비닐을 걷어내고 땅에 박힌 양파를 캐기 시작합니다.
"평년대로라면 수확철 양파 크기는 이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봄철 저온 현상으로 생육이 부진해서 보시는 것처럼 양파가 매우 작습니다."
크기가 작은 양파는 상품성이 떨어져 대부분 폐기처분해야합니다.
{정병준/전국양파생산자협회 경남도 부지부장/"크기로 따지면 소가 40~50%, 중이 20% 대가 한 30% 정도 밖에 안납니다."}
경남 양파 경작지의 30% 정도가 저온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다 양파 가격마저 평년에 비해 40% 가량 폭락했습니다.
양파 최대 주산지인 전남 무안의 작황이 좋은데다 수입물량까지 들어 오면서 가격이 폭락한 것입니다.
이대로면 경남지역 양파농민들은 생산비를 건지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때문에 정부와 농협, 유통업계 등에 양파의 저온 피해 대책과 수매가 조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영훈/전국양파생산자협회 산청지회장/"가락시장 같은 경우 20kg 한 망에 1만 1천원 정도 가거든요. 농가들은 1만 5천원 정도 받아야 어느 정도 유지가 되는데 그만큼 적자가 나는거죠."}
생산비 부담에 작황 부진, 여기다 가격폭락까지 더해지면서 경남지역 양파 농가들은 그야말로 삼중고에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한국재료연구원이 핵융합로에 사용하는 '저방사화 철강'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료연구원은 철강에 타이타늄을 소량 첨가하고 특수한 공정을 적용해, 내부 손상을 견디는 힘인 '조사 저항성'을 키웠다며 행융합로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외국어 메뉴판 제작 전용 플랫폼 '부산올랭'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부산올랭'은 지역 음식점 영업자도 손쉽게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6개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음식점주가 부산올랭에 메뉴판 사진을 게시하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문자를 인식해 변환하고, 전문 번역가의 검수 과정을 거쳐 QR 코드를 활용한 외국어 메뉴판이 제공됩니다.
경남도 민생경제안정대책본부가 오늘 물가안정 회의를 열고 착한 가격 업소 확대 등을 논의했습니다.
경남도는 18개 시군의 착한 가격 업소를 현재 726곳에서 올해 말까지 824곳까지 확대하고, 외식업 외에도 이미용과 세탁, 목욕업 등으로 다양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각 시군 지방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하고, 피서철 바가지요금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월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에 들어간 생애말기안심돌봄 서비스 사업이 확대됩니다.
부산시는 가정형 호스피스 전문병원이 의뢰한 생애말기 환자도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보호자가 없거나 돌봄 공백이 발생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대상자를 확대합니다.
지역의 가정형 호스피스 전문병원은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보훈병원, 부산성모병원 등 3곳입니다.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가 다음달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수승대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 연극제에는 대만의 더블씨어터 극단 등 7개 나라 57개 단체가 참가해 70여차례 연극 공연이 펼쳐집니다.
또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워터밤 축제와 연극 워크숍 등도 열릴 예정입니다.
<앵커>
손목이 아파서 엑스레이 검사를 했는데 이상한 점을 못 찾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손목 힘줄을 둘러싼 막을 살피는 초음파 검사가 필요한데요.
대부분 손목 건초염으로, 터널증후군과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입니다.
손목 힘줄을 감싸고 있는 건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 손목건초염입니다.
발견한 의사 이름을 따서 드퀘르벵 병이라고도 하는데요.
증상이 비슷한 손목터널증후군과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이승용 김해바른병원 병원장 /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
{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서 신경이 눌리면서 생기는 저리는 증상이 주된 증상입니다.
반면에 손목 건초염은 주로 엄지손가락으로 들어가는 힘줄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엄지손가락을 사용할 때 손목 부위에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 주된 증상입니다. }
대부분 손목을 많이 쓰는 게 원인이라서 아이를 돌보는 분들이나 운동선수에게 흔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세 배 정도 많은데요.
건초염은 뼈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라서 엑스레이 검사만 해서는 진단이 힘듭니다.
{손목 건초염은 힘줄을 둘러싸고 있는 힘줄 윤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엑스레이상에서는 정상적인 소견을 보이게 됩니다.
힘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검사가 필요한데 힘줄을 보기 위해서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검사가 초음파 검사입니다.
초음파 검사상 힘줄을 확인하고 힘줄 주변에 염증 조직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서 손목 건초염을 진단하게 됩니다. }
증상이 가벼울 땐 손목을 최대한 덜 쓰고 약을 먹는 걸로 개선됩니다.
결핵균이나 포도상구균처럼 균이 원인일 때는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통증이 나은 듯해서 가볍게 생각하면 건과 근육이 파열될 수도 있습니다.
{ 손목 건초염은 손가락으로 들어가는 힘줄 사용을 많이 하는 경우에 주로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증상이 있는 분들은 손 사용을 자제하며 필요하면 보조기 등을 착용해서 엄지손가락 운동을 제한하게 됩니다.
증상에 따라서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며 필요에 따라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요법은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수차례 반복하는 것은 권하지 않고 있습니다. }
예방하려면 작업 도중 주기적으로 스마트폰도 내려놓고 손목을 안 써야 합니다.
스트레칭으로 유연성과 근력을 기르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간혹 통풍과 류마티스성 관절염 합병증으로 생기는 만성 건초염도 있어서 함께 살펴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우리나라 3대 아리랑, '밀양 아리랑'의 고장이죠. 밀양은 시민들의 문화 자부심과 긍지가 다른 지자체보다 높은 곳인데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5 올해 문화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관련된 내용은 안병구 밀양시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Q.
반갑습니다. 작년 4월에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되고, 벌써 취임 1주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설명 한번 해 주시죠.
A.
지자체 일이 1년 만에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1년 동안에 몇 가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제가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돌봄과 교육 부분에서 상당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밀양 초등학교 내에 통합 돌봄센터를 구축하고 아울러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서 우리 아이들이 인터넷 강의도 받고, 또 멘토링도 받고 또 진학 지도도 받는 시스템을 구축했고요. 이제 경남 진로교육원을 개원해서 진로 교육에 또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도시로 만들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산업적인 부분에서 나노산단을 올해 3월경에 부지 정비 공사를 거의 마치고 본격적으로 기업 유치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습니다. 다소 보궐 선거 과정에서 시정 공백이 있었지만, 시민, 시민단체,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서 많은 성과를 내는 중입니다.
Q.
네,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전국 24개 법정 도시 가운데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되지 않았습니까? 정말 기쁜 일인 것 같은데요. 이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또 앞으로 어떻게 성장을 시켜 나갈 계획인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우선은 법정 문화도시가 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24개 법정 문화도시가 되는 것도 어려운데, 그중에서 탑을 차지했으니까, 하나의 밀양의 브랜드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한 17, 18년 정도 비어 있던 구밀양대학 부지에다가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했다는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거기를 '밀양대 페스타'를 통한 공연 문화를 정착시켰고요. 또한 '12달'이라는 카페를 만들고 또 우리 공예품들을 팔 수 있는 전시 공간 또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팔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서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인데요.
아무튼 이렇게 우리가 법정 문화도시 중에서 최고의 문화도시가 됨을 기화로 해서 앞으로는 비즈니스, 문화를 산업화 쪽으로 연결시켜야 된다는 생각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문화도시가 되는 데 굉장히 큰 역할을 시민들과 또 우리 단체가 참여해서 이루었다는 거, 물론 행정이 도와줬지만 그게 가장 큰 성과로 볼 수 있고요. 앞으로 밀양의 정체성을 살리는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저희는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Q.
취임 초기부터 돌봄과 교육을 굉장히 강조해 오셨는데요. 또 지난달에는 '다봄 돌봄센터'가 개관했습니다. 어떤 곳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도시의 기본은 돌봄과 교육에 있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일 우선 공약으로 내세웠고요. 밀양 초등학교에 통합 돌봄 센터를 구축했습니다. 경남도교육청과 밀양시가 조인해서 한 사업인데요. 전국 최초로 한번 시도해 본 사업입니다. 방과 후에 아이들을 '다봄 돌봄센터'로 차량을 이용해서 데리고 와서 거기서 좋은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또 간식도 주고, 재능도 주고, 부모가 원하는 장소까지 차량으로 태워주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아이를 걱정 없이 키울 수 있고, 부모님들은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밀양에 살면 아이들 키우는 걱정은 없다는 도시를 만드는 게 제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Q.
정말 든든할 것 같습니다. 국내 유일의 나노 특화 산단이죠. '나노 융합 국가산단'이 올해 3월에 준공했습니다. 준공 이후에 좀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
A.
아직 행정적으로 준공된 건 아니고요. 어쨌든 3월을 기점으로 해서 저희가 인프라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었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나노 국가산단인데, 나노 산업하고 또 하나, 수소 산업을 굉장히 특화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삼양라면 제1공장이 벌써 들어와서 작년에 한 3천5백억 정도의 매출을 올렸고, 지금 또 올해에 2공장 지금 6월 중순에 완공돼서 준공식을 할 겁니다. 이러면 삼양라면 공장 한 군데서 거의 1조 매출을 지금 목표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나노, 수소, 식품을 특화하는 단지로 만들려고 준비 중입니다. 그래서 삼양라면이 들어옴으로 인해서 다른 중소기업들, 대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요.
특히 우리는 남아 있는 부지 20여만 평을 '기회 발전 특구'라고 해서 세제 혜택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규제를 줄여주는 그런 제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받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경남도에서 이번에 산자부에 있는 '지방시대 위원회'로 우리를 올려줬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통과되면 '기회 발전 특구'가 될 거고요. 앞으로는 수소도 특화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충분히 기업들을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아울러 이게 원래 100만 평 계획이었는데 지금은 50만 평만 개발된 상태입니다. 경상남도, 또 국토부하고 협의를 잘해서 나머지 50만 평을 개발하는 2단계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생각입니다.
Q.
밀양시는 그동안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굉장히 힘써 오셨는데요. 그러면 궁금한 게, 시장님께서 추천하시는 관광지는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A.
대표적인 관광지로 국보가 된 '영남루'가 있고요. 또 사진 찍는 분들이 좋아하는 위양지, 또 고즈넉한 '표충사' 또 전통적인 '얼음골' 해서 굉장히 많은데요. 그래서 저는 이런 걸 좀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명대사'라든지 '전필재', '김종직' 선생이라든지 또 독립운동가, 밀양이 낳은 대표적인 인물들, 그런 인물들과 연관된 여러 가지 시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길을 한번 따라가 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아울러 '선샤인 테마파크'라고 작년 5월에 개장한 복합 관광시설이 있습니다. 여기 오시면 요가, 풋스파, 그다음에 반려동물도 같이 놀 수 있고, 또 쿠킹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고 또 좋은 레스토랑도 있고, 또 중앙 광장이 굉장히 넓어서 아이들이 정말 뛰어놀기 좋은 공간도 있습니다. 여기 한번 오셔서 아이들하고 한번 즐기고 가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해 봅니다.
Q.
굉장히 좋은 곳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저도 진짜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금 귀농*귀촌하는 분들이 굉장히 밀양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유가 다양하겠지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도시의 기반 돌봄과 교육을 확실히 책임지는 도시, 그다음에 나노 산업을 중심으로 해서 일자리가 창출되는 도시, 아울러 문화가 발전된 그런 도시, 또 생활 스포츠 좋아하는 분들, 생활 스포츠는 제가 감히 말씀드리는데, 전국을 대표할 정도로 잘 갖추고 있습니다. 파크골프, 배드민턴 테니스, 국궁, 아까 말씀드린 걷기 코스 그다음에 또 라이딩, 요즘 자전거 좋아하시니까 이런 생활체육에 너무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거든요. 그래서 요즘 파크골프 때문에 밀양으로 이사 온다는 분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런 여건을 생각하면 귀농*귀촌 도시로 밀양을 꼭 선택해 주시면 우리 밀양 시민들, 또 단체들 또 밀양시장이 여러분을 따뜻하게 맞이하겠습니다. 밀양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네, 알겠습니다. '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 밀양의 슬로건이죠. 이 슬로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장님께서 좀 더 열심히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톨 오크스'(Tall Oaks)로 2017년 영국 신인 대거상을 받은 크리스 휘타커의 소설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출간됩니다.
'나의 작은 무법자' 오늘의 책입니다.
1975년 미국 케이프 헤이븐에서 열다섯 살 '스타'의 여동생인 일곱 살 '시시'가 실종됩니다.
소녀는 얼마 뒤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고, 스타의 친구 빈센트가 시시를 죽인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되는데요.
동생을 잃은 충격으로 술에 의존하던 스타는 딸 더치스와 아들 로빈을 낳지만 그들의 아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엄마를 대신해 다섯 살 로빈을 돌보는 열세 살 더치스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세상을 향해 바짝 날을 세웁니다.
소설은 한 사람의 생명을 꺾는 일이 불러온 끔찍한 결과를 보여주는데요.
사건 이후 인물들을 단순히 선과 악,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눌 수 없게 입체적으로 구현해 몰입감을 높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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