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뉴스아이
<앵커>
부산시가 10년만에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현재 1200원인 일반요금을 1550원으로 올리는데, 도시철도 요금도 함께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전기와 가스요금, 택시 요금을 올린데 이어 이번에 버스와 도시철도 요금까지,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들 한숨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시내버스 일반요금이 교통 카드 기준 1200원에서 1550원으로, 350원 오릅니다.
10년 만의 요금 인상으로, 최근 300원 씩 요금을 올린 서울과 울산의 시내버스 요금 1500원보다 더 비쌉니다.
연료비 증가 등으로 인한 운송원가 상승과 코로나19 이후 승객 감소로 적자가 갈수록 심화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게 부산시 설명입니다.
실제, 예산으로 메워줘야 할 적자액이 지난 2021년 처음 3천억원을 넘어선 이후 매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임수/부산시 교통국장 "이번에 요금인상이, 전국의 지자체 대부분에서 다 이뤄졌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적자가) 누적되다가...재정 지원에 따른 시의 부담이 너무 늘어나게 됐고, 그래서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하게 됐습니다."}
부산도시철도 일반요금도 교통카드 기준 3백원 인상이 결정됐는데, 우선 150원만 올린 뒤 내년에 나머지 150원을 추가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부담을 줄여준다는 차원이지만, 주머니 사정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서민들에겐 그저 걱정스러운 소식입니다.
지난 6월 택시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26% 올랐고, 전기와 가스요금도 5% 넘게 오르면서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안순선/부산시 거제동 "걱정되지요, 나이 먹은 사람들은 아프니까 병원에 다니고 하는데 불편해지고 어려줘질까봐..."}
부산시는 매월 대중교통 요금을 최대 4만5천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동백패스를 적극 이용해달라는 설명이지만,
시민단체들은 요금 인상을 위한 밑밥에 불과했다며 날선 반응입니다.
{양미숙/부산공공성연대 공동집행위원장 "대중교통 요금을 인센티브로 돌려주겠다고 하고 뒤에 요금을 올리면서 요금 인상에 대한 저항과 반대를 무마하려는 매우 나쁜 정책 추진 과정입니다."}
인상된 대중교통 요금은 오는 10월 6일 새벽 4시부터 적용됩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앵커>이처럼 부산의 대중교통 요금은 오르는데 과연 서비스는 만족스러울까요?
15분 안에 여러 도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15분 도시' 구축이 부산시 대표 정책이지만,
외곽 신도시 주민들에겐 여전히 딴세상 얘기일뿐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에 들어선 한 마을입니다.
5천여 세대의 규모로, 3년 전 준공을 마치고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버스정류장을 찾는 시내버스는 187번 버스 한 대뿐입니다.
이마저도 쉽게 보이질 않습니다.
60분까지 표시되는 정류장의 안내판에는 도착 예정시간조차 나타나지 않습니다. 보시다시피 이렇다 할 상가나 병원 등도 없는 마을에 유일한 교통수단인 버스가 올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출근시간을 제외하곤 배차간격이 1시간 정도입니다.
{최소미/인근 주민/"여기는 기대를 안 해요.학교도 그렇고 어디 볼일 보러 가는 것도 아예 이 차는 없다 생각하고..."}
인근 동해선 국철도 도보 30분 거리입니다.
수년째 민원에도 대책은 없습니다.
{김정삼/일광신도시 마을 협의회 회원/"(부산시의) 답변은 항상 똑같습니다. 버스 연장 힘들다, 버스 노선 변경은 다른 이웃에서 불편사항을 제기를 하기 때문에 또 힘들다..."}
부산시는 시내버스 2천5백대가 총량제로 묶여 있어 신규 노선 편성은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부산시 관계자/"진짜 이게 풍선게임 비슷합니다. 눌리면 다른 데가 또 나오고 그런 거죠."}
대중교통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강서구도 최근 공영차고지를 준공했지만 주민 불편은 여전합니다.
김해에서 차고지를 이전하면서 일부 노선이 폐지되거나 변경된 겁니다.
{부산 강서구 주민/"(손자가) 버스를 타고 명지중학교로 가게 됐습니다. (노선 폐지로) 거기에 가는 버스가 없어요."}
15분 도시를 외치는 부산이지만 외곽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앵커>
도를 넘은 지방의원들의 언행이 논란입니다.
공무원들에게 막말을 하거나, 주민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월 의령군의회,
오민자 군의원이 환경과 담당 공무원 3명을 의원실로 불렀습니다.
동산묘원 불법폐기물과 관련해 의령군이 업체에 원상복구 지시를 내리자 오 의원이 목소리를 높입니다.
{오민자 의령군의원/"빨리 (원상복구) 중지시키라고 빨리 중지시켜라. 지시를 했다고? 빨리 중지시켜." }
이어서 더욱 고압적으로 공무원들을 몰아세웁니다.
{오민자 의령군의원/"일체의 말도 안 하고 뭐 하는 짓이고 지금? 어? 무슨 소리고 지금?" }
오 의원 연락을 받고 온 김규찬 군의회 의장도 막말을 이어갑니다.
{김규찬/의령군의회 의장/"그런 이야기 하지 마. 내가 말을 안 해서 안 하는 줄 아나? 어? 눈깔고."}
막말 섞인 대화는 30분 가량 이어졌고, 현장에 있었던 한 공무원은 우울증까지 호소하고 있습니다.
{A 공무원/"일개 직원이잖아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직원인데 의회 의원들이 불러서 얘기하고..."}
공무원노조는 두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막말 논란이 불거진 이후에도 군의회 앞에는 해당 의원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화환이 이렇게 이렇게 줄을 지어 놓여 있습니다.
마치 막말을 정당화하는 듯한 메시지여서 2차 가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삼식/전국공무원노조 의령군지부장/"(그동안) 우리 요구서도 전달하고 성명서도 사실은 발표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의회에서는 (해당 의원들이) 계속 (막말을) 하지 않았다면서 사과를 하지 않았거든요. }
이에 대해 오 의원은 직원의 업무태만을 질책한 것이며 막말이나 폭언이라고 할만한 큰 내용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장도 취재진에게 막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양태석 거제시의원은 지난달 여성 주민들과의 자리에서 남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언급하는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입니다.
해명과정에서 안일한 문제인식을 또 한 번 드러내 논란을 더 키웠습니다.
{양태석/거제시의원(지난 11일 시의회 임시회 신상발언)/"양 의원 왔으니 커피 한잔 사봐라 두 번 정도 말씀하셔서 현금이 없습니다. 그러면 카드라도 내봐라고 해서 XX 밖에 없습니다, 라고 흔히 하는 말로 내뱉은 말이 이렇게 큰 파장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올해 초 한 진주시의원은 식당 식탁에 수저가 준비되지 않았다며 공무원을 질책했습니다.
때문에 시의회 사무국이 수저, 물컵 확인 등을 포함한 과도한 의전메뉴얼을 만들었다 논란이 일자 폐기하기도 했습니다.
잇따른 지방의원들의 도넘은 행동에 부끄러움은 지역 주민들의 몫이 됐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앵커>
통영 욕지도는 고등어 만큼이나, 고구마도 유명합니다.
따뜻한 기후로 인해 수확 시기도 다른 지역보다 두 달이나 빨라 벌써부터 수확이 한창인데요.
욕지 고구마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통영 삼덕항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
한 해 30만명이 찾는 관광지, 욕지도입니다.
섬마을 한쪽 고구마밭에서는 농민이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경운기로 밭을 고르자, 튼실한 고구마들이 선홍빛을 뽐내며 줄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욕지도의 특산물인 욕지고구마입니다.
보통 다른 지역 고구마들은 9월부터 수확을 시작하는데, 욕지고구마는 수확시기가 거의 두 달 정도 빠릅니다. 남해안의 따뜻한 기후 덕분입니다.
또 좋은 토질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식감도 좋습니다.
{강정근/욕지고구마 재배 농민/"타 지역보다 고구마 당도가 엄청 높아요. 먹어본 사람들은 꾸준히 몇년이 가도, 수년이 가도 욕지고구마만 찾아요. 한번 먹어보면 반해요. 욕지고구마는."}
욕지도에서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고구마 체험 수업도 열립니다.
밀가루 반죽부터 고구마 토핑까지 모두 학생들이 직접 만듭니다.
{김예나/경남 통영시/"욕지도 고구마가 유명하다고 했는데, 그걸 이렇게 스콘으로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이 체험 프로그램은 고구마의 주 생산지인 제암마을에서 지난 5월부터 시작됐습니다.
농민 대다수가 고령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소득원을 만든 겁니다.
{이강우/제암고구마마을협동조합 이사/"마을 소득을 높이는 방안의 하나로 진행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조합을 구성해 노동력도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든든한 소득원이 되고 있는 욕지고구마가 지역 효자 특산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앵커>
빠르고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유 전기 자전거' 서비스를 지역의 한 스타트업이 개발해 선도하고 있습니다.
전기 자전거는 편리성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이어서 MZ세대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친환경 스타트업 '투어지'를,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등장한 공유 전기자전거!
페달과 전기모터의 동력으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시속 20km까지 운행 가능합니다.
어플을 이용해 잠금장치를 풀고 운행해보니, 도시철도 한 구간, 버스 한 정거장을 이동하는데 5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이진영/경남 양산/"킥보드는 넘어질 우려가 있는데 자전거는 짐이 있어도 바구니가 있고, 넘어질 우려도 적고 이동도 더 편한 것 같습니다."}
부산의 한 스타트업 기업이 이같은 친환경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전기 자전거 5백여대를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에 우선 배치했는데, 하루에만 3백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가동률이 높습니다.
{김남진/투어지 대표/"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대중교통이 끊긴 시간대, 저녁 8시 이후 해가 떨어지고난후 활발한 이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벽시간에도 많은 이용률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요금은 1분에 1백50원으로, 서비스 지역 내에는 아무 곳에나 세울 수 있고 필요한 사람이 바로 탈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특히 기존 수도권 대기업이 아닌 지역 스타트업이 공유 전기 자전거를 운영하면서 지역 경제의 선순환도 기대됩니다.
{김남진/투어지 대표/"공유 수익이 지역민들에게, 지역 청년들에게 전달되게 하는 것이 지역 스타트업이 활성화되고 성장해나가는 기본적인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공유전기 자전거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은 2030년 1조5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공유 전기자전거가 근거리 이동수단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역 기반 공유 모빌리티 스타트업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전국적으로 일본발 폭발물 테러 협박 메일이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김해시청에도 관련 신고가 접수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오늘 오후 3시쯤 경찰청 본청으로부터 김해시청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메일이 접수돼 시청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으며,특공대원 등 경찰 50여명을 투입해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틀 전 부산역에서 여성 수십명을 헤치겠다는 글을 SNS 올린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가 경기도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6일 새벽 0시 20분쯤 자신의 SNS에 부산역에서 여성 30명을 해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사건발생 이틀만인 오늘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IP 추적 등을 통해 A 씨를 검거했습니다.
560억원대 횡령사고가 난 BNK경남은행이 재발방지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내부통제 현황을 전문적으로 분석,점검하는 내부통제분석팀을 은행장 직속으로 만들었습니다.
또 영업점에서 3년, 본부부서에서 5년을 넘겨 근무한 장기근무자들에 대한 인사를 오늘자로 단행했습니다.
앞서 BNK금융은 횡령사고 당시 해당 부서 임원이었던 경남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지난 9일자로 직무배제했습니다.
초고층 건물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 지역 일대의 빌딩풍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 동구가 안전 용역을 진행합니다.
동구는 협성 마리나 G7 등 6개 고층아파트에 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해 빌딩풍 영향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방풍막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집단 폐사로 골칫거리로 떠오른 정어리를 사료로 활용하는 방안이 모색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정어리를 활용한 고품질의 양어사료와 펫 푸드 등의 개발을 위해 국내 한 곤충사료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2011년 2천5백 톤이었던 정어리어획량은 지난해 1만2천 톤으로 급증한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1만 톤 가량이 잡혔습니다.
유럽 최대의 해커톤인 '정션'의 아시아 버전 '제2회 정션 아시아'가 오늘(18)부터 사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해커톤은 한정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기획해 시제품까지 만들어 내는 경연으로 국내외에서 선발된 60여 개 팀이 글로벌 테크노 기업들이 발제한 주제를 놓고 오늘(18)부터 48 시간 동안 무박으로 해커톤을 진행합니다.
LH의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부산시의회가 오늘(18) 지역 시공 현황과 부산시의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는 긴급 현안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무량판 구조를 적용해 준공했거나 공사중인 건축물 61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부산시는 점검 방법 등을 시의회에 설명했고, 다음달 점검을 마치는 대로 결과와 앞으로 관리계획도 보고합니다.
부산항 신항의 대형선박 입항 여건 등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가 내년으로 예정됐던 신항 4부두 일대 준설 공사를 앞당겨 시행합니다.
3단계 공사 구간은 신항 4부두 3번 4번 선석 전면구간으로, 토사 8만6천246세제곱미터를 올해 안으로 제거해 수심 17미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항만공사는 당초 예상보다 빨리 신항에 퇴적물이 쌓이는 원인을 찾기 위해 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지난 4월부터 34억원을 들여 1부두 등에서 준설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오늘(18) 박경은 정책수석을 정무특보로, 성희엽 전 대외협력보좌관을 신임 정책수석으로 임명했습니다.
박경은 정무특보는 박형준 시장과 20년이상 인연을 이어오면서 중앙부처와 밀접한 소통이 가능한만큼 앞으로 엑스포와 신공항, 산업은행 등 현안에서 대외창구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성희엽 정책수석도 박시장이 후보시절부터 정책구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만큼 앞으로 15분 도시와 창업선도도시 등 부산시 발전전략 추진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21일부터 나흘동안 진행될 2023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부산시가 오늘(18)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관계기관별 계획과 추진사항 등을 점검했습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했을때를 대비해 군사 작전 등을 점검하는 전국단위 훈련으로, 올해 부산지역 을지연습에는 군과 경찰 등 1만9천여명이 참석해 대피 훈련 등을 펼칩니다.
현재 해안을 따라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부산 동쪽지역은 빗줄기가 강하겠는데요. 주말인 내일도 종일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특히 오후에는 세찬 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부산과 남해안에는 최대 80mm, 많은 곳은 100mm이상의 큰 비가 예상되고요. 경남 내륙으로도 10-60mm정도가 내리겠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는 내일도 이어집니다. 낮 동안 30도를 웃돌겠고, 습도가 높아서 체감상 더 덥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남부지방 곳곳에는 폭우가 내리거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당분간 도심과 해안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내일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 창원과 거제는 30도, 밀양과 창녕 31도까지 오르겠고,
부산은 30도, 김해와 양산은 31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 해상에서 최고 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부산 해안으로는 너울이 강하게 밀려드는 만큼, 해안가 출입은 자제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일요일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무더위는 밤낮으로 계속될 전망입니다.
부산시가 10년만에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현재 1200원인 일반요금을 1550원으로 올리는데, 도시철도 요금도 함께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전기와 가스요금, 택시 요금을 올린데 이어 이번에 버스와 도시철도 요금까지,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들 한숨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시내버스 일반요금이 교통 카드 기준 1200원에서 1550원으로, 350원 오릅니다.
10년 만의 요금 인상으로, 최근 300원 씩 요금을 올린 서울과 울산의 시내버스 요금 1500원보다 더 비쌉니다.
연료비 증가 등으로 인한 운송원가 상승과 코로나19 이후 승객 감소로 적자가 갈수록 심화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게 부산시 설명입니다.
실제, 예산으로 메워줘야 할 적자액이 지난 2021년 처음 3천억원을 넘어선 이후 매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임수/부산시 교통국장 "이번에 요금인상이, 전국의 지자체 대부분에서 다 이뤄졌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적자가) 누적되다가...재정 지원에 따른 시의 부담이 너무 늘어나게 됐고, 그래서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하게 됐습니다."}
부산도시철도 일반요금도 교통카드 기준 3백원 인상이 결정됐는데, 우선 150원만 올린 뒤 내년에 나머지 150원을 추가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부담을 줄여준다는 차원이지만, 주머니 사정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서민들에겐 그저 걱정스러운 소식입니다.
지난 6월 택시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26% 올랐고, 전기와 가스요금도 5% 넘게 오르면서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안순선/부산시 거제동 "걱정되지요, 나이 먹은 사람들은 아프니까 병원에 다니고 하는데 불편해지고 어려줘질까봐..."}
부산시는 매월 대중교통 요금을 최대 4만5천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동백패스를 적극 이용해달라는 설명이지만,
시민단체들은 요금 인상을 위한 밑밥에 불과했다며 날선 반응입니다.
{양미숙/부산공공성연대 공동집행위원장 "대중교통 요금을 인센티브로 돌려주겠다고 하고 뒤에 요금을 올리면서 요금 인상에 대한 저항과 반대를 무마하려는 매우 나쁜 정책 추진 과정입니다."}
인상된 대중교통 요금은 오는 10월 6일 새벽 4시부터 적용됩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앵커>이처럼 부산의 대중교통 요금은 오르는데 과연 서비스는 만족스러울까요?
15분 안에 여러 도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15분 도시' 구축이 부산시 대표 정책이지만,
외곽 신도시 주민들에겐 여전히 딴세상 얘기일뿐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에 들어선 한 마을입니다.
5천여 세대의 규모로, 3년 전 준공을 마치고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버스정류장을 찾는 시내버스는 187번 버스 한 대뿐입니다.
이마저도 쉽게 보이질 않습니다.
60분까지 표시되는 정류장의 안내판에는 도착 예정시간조차 나타나지 않습니다. 보시다시피 이렇다 할 상가나 병원 등도 없는 마을에 유일한 교통수단인 버스가 올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출근시간을 제외하곤 배차간격이 1시간 정도입니다.
{최소미/인근 주민/"여기는 기대를 안 해요.학교도 그렇고 어디 볼일 보러 가는 것도 아예 이 차는 없다 생각하고..."}
인근 동해선 국철도 도보 30분 거리입니다.
수년째 민원에도 대책은 없습니다.
{김정삼/일광신도시 마을 협의회 회원/"(부산시의) 답변은 항상 똑같습니다. 버스 연장 힘들다, 버스 노선 변경은 다른 이웃에서 불편사항을 제기를 하기 때문에 또 힘들다..."}
부산시는 시내버스 2천5백대가 총량제로 묶여 있어 신규 노선 편성은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부산시 관계자/"진짜 이게 풍선게임 비슷합니다. 눌리면 다른 데가 또 나오고 그런 거죠."}
대중교통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강서구도 최근 공영차고지를 준공했지만 주민 불편은 여전합니다.
김해에서 차고지를 이전하면서 일부 노선이 폐지되거나 변경된 겁니다.
{부산 강서구 주민/"(손자가) 버스를 타고 명지중학교로 가게 됐습니다. (노선 폐지로) 거기에 가는 버스가 없어요."}
15분 도시를 외치는 부산이지만 외곽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앵커>
도를 넘은 지방의원들의 언행이 논란입니다.
공무원들에게 막말을 하거나, 주민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월 의령군의회,
오민자 군의원이 환경과 담당 공무원 3명을 의원실로 불렀습니다.
동산묘원 불법폐기물과 관련해 의령군이 업체에 원상복구 지시를 내리자 오 의원이 목소리를 높입니다.
{오민자 의령군의원/"빨리 (원상복구) 중지시키라고 빨리 중지시켜라. 지시를 했다고? 빨리 중지시켜." }
이어서 더욱 고압적으로 공무원들을 몰아세웁니다.
{오민자 의령군의원/"일체의 말도 안 하고 뭐 하는 짓이고 지금? 어? 무슨 소리고 지금?" }
오 의원 연락을 받고 온 김규찬 군의회 의장도 막말을 이어갑니다.
{김규찬/의령군의회 의장/"그런 이야기 하지 마. 내가 말을 안 해서 안 하는 줄 아나? 어? 눈깔고."}
막말 섞인 대화는 30분 가량 이어졌고, 현장에 있었던 한 공무원은 우울증까지 호소하고 있습니다.
{A 공무원/"일개 직원이잖아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직원인데 의회 의원들이 불러서 얘기하고..."}
공무원노조는 두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막말 논란이 불거진 이후에도 군의회 앞에는 해당 의원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화환이 이렇게 이렇게 줄을 지어 놓여 있습니다.
마치 막말을 정당화하는 듯한 메시지여서 2차 가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삼식/전국공무원노조 의령군지부장/"(그동안) 우리 요구서도 전달하고 성명서도 사실은 발표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의회에서는 (해당 의원들이) 계속 (막말을) 하지 않았다면서 사과를 하지 않았거든요. }
이에 대해 오 의원은 직원의 업무태만을 질책한 것이며 막말이나 폭언이라고 할만한 큰 내용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장도 취재진에게 막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양태석 거제시의원은 지난달 여성 주민들과의 자리에서 남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언급하는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입니다.
해명과정에서 안일한 문제인식을 또 한 번 드러내 논란을 더 키웠습니다.
{양태석/거제시의원(지난 11일 시의회 임시회 신상발언)/"양 의원 왔으니 커피 한잔 사봐라 두 번 정도 말씀하셔서 현금이 없습니다. 그러면 카드라도 내봐라고 해서 XX 밖에 없습니다, 라고 흔히 하는 말로 내뱉은 말이 이렇게 큰 파장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올해 초 한 진주시의원은 식당 식탁에 수저가 준비되지 않았다며 공무원을 질책했습니다.
때문에 시의회 사무국이 수저, 물컵 확인 등을 포함한 과도한 의전메뉴얼을 만들었다 논란이 일자 폐기하기도 했습니다.
잇따른 지방의원들의 도넘은 행동에 부끄러움은 지역 주민들의 몫이 됐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앵커>
통영 욕지도는 고등어 만큼이나, 고구마도 유명합니다.
따뜻한 기후로 인해 수확 시기도 다른 지역보다 두 달이나 빨라 벌써부터 수확이 한창인데요.
욕지 고구마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통영 삼덕항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
한 해 30만명이 찾는 관광지, 욕지도입니다.
섬마을 한쪽 고구마밭에서는 농민이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경운기로 밭을 고르자, 튼실한 고구마들이 선홍빛을 뽐내며 줄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욕지도의 특산물인 욕지고구마입니다.
보통 다른 지역 고구마들은 9월부터 수확을 시작하는데, 욕지고구마는 수확시기가 거의 두 달 정도 빠릅니다. 남해안의 따뜻한 기후 덕분입니다.
또 좋은 토질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식감도 좋습니다.
{강정근/욕지고구마 재배 농민/"타 지역보다 고구마 당도가 엄청 높아요. 먹어본 사람들은 꾸준히 몇년이 가도, 수년이 가도 욕지고구마만 찾아요. 한번 먹어보면 반해요. 욕지고구마는."}
욕지도에서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고구마 체험 수업도 열립니다.
밀가루 반죽부터 고구마 토핑까지 모두 학생들이 직접 만듭니다.
{김예나/경남 통영시/"욕지도 고구마가 유명하다고 했는데, 그걸 이렇게 스콘으로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이 체험 프로그램은 고구마의 주 생산지인 제암마을에서 지난 5월부터 시작됐습니다.
농민 대다수가 고령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소득원을 만든 겁니다.
{이강우/제암고구마마을협동조합 이사/"마을 소득을 높이는 방안의 하나로 진행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조합을 구성해 노동력도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든든한 소득원이 되고 있는 욕지고구마가 지역 효자 특산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앵커>
빠르고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유 전기 자전거' 서비스를 지역의 한 스타트업이 개발해 선도하고 있습니다.
전기 자전거는 편리성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이어서 MZ세대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친환경 스타트업 '투어지'를,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등장한 공유 전기자전거!
페달과 전기모터의 동력으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시속 20km까지 운행 가능합니다.
어플을 이용해 잠금장치를 풀고 운행해보니, 도시철도 한 구간, 버스 한 정거장을 이동하는데 5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이진영/경남 양산/"킥보드는 넘어질 우려가 있는데 자전거는 짐이 있어도 바구니가 있고, 넘어질 우려도 적고 이동도 더 편한 것 같습니다."}
부산의 한 스타트업 기업이 이같은 친환경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전기 자전거 5백여대를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에 우선 배치했는데, 하루에만 3백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가동률이 높습니다.
{김남진/투어지 대표/"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대중교통이 끊긴 시간대, 저녁 8시 이후 해가 떨어지고난후 활발한 이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벽시간에도 많은 이용률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요금은 1분에 1백50원으로, 서비스 지역 내에는 아무 곳에나 세울 수 있고 필요한 사람이 바로 탈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특히 기존 수도권 대기업이 아닌 지역 스타트업이 공유 전기 자전거를 운영하면서 지역 경제의 선순환도 기대됩니다.
{김남진/투어지 대표/"공유 수익이 지역민들에게, 지역 청년들에게 전달되게 하는 것이 지역 스타트업이 활성화되고 성장해나가는 기본적인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공유전기 자전거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은 2030년 1조5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공유 전기자전거가 근거리 이동수단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역 기반 공유 모빌리티 스타트업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전국적으로 일본발 폭발물 테러 협박 메일이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김해시청에도 관련 신고가 접수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오늘 오후 3시쯤 경찰청 본청으로부터 김해시청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메일이 접수돼 시청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으며,특공대원 등 경찰 50여명을 투입해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틀 전 부산역에서 여성 수십명을 헤치겠다는 글을 SNS 올린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가 경기도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6일 새벽 0시 20분쯤 자신의 SNS에 부산역에서 여성 30명을 해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사건발생 이틀만인 오늘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IP 추적 등을 통해 A 씨를 검거했습니다.
560억원대 횡령사고가 난 BNK경남은행이 재발방지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내부통제 현황을 전문적으로 분석,점검하는 내부통제분석팀을 은행장 직속으로 만들었습니다.
또 영업점에서 3년, 본부부서에서 5년을 넘겨 근무한 장기근무자들에 대한 인사를 오늘자로 단행했습니다.
앞서 BNK금융은 횡령사고 당시 해당 부서 임원이었던 경남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지난 9일자로 직무배제했습니다.
초고층 건물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 지역 일대의 빌딩풍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 동구가 안전 용역을 진행합니다.
동구는 협성 마리나 G7 등 6개 고층아파트에 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해 빌딩풍 영향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방풍막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집단 폐사로 골칫거리로 떠오른 정어리를 사료로 활용하는 방안이 모색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정어리를 활용한 고품질의 양어사료와 펫 푸드 등의 개발을 위해 국내 한 곤충사료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2011년 2천5백 톤이었던 정어리어획량은 지난해 1만2천 톤으로 급증한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1만 톤 가량이 잡혔습니다.
유럽 최대의 해커톤인 '정션'의 아시아 버전 '제2회 정션 아시아'가 오늘(18)부터 사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해커톤은 한정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기획해 시제품까지 만들어 내는 경연으로 국내외에서 선발된 60여 개 팀이 글로벌 테크노 기업들이 발제한 주제를 놓고 오늘(18)부터 48 시간 동안 무박으로 해커톤을 진행합니다.
LH의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부산시의회가 오늘(18) 지역 시공 현황과 부산시의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는 긴급 현안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무량판 구조를 적용해 준공했거나 공사중인 건축물 61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부산시는 점검 방법 등을 시의회에 설명했고, 다음달 점검을 마치는 대로 결과와 앞으로 관리계획도 보고합니다.
부산항 신항의 대형선박 입항 여건 등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가 내년으로 예정됐던 신항 4부두 일대 준설 공사를 앞당겨 시행합니다.
3단계 공사 구간은 신항 4부두 3번 4번 선석 전면구간으로, 토사 8만6천246세제곱미터를 올해 안으로 제거해 수심 17미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항만공사는 당초 예상보다 빨리 신항에 퇴적물이 쌓이는 원인을 찾기 위해 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지난 4월부터 34억원을 들여 1부두 등에서 준설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오늘(18) 박경은 정책수석을 정무특보로, 성희엽 전 대외협력보좌관을 신임 정책수석으로 임명했습니다.
박경은 정무특보는 박형준 시장과 20년이상 인연을 이어오면서 중앙부처와 밀접한 소통이 가능한만큼 앞으로 엑스포와 신공항, 산업은행 등 현안에서 대외창구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성희엽 정책수석도 박시장이 후보시절부터 정책구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만큼 앞으로 15분 도시와 창업선도도시 등 부산시 발전전략 추진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21일부터 나흘동안 진행될 2023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부산시가 오늘(18)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관계기관별 계획과 추진사항 등을 점검했습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했을때를 대비해 군사 작전 등을 점검하는 전국단위 훈련으로, 올해 부산지역 을지연습에는 군과 경찰 등 1만9천여명이 참석해 대피 훈련 등을 펼칩니다.
현재 해안을 따라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부산 동쪽지역은 빗줄기가 강하겠는데요. 주말인 내일도 종일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특히 오후에는 세찬 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부산과 남해안에는 최대 80mm, 많은 곳은 100mm이상의 큰 비가 예상되고요. 경남 내륙으로도 10-60mm정도가 내리겠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는 내일도 이어집니다. 낮 동안 30도를 웃돌겠고, 습도가 높아서 체감상 더 덥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남부지방 곳곳에는 폭우가 내리거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당분간 도심과 해안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내일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 창원과 거제는 30도, 밀양과 창녕 31도까지 오르겠고,
부산은 30도, 김해와 양산은 31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 해상에서 최고 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부산 해안으로는 너울이 강하게 밀려드는 만큼, 해안가 출입은 자제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일요일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무더위는 밤낮으로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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