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올 하반기 지역 분양시장의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바로 후분양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분양 아파트는 대부분 고분양가이다 보니 분양 성패 여부에 따라 분양시장 가격 형성에 미칠 영향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다음달 분양을 시작하는 부산의 한 재건축 아파트입니다.

1,380여 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390여가구는 후분양으로 진행합니다.

비수도권 첫 하이엔드 브랜드로, 3.3제곱미터당 평균 3천만원을 넘어 역대 최고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구복자 인근 공인중개사/"교통이 동서남북으로 사통팔달이 되는 마지막 평지의 남구의 하나 남은 노른자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인근 대단지 아파트가 예상을 깨고 좋은 분양 성적을 거둔데다 수도권 시장이 살아나면서 후분양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은 여전히 전국 최하위의 아파트 매매가 지수를 보이면서 섣부른 전망은 주의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후분양을 검토중인 부산 민락동 이 아파트는 분양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8년 착공 당시엔 3.3제곱미터당 5천만원까지 예상했지만, 지금은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판단에섭니다.

실제 올 초에 역대 최고가로 후분양한 부산 남천동의 한 아파트는 미분양되기도 했습니다.

또 후분양은 잔금을 입주와 동시에 내야해 부담이 큰 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서정렬 영산대학교 부동산학과교수/"높은 분양가에 높은 청약율이라고 하더라도 서울 부동산 시장의 관점보다는 부산지역의 부동산 시장의 방향성을 보고 결정하시는게 바람직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건설사마다 눈치경쟁에 들어간 가운데 고분양가로 진행하는 후분양 아파트의 성패 여부에 따라 향후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앵커>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여전히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못하면서 경남도민들의 인내가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도민들은 민주당이 법 통과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궃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 경남도민 수십명이 모였습니다.

경남과 국가의 명운이 달린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에 민주당이 협조해달라는 겁니다.

{백동욱/경남 사천시민"경남의 오랜 숙원인 우주항공청 개설에 조금 딴지를 걸지않나...더불어민주당에서도 개청하는데 협조를 해주셨으면..."}

특별법이 다음달 정기국회를 통과해야만 올해 안 개청을 기대할 수 있는데,

민주당이 대체법안을 내세워 법 통과를 지연시킨다게 도민들 판단입니다.

지역 여권은, 전남과 대전에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들어설 때는 아무말 않던 민주당이 유독 경남에만 딴지를 걸고 있다며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최형두/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만약 민주당이 계속 지연시킨다면...(우주산업)삼각체제의 한 축인 경남 330만 도민을 비롯한 출향인사 포함 7백만 이상 경남인들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못할 것입니다"}

상임위 파행이 계속된 끝에 안건조정위원회가 구성됐지만 논의는 제자리걸음입니다.

우주산업 경쟁도시인 대전이 지역구인 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위원장을 맡으려는 것에 대해, 이해충돌소지가 있다며 여권이 반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승래/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국회 과방위 민주당 간사)" 입지 문제는 절차를 밟아서 가면 되는 거예요. 그 문제에 대해서는 한 번도 제가 얘기한 바가 없어요. 조승래가 대전으로 끌고 가려고 발목잡기 하고 있다, 제가 그걸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됩니까?"}

하지만 여권은 조 의원이 총선 전까지 논의를 고의로 지연시킬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남도민들은 다음달 3일 삼천포대교에서 특별법 조속통과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갖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앵커>
최근 경남 고성군에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농번기를 맞은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경남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나섰는데, 무단 이탈을 막는 것도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고성군에서 처음으로 고용한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들입니다.

이 농장에서는 이번에 들어온 5명 가운데 3명이 다섯 달 동안 일할 예정입니다.

400만개 가량의 배추 모종을 키워서 판매하는 이 농장은 배추 농사가 시작되는 요즘이 연중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대화도 어렵고, 업무 능력도 아직 떨어지지만, 농민들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덕분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조광복/농장 운영/"전체적인 농가가 인력 수급이 안 돼서 코로나19 시절에는 엄청나게 애를 먹었어요.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인력이 원할하게 수급이 되다 보니까 앞으로 조금 숙련되면 괜찮지 않겠나."}

경남도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시작했습니다.

올 연말까지 경남 지역에 새로 들어올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모두 1천 700명입니다. 각 시군은 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이탈을 막는 것이 숙제입니다.

올 상반기에 들어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1천 2백여명 가운데, 25명이 무단이탈했습니다.

비교적 취업비자를 받기 쉬운 계절근로자로 입국한 뒤, 불법 정착을 위해 행방을 감춘 것입니다.

지자체들은 이탈 방지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연숙/고성군청 농촌정책과 인력육성담당/"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는 저희가 별도의 통역관을 배치해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도움을 반기는 가운데, 무단 이탈에 대한 농가와 지자체의 고민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앵커>
원자력발전소 탓에 암에 걸렸다며 원전 인근 주민 등 2천8백여명이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8년째 집단소송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법원은 1년 6개월 전 한수원의 손을 들어줬는데, 2심에서도 판단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고법이 원전 주변에 살다 갑상선암에 걸렸다며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제기한 주민들의 손해배상소송을 기각했습니다.

갑상선암 발병 상대위험도 등을 근거로 제기한 1심에서 패소한 지 1년 6개월, 소송시작 8년 6개월만입니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주민 암 발병 원인을 방사선으로 특정하기 어렵고, 방사성물질 배출이 기준치 미만이라며 한수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주민들은 이번에도 재판부가 피해증명 책임을 자신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정부와 한수원이 책임져라! (책임져라!)"}

암에 걸려 소송을 제기한 주민은 600여 명, 이 가운데 고리원전 주변 주민만 250여 명에 달합니다.

환자 가족까지 합치면 2천8백여 명이 소송에 참여했습니다.

고리 영광 울진 월성 등 사는 곳은 제각각이지만, 모두 원전과 10km 거리에서 5년 이상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황분희/갑상선암 공동소송 참여주민/"내부 피폭이 돼있는데, 지금 저희 몸속에 방사능이 들어있어요.
국민안전은 생각하지 않고 기준치를 따진다는 건 정말 양심이 없는 짓이에요."}

"이들은 환경부 조사결과, 월성 원전 반경 5km 이내 주민 77%에게서 삼중수소가 검출됐고.

표본조사에서 절반 가까이 심각한 염색체 손상이 발견됐다며 재판부가 정부 조사마저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변영철/갑상선암 공동소송 변호사/"원전 주변에 살고 있었던 죄밖에 없는 우리 원고들이 얼마나 무엇을 더 어떻게 입증하라는 것인지, 정말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원전 인근 주민 600여 명은 상고를 통해 대법원에서 방사능피폭에 의한 건강피해를 인정 받겠단 계획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앵커>
여름방학을 마치고 학생들은 개학을 했는데도, 학교가 여전히 공사판인 곳이 있습니다.

위험한 중장비가 학교 안으로 드나들면서 학생 안전이 위협받는데다, 공사가 끝날때까지 소음과 분진 속에서 수업을 들어야만하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연제구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건물 전체가 파란색 안전펜스로 둘러 쳐져 있고, 운동장에는 각종 공사 자재가 쌓여있습니다.

레미콘 차량도 드나듭니다.

"언뜻 보면 공사장 처럼 보이는 이곳은 바로 초등학교인데요, 9백여 명이 다니는 이 학교는 오늘 개학했지만 공사는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건물 내부엔 군데 군데 깨진 유리창도 보입니다.

{손진희/학부모/"시공사 측에서는 제대로 된 공사 정보도 알려주지 않은 그런 입장이고 분진, 먼지 이런 것들이 지금 날리고 있는 공사현장에서 (공부하는 것이) 학부모로서 너무 걱정되고 답답한 심정입니다"}

대규모 재개발사업으로 학생이 늘 것으로 예상돼, 학교 건물을 한 층 더 높이는 증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 시작한 공사는 내년 2월에야 완공될 예정입니다.

공사 과정에서 교실 천장에 누수가 발생해, 교실을 옮겨 수업을 하기도 합니다.

안전문제는 물론, 분진과 소음 피해가 걱정입니다.

{최수환/00초등학교 교장/"콘크리트 타설 공사는 그것도 분진이나 소음이 날 수 있으니까 수업 중엔 안된다"}

학교측은 인근 재개발조합이 기부채납 형식으로 공사를 발주한 것이라, 시공사에 안전 대책을 부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부산 동래교육지원청 관계자/"지금 이제 기부채납 공사로 발주처가 (재개발)조합이고, 저희가 직접적 지시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도점검은 계속적으로 하고 있으나"}

학교 측은 밤이나 주말에 공사를 해달라 요청하고 있지만, 공기만 더 길어지는 것 아닌지 부모들의 걱정만 커지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한화그룹이 인수한 HSD엔진이 삼성중공업과 대규모 메탄올 엔진 공급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금액은 3821억원으로 HSD엔진의 지난해 매출액 절반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HSD 납품엔진은 최근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에 장착됩니다.

글로벌 점유율 2위 업체인 HSD엔진은 LNG 엔진과 메탄올 엔진 등 친환경 엔진 생산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한방촌 쌀과 오디로 만든 푸딩 등 산청지역 9개 업체 22개 농특산물이 미국에 수출됩니다.

이번 수출 규모는 7천5백만원이며, 한인을 상대로 한 미국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몰 3곳에서 오는 10월 한 달동안 판매될 예정입니다.

산청군은 올해 농산물 선별비와 샘플 해외 발송비 지원 등 3개 사업을 통해 수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지구 회원들이 EXPO 유치와 마약퇴치를 위한 모금활동에 나섰습니다.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친선 골프대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마련된 기금을 마약퇴치와 엑스포 유치에 써달라며 기부했습니다.



2천여명의 시도민들이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전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열어오늘 하루 동안 부산과 경남 시도민 2천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헌혈 참가자들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헌혈은 생명과 같다며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밝혔습니다.






오늘도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고, 특히, 내일 새벽부터 모레 오후 사이에는 시간당 30mm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은 50-100mm, 부산과 경남남해안의 많은 곳은 150mm이상입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부산과 창녕 29도, 창원과 진주 30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해동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