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뉴스투데이
<앵커>세계적인 관문공항 사례를 통해 가덕신공항의 미래를 모색해보는 기획보도, 오늘도 이어갑니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은 환승객 유치와 항공화물 확보에 적극 나서면서 아시아 대표 허브공항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홍콩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24시간 운영되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은 밤 12시를 넘긴 시간에도, 입국 수속을 밟는 승객들로 붐빕니다.
심야 활주로 활용률이 인천국제공항의 2배가 넘는 18%로, 심야 노선을 적극유치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전역이 4시간 거리에 있는 지리적 강점을 살려 심야 환승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겁니다.
살바도르/스페인 바로셀로나(관광객) "(밤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시로 가기 쉬운게 장점이고 편의시설도 좋습니다."}
이에 발맞춰 홍콩 정부도 야경과 야시장, 심야 쇼핑 등 환승객 맞춤형 관광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객을 통해 자체 관광 수요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김혜성/홍콩 현지 관광업체 직원 "택시를 타든가 밤에 다니는 버스를 타면 도심과 거리가 멀지 않아서 어디든 다 가실 수 있고 치안도 좋고 그래서 (밤에)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고요."}
중개무역 활성화에도 적극적입니다.
현재, 홍콩에서 100km 떨어진 중국 광둥성에 첵랍콕 국제공항의 물류기지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물류기지에서 중국 수출품의 통관을 신속히 끝내고, 선박으로 공항까지 실어와 전세계로 배달할 계획입니다.
{우종균/동명대 글로벌 물류비지니스 학과 교수 "행정처리로도 한 2천여가지 정도가 절감된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홍콩 첵랍콕 공항이 항공 화물을 유치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도 항공 화물이 한해 5백톤으로 전세계 1위인데, 추가로 엄청난 물량을 더 확보하게 됩니다.
앞으로 늘어날 여객과 화물 수요에 대비해 공항 확장도 진행중입니다.
"제3여객터미널과 제3활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는 2030년 완공되면 승객은 1억2천만명, 화물 운송량은 9백만톤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객과 물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첵랍콕 공항이 동남권 허브공항을 꿈꾸는 가덕신공항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전국 17개 시도광역의원들이 소속된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 소멸 대응 특별위원회'가 오늘(30) 3차 정기회의를 갖고,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청주대 홍성웅 교수 등 전문가 두 명이 교통과 관광을 중심으로 지역 소멸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고, 17명의 시도 의원들이 각종 규제와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창원시가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전홍표 창원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에는 중대재해 예방 대응 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와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큰 시설에 대한 중점관리대상 지정 등이 포함됐습니다.
최근 거제시 남부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와관련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지역 환경단체가 결과를 받아 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거짓도 부실도 아니다'라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전문위원회 결론을 인정할 수 없다며 원형 보존을 요구했습니다.
한일 8개 시도현이 참가하는 제31회 한일해협연안 교류 지사회의가 오늘(30) 전남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지사회의에는 부산과 경남, 전남, 제주와 함께 일본 후쿠오카, 나가사키,사가, 야마구치현 단체장들이 참석해 다양한 교류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한일 단체장들은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각 시도현에서 열리는 13개 사업을 협력하는 내용의 공동성명도 발표했습니다.
경남병무청은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 정착을 위해 병역 기피 행위에 대한 예방 단속 활동을 강화합니다.
병무청은 병역 기피 의심자와 기피 조장 정보에 대한 신고를 수시로 접수하고 있으며 혐의가 입증되면 신고자에게 포상금도 지급합니다.
지난 2012년부터 특별사업경찰관 제도를 도입한 병무청은 관련자들을 직접 수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2030 엑스포 유치 결정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부산시와 시민, 정부, 기업 할 것 없이 모두가 막판 유치를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도북춤 등 전통공연이 펼쳐지는 곳은 이역만리 아프리카 앙골라 루안다 주(州)!
이어 펼쳐진 K-팝 공연까지 현지인들의 열기는 뜨겁습니다.
엑스포 유치를 위한 포석인데, 석 달전에는 남미 파나마까지 다녀왔습니다.
엑스포 개최의 최일선인 파리 현지 교섭본부는 그야말로 전쟁터나 나름없습니다.
{조유장/2030엑스포추진본부장(파리 현지)/(현지 외교가에서는) 지금 부산이 선전하고 있고 아마 좀 우세하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는것 같고요 이런 분위기를 조금 더 발표일까지 저희가 이어나가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부산엑스포 유치에 팔을 걷어붙인 대기업들의 홍보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유튜브는 1억뷰를 돌파했고, LG는 유럽 한복판에서 2층 버스를 운행한데 이어 최근에는 대형 워시타워까지 세웠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달 말부터 말라위, 토고 등 아프리카 3개국과 노르웨이, 핀란드 등 유럽에서 막바지 득표활동에 돌입했습니다.
경제안보 논의라지만 사실상 초점은 엑스포 유치에 맞춰졌습니다.
국내에서도 시민들의 유치노력이 더 뜨겁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당장 이번주말 불꽃축제외에도 D-10일에는 이곳 서면에서,투표 당일에는 시민회관에서 대형 행사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D-10을 맞아서는, 서면교차로 전체에서 대규모 출정식도 추진중입니다.
{심미희/엑스포 유치 범여성추진협 사무국장/D-10일을 앞두고 부산시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이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또 그 각오를 파리현지까지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시장도 다음달 12일부터 막바지 해외교섭활동에 합류할 계획인 가운데, 2030 엑스포 유치전은 이제 해볼만한 승부라는 분위기와 함께 막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비트코인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미끼로 피해자들로부터 85억 원을 받아낸 혐의로 불법 다단계 투자업체 대표 등 17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전국 10개 지사를 둔 다단계 조직을 만든 뒤 비트코인 채굴기 사업을 빌미로 400여 명에게 85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30) 새벽 6시 반쯤 경남 거제시 일운면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억 1천만원의 피해를 내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펜션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창원시 봉암공단의 한 금속절단 가공 공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민주노총이 소규모 사업장 안전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직원 수가 4명인 해당 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지 않았고, 이같은 5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가 전체 사고의 40%에 달한다며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요구했습니다.
<앵커>
수산업과 조선업, 그리고 예술산업이 발전해 온 남해안 도시, 경남 거제와 통영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황금기를 지나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도시에도, 여전히 변화를 만들어가는 젊은이들이 남아있는데요, KNN은 이 젊은이들의 이야기에 주목했습니다.
황금기를 지난 두 도시의 희망을 담은 젊은이들의 이야기, 특집 기획 <바다가 젊어진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거제와 통영의 현주소를 짚어보겠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거제를 생각하면,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제 뒤로 보이는 조선소를 떠올리게 됩니다. 양대 조선소의 성장과 함께 젊은 인력들이 유입됐고, 도시의 성장과 발전도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조선업이 세계적인 침체기를 겪으면서, 사람들은 하나, 둘 도시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6년, 27만명 가까이 기록했던 인구는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지난해 23만 2천명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입니다. 지난 2015년 7.8% 였던 것이 올해 9월에는 2배 가까이 늘어난 14.1%를 기록했습니다.
부산, 경남에서 젊은 도시 가운데 하나였던 거제가 어느덧 고령사회로 접어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삼도수군의 본부였던 통영은 굴과 멍게, 멸치 수협의 본소가 있는 대한민국 수산업 1번지입니다.
하지만 통영의 고령화는 거제 보다 더 심각합니다.
지난 2015년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든 통영은 2021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더니, 현재는 고령인구 비율이 23.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촌은 소멸 위기를 겪고 있고, 나전칠기와 같은 전통예술도 더이상 맥을 잇지 못할 위기를 맞았습니다.
남해안 두 도시에서 청년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곳에도 고향을 지키고 새롭게 정착하며 변화를 꿈꾸는 젊은이들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KNN은 이 젊은이들의 이야기에 주목합니다.
<바다가 젊어진다> 기획을 통해, KNN은 앞으로 8주 동안 각자 다른 사연으로 통영과 거제를 지키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입니다.
이곳에 정착할 수 있었던 이유와 이들이 가져온 변화를 짚어보고,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지역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최근 주요 도정 현안들이 국회에서 잇따라 제동 걸리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정치권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오늘(30) 열린 도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박완수 지사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비롯해 방산부품연구원과 국가녹조대응센터 설립 과제에 대한 야당의 반대나 비협조는 330만 도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 야당 정치권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설명을 간부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는 다음달 중소기업 경기 전망 지수가 80.2로, 전월 대비 5.4 포인트 하락해 석 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밝혔습니다.
제조업은 전월 대비 1.8 포인트, 비제조업은 9.2 포인트 하락했으며, 국제유가상승과 중동 분쟁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경기 전망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부산시가 현재 운행중인 해양환경정화선을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방식의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합니다.
부산시는 내구연한이 다 되어가는 해양환경정화선을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하기 위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개념 설계를 마치고 한국선급으로부터 기본설계 인증을 받았다고 밝히고 2029년까지 190억원을 투입해 건조할 방침입니다.
부산시가 부산에 거주하는 18살 이상 34살 이하 1인가구 청년에게 스마트 초인종과 홈CCTV, 창문잠금장치로 구성된 안심홈세트를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270명으로 전세보증금 1억원 이하의 가구에 제한되며, 오늘(30)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음달 지스타 개막을 앞두고 이번주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경기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됩니다.
부산시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8강 경기가, 11일과 12일에는 4강 경기가 열리며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는 벡스코에서 글로벌 게임쇼인 지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게임도시 부산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24호인 궁중채화장 황수로 박사가 문화훈장 은관을 수상했습니다.
황수로 박사는 일제의 문화 말살 정책으로 지난 60여년간 기록으로만 있던 '조선왕조의례'를 복원하고 '한국궁중꽃박물관'설립과 APEC 정상회의 조선왕조 궁중채화 특별전 등 국내외 전시를 통해 한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앵커>
남은 치아가 거의 없을 때 틀니를 할지, 아니면 전체 임플란트를 심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선택지가 이 두 가지만 있는 건 아닌데요.
기능과 비용, 치료 과정까지 더 합리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건강365에서 답을 찾아봅니다.
<리포트>
노화에 직격탄을 맞는 치아!
기능을 되살리는 여러 치료법이 있지만, 완벽한 대체법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
(우성준 램브란트치과병원 병원장 /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한중 글로벌치의학회 학회장 )
{Q.불편한 틀니 VS 비용 부담 큰 전체 임플란트? }
{틀니는 아무래도 잇몸뼈에만 의존해서 완전히 단단하게 고정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음식물을 씹을 때 강하고 단단한 음식을 먹는 데 불편하고 또 전악 임플란트의 경우는 물론 다 마무리가 되면 좋은 시술이긴 하지만, 고령의 환자에게는 너무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자체가 수술적인 부담이 있고 또 비용 부담도 큰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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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에 단 몇 개의 임플란트만 심어서 전체 치아 기능을 살리는 대안이 있는데요.
틀니와 전악 임플란트의 중단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
{Q.무치악 환자에게 효과적인 시술 방법은? }
{틀니와 전악 임플란트 시술의 중간 단계로 볼 수 있는 디지털 풀아치 시술이 있습니다.
4~6개의 임플란트로 전체 치아 기능을 회복하는 시술입니다. }
================================
사실 이 치료는 오래 전부터 시행돼 검증된 방법인데요.
환자 입장에서는 정말 단 몇 개 치아만으로 기능을 다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Q.몇 개만 심어도 치아 기능에 문제가 없나요? }
{풀아치는 발전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4~6개 임플란트를 모두 하나로 묶는 방식인데요.
임플란트는 이렇게 묶이는 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감당할 수 있는 힘이 두 배, 세 배가 아니라 훨씬 더 힘이 증가하기 때문에 적은 개수의 임플란트만으로도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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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나이가 많고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는지.
식사나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는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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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준 / 램브란트치과병원 병원장 )
{Q.고령 환자도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나요? }
{풀아치 같은 경우는 디지털 내비게이션 방식으로 시술이 진행되다 보니까 다른 임플란트에 비해서 수술 정확도가 높고 부작용도 최소화됩니다.
그리고 수술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고 마지막으로 식립 당일 고정식 임시 치아를 바로 장착해드리기 때문에 수술 당일 바로 식사가 가능하고 일상 복귀도 가능합니다. }
================================
풀아치 임플란트도 더 편하고 정확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 경험에 디지털 장비가 더해지면서 치료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내일 부산*경남지역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는 10도에서 15도 안팎으로 무척 크겠습니다.
당분간 평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부산 13도, 창원 10도, 거창과 함안은 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습니다.
낮 최고 부산과 창원 23도, 거제 22도, 양산은 25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은 환승객 유치와 항공화물 확보에 적극 나서면서 아시아 대표 허브공항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홍콩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24시간 운영되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은 밤 12시를 넘긴 시간에도, 입국 수속을 밟는 승객들로 붐빕니다.
심야 활주로 활용률이 인천국제공항의 2배가 넘는 18%로, 심야 노선을 적극유치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전역이 4시간 거리에 있는 지리적 강점을 살려 심야 환승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겁니다.
살바도르/스페인 바로셀로나(관광객) "(밤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시로 가기 쉬운게 장점이고 편의시설도 좋습니다."}
이에 발맞춰 홍콩 정부도 야경과 야시장, 심야 쇼핑 등 환승객 맞춤형 관광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객을 통해 자체 관광 수요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김혜성/홍콩 현지 관광업체 직원 "택시를 타든가 밤에 다니는 버스를 타면 도심과 거리가 멀지 않아서 어디든 다 가실 수 있고 치안도 좋고 그래서 (밤에)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고요."}
중개무역 활성화에도 적극적입니다.
현재, 홍콩에서 100km 떨어진 중국 광둥성에 첵랍콕 국제공항의 물류기지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물류기지에서 중국 수출품의 통관을 신속히 끝내고, 선박으로 공항까지 실어와 전세계로 배달할 계획입니다.
{우종균/동명대 글로벌 물류비지니스 학과 교수 "행정처리로도 한 2천여가지 정도가 절감된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홍콩 첵랍콕 공항이 항공 화물을 유치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도 항공 화물이 한해 5백톤으로 전세계 1위인데, 추가로 엄청난 물량을 더 확보하게 됩니다.
앞으로 늘어날 여객과 화물 수요에 대비해 공항 확장도 진행중입니다.
"제3여객터미널과 제3활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는 2030년 완공되면 승객은 1억2천만명, 화물 운송량은 9백만톤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객과 물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첵랍콕 공항이 동남권 허브공항을 꿈꾸는 가덕신공항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전국 17개 시도광역의원들이 소속된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 소멸 대응 특별위원회'가 오늘(30) 3차 정기회의를 갖고,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청주대 홍성웅 교수 등 전문가 두 명이 교통과 관광을 중심으로 지역 소멸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고, 17명의 시도 의원들이 각종 규제와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창원시가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전홍표 창원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에는 중대재해 예방 대응 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와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큰 시설에 대한 중점관리대상 지정 등이 포함됐습니다.
최근 거제시 남부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와관련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지역 환경단체가 결과를 받아 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거짓도 부실도 아니다'라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전문위원회 결론을 인정할 수 없다며 원형 보존을 요구했습니다.
한일 8개 시도현이 참가하는 제31회 한일해협연안 교류 지사회의가 오늘(30) 전남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지사회의에는 부산과 경남, 전남, 제주와 함께 일본 후쿠오카, 나가사키,사가, 야마구치현 단체장들이 참석해 다양한 교류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한일 단체장들은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각 시도현에서 열리는 13개 사업을 협력하는 내용의 공동성명도 발표했습니다.
경남병무청은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 정착을 위해 병역 기피 행위에 대한 예방 단속 활동을 강화합니다.
병무청은 병역 기피 의심자와 기피 조장 정보에 대한 신고를 수시로 접수하고 있으며 혐의가 입증되면 신고자에게 포상금도 지급합니다.
지난 2012년부터 특별사업경찰관 제도를 도입한 병무청은 관련자들을 직접 수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2030 엑스포 유치 결정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부산시와 시민, 정부, 기업 할 것 없이 모두가 막판 유치를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도북춤 등 전통공연이 펼쳐지는 곳은 이역만리 아프리카 앙골라 루안다 주(州)!
이어 펼쳐진 K-팝 공연까지 현지인들의 열기는 뜨겁습니다.
엑스포 유치를 위한 포석인데, 석 달전에는 남미 파나마까지 다녀왔습니다.
엑스포 개최의 최일선인 파리 현지 교섭본부는 그야말로 전쟁터나 나름없습니다.
{조유장/2030엑스포추진본부장(파리 현지)/(현지 외교가에서는) 지금 부산이 선전하고 있고 아마 좀 우세하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는것 같고요 이런 분위기를 조금 더 발표일까지 저희가 이어나가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부산엑스포 유치에 팔을 걷어붙인 대기업들의 홍보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유튜브는 1억뷰를 돌파했고, LG는 유럽 한복판에서 2층 버스를 운행한데 이어 최근에는 대형 워시타워까지 세웠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달 말부터 말라위, 토고 등 아프리카 3개국과 노르웨이, 핀란드 등 유럽에서 막바지 득표활동에 돌입했습니다.
경제안보 논의라지만 사실상 초점은 엑스포 유치에 맞춰졌습니다.
국내에서도 시민들의 유치노력이 더 뜨겁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당장 이번주말 불꽃축제외에도 D-10일에는 이곳 서면에서,투표 당일에는 시민회관에서 대형 행사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D-10을 맞아서는, 서면교차로 전체에서 대규모 출정식도 추진중입니다.
{심미희/엑스포 유치 범여성추진협 사무국장/D-10일을 앞두고 부산시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이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또 그 각오를 파리현지까지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시장도 다음달 12일부터 막바지 해외교섭활동에 합류할 계획인 가운데, 2030 엑스포 유치전은 이제 해볼만한 승부라는 분위기와 함께 막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비트코인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미끼로 피해자들로부터 85억 원을 받아낸 혐의로 불법 다단계 투자업체 대표 등 17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전국 10개 지사를 둔 다단계 조직을 만든 뒤 비트코인 채굴기 사업을 빌미로 400여 명에게 85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30) 새벽 6시 반쯤 경남 거제시 일운면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억 1천만원의 피해를 내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펜션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창원시 봉암공단의 한 금속절단 가공 공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민주노총이 소규모 사업장 안전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직원 수가 4명인 해당 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지 않았고, 이같은 5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가 전체 사고의 40%에 달한다며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요구했습니다.
<앵커>
수산업과 조선업, 그리고 예술산업이 발전해 온 남해안 도시, 경남 거제와 통영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황금기를 지나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도시에도, 여전히 변화를 만들어가는 젊은이들이 남아있는데요, KNN은 이 젊은이들의 이야기에 주목했습니다.
황금기를 지난 두 도시의 희망을 담은 젊은이들의 이야기, 특집 기획 <바다가 젊어진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거제와 통영의 현주소를 짚어보겠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거제를 생각하면,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제 뒤로 보이는 조선소를 떠올리게 됩니다. 양대 조선소의 성장과 함께 젊은 인력들이 유입됐고, 도시의 성장과 발전도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조선업이 세계적인 침체기를 겪으면서, 사람들은 하나, 둘 도시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6년, 27만명 가까이 기록했던 인구는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지난해 23만 2천명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입니다. 지난 2015년 7.8% 였던 것이 올해 9월에는 2배 가까이 늘어난 14.1%를 기록했습니다.
부산, 경남에서 젊은 도시 가운데 하나였던 거제가 어느덧 고령사회로 접어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삼도수군의 본부였던 통영은 굴과 멍게, 멸치 수협의 본소가 있는 대한민국 수산업 1번지입니다.
하지만 통영의 고령화는 거제 보다 더 심각합니다.
지난 2015년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든 통영은 2021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더니, 현재는 고령인구 비율이 23.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촌은 소멸 위기를 겪고 있고, 나전칠기와 같은 전통예술도 더이상 맥을 잇지 못할 위기를 맞았습니다.
남해안 두 도시에서 청년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곳에도 고향을 지키고 새롭게 정착하며 변화를 꿈꾸는 젊은이들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KNN은 이 젊은이들의 이야기에 주목합니다.
<바다가 젊어진다> 기획을 통해, KNN은 앞으로 8주 동안 각자 다른 사연으로 통영과 거제를 지키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입니다.
이곳에 정착할 수 있었던 이유와 이들이 가져온 변화를 짚어보고,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지역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최근 주요 도정 현안들이 국회에서 잇따라 제동 걸리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정치권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오늘(30) 열린 도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박완수 지사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비롯해 방산부품연구원과 국가녹조대응센터 설립 과제에 대한 야당의 반대나 비협조는 330만 도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 야당 정치권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설명을 간부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는 다음달 중소기업 경기 전망 지수가 80.2로, 전월 대비 5.4 포인트 하락해 석 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밝혔습니다.
제조업은 전월 대비 1.8 포인트, 비제조업은 9.2 포인트 하락했으며, 국제유가상승과 중동 분쟁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경기 전망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부산시가 현재 운행중인 해양환경정화선을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방식의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합니다.
부산시는 내구연한이 다 되어가는 해양환경정화선을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하기 위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개념 설계를 마치고 한국선급으로부터 기본설계 인증을 받았다고 밝히고 2029년까지 190억원을 투입해 건조할 방침입니다.
부산시가 부산에 거주하는 18살 이상 34살 이하 1인가구 청년에게 스마트 초인종과 홈CCTV, 창문잠금장치로 구성된 안심홈세트를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270명으로 전세보증금 1억원 이하의 가구에 제한되며, 오늘(30)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음달 지스타 개막을 앞두고 이번주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경기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됩니다.
부산시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8강 경기가, 11일과 12일에는 4강 경기가 열리며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는 벡스코에서 글로벌 게임쇼인 지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게임도시 부산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24호인 궁중채화장 황수로 박사가 문화훈장 은관을 수상했습니다.
황수로 박사는 일제의 문화 말살 정책으로 지난 60여년간 기록으로만 있던 '조선왕조의례'를 복원하고 '한국궁중꽃박물관'설립과 APEC 정상회의 조선왕조 궁중채화 특별전 등 국내외 전시를 통해 한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앵커>
남은 치아가 거의 없을 때 틀니를 할지, 아니면 전체 임플란트를 심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선택지가 이 두 가지만 있는 건 아닌데요.
기능과 비용, 치료 과정까지 더 합리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건강365에서 답을 찾아봅니다.
<리포트>
노화에 직격탄을 맞는 치아!
기능을 되살리는 여러 치료법이 있지만, 완벽한 대체법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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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준 램브란트치과병원 병원장 /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한중 글로벌치의학회 학회장 )
{Q.불편한 틀니 VS 비용 부담 큰 전체 임플란트? }
{틀니는 아무래도 잇몸뼈에만 의존해서 완전히 단단하게 고정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음식물을 씹을 때 강하고 단단한 음식을 먹는 데 불편하고 또 전악 임플란트의 경우는 물론 다 마무리가 되면 좋은 시술이긴 하지만, 고령의 환자에게는 너무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자체가 수술적인 부담이 있고 또 비용 부담도 큰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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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에 단 몇 개의 임플란트만 심어서 전체 치아 기능을 살리는 대안이 있는데요.
틀니와 전악 임플란트의 중단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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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무치악 환자에게 효과적인 시술 방법은? }
{틀니와 전악 임플란트 시술의 중간 단계로 볼 수 있는 디지털 풀아치 시술이 있습니다.
4~6개의 임플란트로 전체 치아 기능을 회복하는 시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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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치료는 오래 전부터 시행돼 검증된 방법인데요.
환자 입장에서는 정말 단 몇 개 치아만으로 기능을 다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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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몇 개만 심어도 치아 기능에 문제가 없나요? }
{풀아치는 발전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4~6개 임플란트를 모두 하나로 묶는 방식인데요.
임플란트는 이렇게 묶이는 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감당할 수 있는 힘이 두 배, 세 배가 아니라 훨씬 더 힘이 증가하기 때문에 적은 개수의 임플란트만으로도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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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나이가 많고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는지.
식사나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는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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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준 / 램브란트치과병원 병원장 )
{Q.고령 환자도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나요? }
{풀아치 같은 경우는 디지털 내비게이션 방식으로 시술이 진행되다 보니까 다른 임플란트에 비해서 수술 정확도가 높고 부작용도 최소화됩니다.
그리고 수술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고 마지막으로 식립 당일 고정식 임시 치아를 바로 장착해드리기 때문에 수술 당일 바로 식사가 가능하고 일상 복귀도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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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아치 임플란트도 더 편하고 정확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 경험에 디지털 장비가 더해지면서 치료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내일 부산*경남지역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는 10도에서 15도 안팎으로 무척 크겠습니다.
당분간 평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부산 13도, 창원 10도, 거창과 함안은 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습니다.
낮 최고 부산과 창원 23도, 거제 22도, 양산은 25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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