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에 물놀이 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최근 번잡한 공설 해수욕장보다
안전요원이 따로 없는 한적한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이 늘면서 수난사고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통영의 한 어촌 마을,
한 남성이 바다에 떠있는 튜브를 가지러 수십미터를 헤엄쳐갑니다.
하지만 잠시 뒤 이 남성은 물에 빠지고, 지인이 구조에 나섰지만 혼자서
구조하기엔 역부족입니다.
결국 해경과 마을주민이 물에 빠진
40대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마을 주민/"평소에는 아무도 없어요. 수영하는 사람도 없고. 여름에는 한 일주일 정도? 오셔가지고... 통영 분들 아시는 분들만 수영하는데 위험하고, 볼 때마다..."}
사고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피서객들이 여전히 물놀이를 즐깁니다.
유명 해수욕장보다 한적한 해변가를 찾아 펜션 등에 머물며 휴가를 보내는
피서객들이 부쩍 느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안전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시다시피 이 곳엔 물놀이 사고 우려가 높다고 주의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는데 색이 다 빠져서 알아 볼 수 없습니다."
어제(29) 오후 2시쯤에는 부산
영도의 한 해변가에서 20대 4명이
물놀이를 하다 2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 곳 또한 안전요원이 없는 곳에서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그나마 해수욕장 근처 일부 해변은
안전요원들이 가끔 점검하기도 하지만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해수욕장 안전요원/"비인가 해수욕장이긴 한데 저 밑에 거기도 왔다갔다 협회에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부산경남 바닷가 곳곳을 찾는 상황,
현실적으로 모든 해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스로
주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박성준/경남 통영시/"안전요원이 없기 때문에 더 신경 쓰고 계속 지켜보게 되고, 그렇습니다."}
안전요원이 있는 해수욕장 역시 야간에는 대부분 철수하기 때문에
출입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앵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정말 찜통 같은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남에서도 농사 일을 하던 2명이 잇따라 숨졌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8일 낮 11시 20분쯤 경남 밀양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를 했지만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당시 남성의 체온은 무려 43도에 달했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다음날 숨졌습니다.
어제(29)는 남해에서도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낮 4시쯤 80대 여성이 집 근처 밭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이미 맥박과 호흡이 없었습니다.
밀양과 남해 사망자 모두 사인은 폭염에 따른 열사병이었습니다.
어제 정오쯤 하동에서도 농사일을 하던 80대 남성이 쓰러져 숨졌습니다.
다만 직접적인 사인이 명확히 판단되지 않아 온열질환 사망자로 분류되진 않았습니다.
지난 5월 창녕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한 경남에선 현재까지 모두 85명이 온열질환자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폭염시에는 낮시간 야외활동을 최대한 줄이고 물을 자주 마실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앵커>
농수산물을 대규모로 빼돌리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핑계로 수산물 수십톤을 납품만 받고는 돌연 사라진건데요,
전국적으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에서 수산물 수입과 유통업을 하는 A씨.
고등어 등 수산물을 수입해 전국의 마트 등지로 납품합니다.
그런데 지난달 초, 서울시 위탁기관인 중소유통물류센터의 팀장이라는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A 씨/우리는 서울시가 공동출자를 해서 만든 물류센터에서 우리가 직접 공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지고 가는 양도 많고 대금결제도 이상이 없으니깐 거래를 해보지 않겠느냐... 추후}
A 씨는 이곳이 서울시 소유의 물류센터이고 실제 물류창고도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을 확인한 뒤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달 초, 센터측은 20톤 가량의 대규모 물량 납품을 요구했습니다.
{A 씨/곧 원전 오염수가 방류가 되니 미리 물량을 받아둬야 한다. 1억원치를 준비해서 달라...}
하지만, 물류센터 직원들은 물품만 받고 사라졌습니다.
이같은 피해는 A 씨뿐만이 아닙니다.
경남 창녕과 통영 등지에서 납품한 수십톤의 농산물도 사라졌습니다.
{창녕 마늘 유통업체 대표/70톤 정도 줬어요, 첫달에 대금이 들어오고 서울시라고 하고 창고도 버젓이 운영되고 있어서...}
부산경남의 확인된 피해액만 6억원이 넘고, 다른 지역 피해자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법인은 지난 2월, 서울시와 협약이 해지됐지만 버젓이 물류센터 창고를 운영하는 척 속여 농수산물을 빼돌린 겁니다.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 가운데, 이들이 빼돌린 물품은 경기도 용인의 한 냉동창고에 보관돼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앵커>
한여름밤, 부산 상징, 광안대교 위를 걷거나 달릴 수 있는 '2023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이 어제(29)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올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2만명의 참가자가 모여 부산의 밤바다를 즐겼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작. 5.4.3.2.1. 출발.}
나이트레이스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광안리 해변을 달립니다.
참가자들은 정전 70주년 기념 티셔츠를 입고 옛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밤바다를 만끽합니다.
{윤도현 윤인호/부산 남구/"같이 활동적인게 없을까 해서 왔는데 마침 6.25 70주년 기념한다 해서 좋은 뜻으로 참가하게 됐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2만명이 몰렸을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광안리 해변과 보라빛으로 물든 광안대교는 구름인파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많은 인파가 광안대교 위를 걷거나 달리며 여름밤의 축제를 즐겼습니다.
{이소율 김소연 서수빈/" 부산 북구/힘들기는 한데 이런 추억을 친구들끼리 쌓을 수 있는 것에 대해 너무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요."}
참가자들은 화려한 광안대교 주탑을 배경삼아 추억쌓기에 한창입니다.
광안대교에서 바라본 야경은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합니다.
{최병두/경남 창원시/"부산은 뭐니뭐니해도 야경이 제일 멋지니까 야경을 대표하는 이 광안대교가 아마 부산의 상징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그 어느해보다 의미있었던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앵커>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여야가 총선 이슈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역 이슈로 속도전을
펼치는 반면, 중앙 이슈로 공중전을 펴는 전략으로 맞대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은 지난 27일,
산업은행 부산 이전 관련 컨설팅 결과가 나오자마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전 반대를 주장하는 민주당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협조대상으로 봤던 민주당 부산의원들에게도 날을 세웠습니다.
{김희곤/국민의힘 의원(부산 동래구)"민주당이 이전 반대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면 우리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민주당에 분노한 부산 시민과 함께 100만 서명운동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산업은행의 신속한 이전 걸림돌로 민주당을 지목한 것입니다.
같은 시각, 국민의힘 경남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통과를 가로막고 있다며 민주당을 겨냥했습니다.
{최형두/국민의힘 의원(창원시 마산합포구) "과학기술 우주항공은 정쟁의 대상이 아닙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국토균형발전, 경남의 미래가 걸린 우주항공청 법안을 무슨 이유로 가로막고있는 것인지 명명백백히 설명해야할 것입니다"}
반면 부산경남 민주당 의원들은 중앙이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서 양평 고속도로 논란으로 총구를 돌린 모습.
{김두관/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을)"문제가 있으면 고치면 되고 의혹이 있으면 해명하면 될 일입니다. 무슨 말못할 사정이 있길래 1조8천억원이나 투입되는 국책사업을 장관 말 한마디로 중단한다는 말입니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도 양평고속도로에 집중했습니다.
{최인호/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갑)"전체 국민들을 위한 입장에서 정치적인 입장을 떠나서 국토부장관으로서 백지화 철회하고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역 야권은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전체 판을
흔드는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모습입니다.
"총선이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현재 지역 여야의 총선전략은 뚜렷이 대비되고 있습니다.
어떤 전략이 유권자의 표심을 파고들지, 여론의 흐름을 지켜볼 일입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가 오늘(31)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혁신위 첫 회의를 열고, 올해 영화제 정상 개최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혁신위원을 최종 고사한 박재율 영화영상도시실현부산시민연대 대표를 대체할 새로운 인사 선정과 현재 비어있는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을 대신할 명예 이사장으로 임명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 삼락생태공원이 부산시 제 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됩니다.
삼락생태공원은 4.72제곱킬로미터 규모로 낙동강 하구 둔치 가운데 가장 넓고 습지생태원, 감전야생화단지 등 다양한 자연환경과 생태 환경 코스가 조성돼 있습니다.
사상구는 지방정원 지정 이후 절차를 통해 국가 정원 지정 신청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역 연고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부산에서 최근 4년간 350명이 넘는 직원들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어부산 직원들의 퇴사는 지난 5년간 임금 동결에 따른 저임금과 코로나 사태로 인한 휴직, 근로 시간 가중 등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난 4년간 매년 평균 80여명이 퇴사했지만 에어부산의 신규 채용은 올해 상반기 70여 명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글로벌 기업 구글이 서울 대신 부산에서 스타트업 스쿨을 시작한게 첫 결실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내친 김에 지역 대학까지 연계해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렛츠고 스타트업, 오늘은 부산 스타트업 생태계에 구글이 불러온 새로운 변화를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글이 아시아 지역 파트너사 15곳 관계자를 부산에 모두 모았습니다.
스타트업 스쿨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소개하기 위해서인데,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까지 열었습니다.
{마이크 김/구글 스타트업캠퍼스 아태 총괄/(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고의 10개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세계적 투자자들에게 기업설명 기회를 가지는데 이건 부산에서 세계로 스타트업이 진출할 수 있는 또하나의 기회입니다.}
구글이 직접 스타트업을 선발, 교육, 육성하는 구글 스타트업 스쿨!
국내에선 서울 대신 부산을 선택해 시작부터 화제였고, 첫 교육부터 스타트업만 100곳 넘게 몰렸습니다.
{조준섭/협동조합 작은시선 대표/이렇게 부산에서 플랫폼 대표적인 기업인 구글에서 관련된 수업 같은 것들이나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시니까 사실 부산에 있는 청년 기업가들이나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대표들한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돌봄서비스를 중개하는 이 스타트업도 구글의 교육을 통해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총거래액 6백억원을 돌파하면서 업계 점유율 1위로 우뚝섰습니다.
{홍정형/스타트업 '케어닥' 본부장/멘토를 지정해줘서 실질적인 성장과 운영을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동기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런 성공신화를 꿈꾸는 스타트업이 몰리면서 이달 1기가 끝나면 곧바로 다음달 2기가 출범합니다.
부산시는 구글 스타트업 스쿨에 대한 반응이 예상을 뛰어넘는만큼 앞으로 지역대학으로 확대해 지산학의 한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자체 창업지원을 넘어 구글 스타트업스쿨을 도입하면 대학 인프라와 함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성권/부산시 경제부시장/구글의 교육프로그램을 대학에 넣어서 학점과 연계된 형태의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를 유치함으로써 대학내에 창업혁신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계획중입니다. }
구글 스타트업 스쿨을 통해 청년 인구의 지역 유입과 정주까지 늘려나가겠다는 부산시의 그림이 구글에게도 스타트업 생태계의 새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경남도교육청은 거제 장평고등학교 신설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장평고는 공간 혁신을 적용한 미래형 학교로 총 사업비 635억원을 들여 거제시 장평동 일대에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 김해를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 가운데 4개 노선이
오늘(29)부터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중단되는 버스는 124번,125번,128-1번,221번입니다.
대신 대체 노선을 운행해 김해 시내버스 911번, 912번,913번을 새로 만들고 220번 노선은 운행 대수를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의회가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로 인한 지자체 부담이 크다며 국비 보전을 촉구했습니다.
시의회는 정부가 한국철도공사 무임승차 손실을 보전하듯, 지자체에 도시철도 손실 예산도 지원해야 한다며 국회에 지원 근거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부산교통공사의 무임승차에 따른 손실은 당기순손실의 58%에 달합니다.
(메인)
7월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덥다 못해 뜨겁겠는데요. 연일 부산과 경남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33도를 웃돌며 무척 덥겠고요.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 그늘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메인2)
대기 불안정으로 오늘 낮부터 저녁 사이 경남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30mm 안팎으로 무척 강하게, 또 갑작스럽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전국)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후에는 대부분 오존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서부경남)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했습니다. 서부경남의 낮 기온은 34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약간 높겠습니다.
(중부경남)
창원과 통영은 34도, 밀양과 창녕은 35도까지 치솟겠고,
(부산권)
부산은 33도, 김해 34도, 양산은 35도로 평년보다 덥겠습니다.
(해상)
오늘 오후부터 남해 먼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물결은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
내일과 모레는 부산도 34도선까지 오르겠고요. 이번 한 주 동안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공항)
오늘 아침 항공편 이용에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에 물놀이 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최근 번잡한 공설 해수욕장보다
안전요원이 따로 없는 한적한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이 늘면서 수난사고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통영의 한 어촌 마을,
한 남성이 바다에 떠있는 튜브를 가지러 수십미터를 헤엄쳐갑니다.
하지만 잠시 뒤 이 남성은 물에 빠지고, 지인이 구조에 나섰지만 혼자서
구조하기엔 역부족입니다.
결국 해경과 마을주민이 물에 빠진
40대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마을 주민/"평소에는 아무도 없어요. 수영하는 사람도 없고. 여름에는 한 일주일 정도? 오셔가지고... 통영 분들 아시는 분들만 수영하는데 위험하고, 볼 때마다..."}
사고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피서객들이 여전히 물놀이를 즐깁니다.
유명 해수욕장보다 한적한 해변가를 찾아 펜션 등에 머물며 휴가를 보내는
피서객들이 부쩍 느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안전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시다시피 이 곳엔 물놀이 사고 우려가 높다고 주의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는데 색이 다 빠져서 알아 볼 수 없습니다."
어제(29) 오후 2시쯤에는 부산
영도의 한 해변가에서 20대 4명이
물놀이를 하다 2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 곳 또한 안전요원이 없는 곳에서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그나마 해수욕장 근처 일부 해변은
안전요원들이 가끔 점검하기도 하지만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해수욕장 안전요원/"비인가 해수욕장이긴 한데 저 밑에 거기도 왔다갔다 협회에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부산경남 바닷가 곳곳을 찾는 상황,
현실적으로 모든 해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스로
주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박성준/경남 통영시/"안전요원이 없기 때문에 더 신경 쓰고 계속 지켜보게 되고, 그렇습니다."}
안전요원이 있는 해수욕장 역시 야간에는 대부분 철수하기 때문에
출입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앵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정말 찜통 같은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남에서도 농사 일을 하던 2명이 잇따라 숨졌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8일 낮 11시 20분쯤 경남 밀양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를 했지만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당시 남성의 체온은 무려 43도에 달했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다음날 숨졌습니다.
어제(29)는 남해에서도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낮 4시쯤 80대 여성이 집 근처 밭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이미 맥박과 호흡이 없었습니다.
밀양과 남해 사망자 모두 사인은 폭염에 따른 열사병이었습니다.
어제 정오쯤 하동에서도 농사일을 하던 80대 남성이 쓰러져 숨졌습니다.
다만 직접적인 사인이 명확히 판단되지 않아 온열질환 사망자로 분류되진 않았습니다.
지난 5월 창녕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한 경남에선 현재까지 모두 85명이 온열질환자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폭염시에는 낮시간 야외활동을 최대한 줄이고 물을 자주 마실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앵커>
농수산물을 대규모로 빼돌리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핑계로 수산물 수십톤을 납품만 받고는 돌연 사라진건데요,
전국적으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에서 수산물 수입과 유통업을 하는 A씨.
고등어 등 수산물을 수입해 전국의 마트 등지로 납품합니다.
그런데 지난달 초, 서울시 위탁기관인 중소유통물류센터의 팀장이라는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A 씨/우리는 서울시가 공동출자를 해서 만든 물류센터에서 우리가 직접 공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지고 가는 양도 많고 대금결제도 이상이 없으니깐 거래를 해보지 않겠느냐... 추후}
A 씨는 이곳이 서울시 소유의 물류센터이고 실제 물류창고도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을 확인한 뒤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달 초, 센터측은 20톤 가량의 대규모 물량 납품을 요구했습니다.
{A 씨/곧 원전 오염수가 방류가 되니 미리 물량을 받아둬야 한다. 1억원치를 준비해서 달라...}
하지만, 물류센터 직원들은 물품만 받고 사라졌습니다.
이같은 피해는 A 씨뿐만이 아닙니다.
경남 창녕과 통영 등지에서 납품한 수십톤의 농산물도 사라졌습니다.
{창녕 마늘 유통업체 대표/70톤 정도 줬어요, 첫달에 대금이 들어오고 서울시라고 하고 창고도 버젓이 운영되고 있어서...}
부산경남의 확인된 피해액만 6억원이 넘고, 다른 지역 피해자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법인은 지난 2월, 서울시와 협약이 해지됐지만 버젓이 물류센터 창고를 운영하는 척 속여 농수산물을 빼돌린 겁니다.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 가운데, 이들이 빼돌린 물품은 경기도 용인의 한 냉동창고에 보관돼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앵커>
한여름밤, 부산 상징, 광안대교 위를 걷거나 달릴 수 있는 '2023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이 어제(29)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올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2만명의 참가자가 모여 부산의 밤바다를 즐겼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작. 5.4.3.2.1. 출발.}
나이트레이스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광안리 해변을 달립니다.
참가자들은 정전 70주년 기념 티셔츠를 입고 옛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밤바다를 만끽합니다.
{윤도현 윤인호/부산 남구/"같이 활동적인게 없을까 해서 왔는데 마침 6.25 70주년 기념한다 해서 좋은 뜻으로 참가하게 됐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2만명이 몰렸을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광안리 해변과 보라빛으로 물든 광안대교는 구름인파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많은 인파가 광안대교 위를 걷거나 달리며 여름밤의 축제를 즐겼습니다.
{이소율 김소연 서수빈/" 부산 북구/힘들기는 한데 이런 추억을 친구들끼리 쌓을 수 있는 것에 대해 너무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요."}
참가자들은 화려한 광안대교 주탑을 배경삼아 추억쌓기에 한창입니다.
광안대교에서 바라본 야경은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합니다.
{최병두/경남 창원시/"부산은 뭐니뭐니해도 야경이 제일 멋지니까 야경을 대표하는 이 광안대교가 아마 부산의 상징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그 어느해보다 의미있었던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앵커>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여야가 총선 이슈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역 이슈로 속도전을
펼치는 반면, 중앙 이슈로 공중전을 펴는 전략으로 맞대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은 지난 27일,
산업은행 부산 이전 관련 컨설팅 결과가 나오자마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전 반대를 주장하는 민주당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협조대상으로 봤던 민주당 부산의원들에게도 날을 세웠습니다.
{김희곤/국민의힘 의원(부산 동래구)"민주당이 이전 반대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면 우리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민주당에 분노한 부산 시민과 함께 100만 서명운동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산업은행의 신속한 이전 걸림돌로 민주당을 지목한 것입니다.
같은 시각, 국민의힘 경남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통과를 가로막고 있다며 민주당을 겨냥했습니다.
{최형두/국민의힘 의원(창원시 마산합포구) "과학기술 우주항공은 정쟁의 대상이 아닙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국토균형발전, 경남의 미래가 걸린 우주항공청 법안을 무슨 이유로 가로막고있는 것인지 명명백백히 설명해야할 것입니다"}
반면 부산경남 민주당 의원들은 중앙이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서 양평 고속도로 논란으로 총구를 돌린 모습.
{김두관/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을)"문제가 있으면 고치면 되고 의혹이 있으면 해명하면 될 일입니다. 무슨 말못할 사정이 있길래 1조8천억원이나 투입되는 국책사업을 장관 말 한마디로 중단한다는 말입니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도 양평고속도로에 집중했습니다.
{최인호/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갑)"전체 국민들을 위한 입장에서 정치적인 입장을 떠나서 국토부장관으로서 백지화 철회하고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역 야권은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전체 판을
흔드는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모습입니다.
"총선이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현재 지역 여야의 총선전략은 뚜렷이 대비되고 있습니다.
어떤 전략이 유권자의 표심을 파고들지, 여론의 흐름을 지켜볼 일입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가 오늘(31)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혁신위 첫 회의를 열고, 올해 영화제 정상 개최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혁신위원을 최종 고사한 박재율 영화영상도시실현부산시민연대 대표를 대체할 새로운 인사 선정과 현재 비어있는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을 대신할 명예 이사장으로 임명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 삼락생태공원이 부산시 제 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됩니다.
삼락생태공원은 4.72제곱킬로미터 규모로 낙동강 하구 둔치 가운데 가장 넓고 습지생태원, 감전야생화단지 등 다양한 자연환경과 생태 환경 코스가 조성돼 있습니다.
사상구는 지방정원 지정 이후 절차를 통해 국가 정원 지정 신청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역 연고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부산에서 최근 4년간 350명이 넘는 직원들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어부산 직원들의 퇴사는 지난 5년간 임금 동결에 따른 저임금과 코로나 사태로 인한 휴직, 근로 시간 가중 등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난 4년간 매년 평균 80여명이 퇴사했지만 에어부산의 신규 채용은 올해 상반기 70여 명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글로벌 기업 구글이 서울 대신 부산에서 스타트업 스쿨을 시작한게 첫 결실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내친 김에 지역 대학까지 연계해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렛츠고 스타트업, 오늘은 부산 스타트업 생태계에 구글이 불러온 새로운 변화를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글이 아시아 지역 파트너사 15곳 관계자를 부산에 모두 모았습니다.
스타트업 스쿨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소개하기 위해서인데,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까지 열었습니다.
{마이크 김/구글 스타트업캠퍼스 아태 총괄/(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고의 10개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세계적 투자자들에게 기업설명 기회를 가지는데 이건 부산에서 세계로 스타트업이 진출할 수 있는 또하나의 기회입니다.}
구글이 직접 스타트업을 선발, 교육, 육성하는 구글 스타트업 스쿨!
국내에선 서울 대신 부산을 선택해 시작부터 화제였고, 첫 교육부터 스타트업만 100곳 넘게 몰렸습니다.
{조준섭/협동조합 작은시선 대표/이렇게 부산에서 플랫폼 대표적인 기업인 구글에서 관련된 수업 같은 것들이나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시니까 사실 부산에 있는 청년 기업가들이나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대표들한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돌봄서비스를 중개하는 이 스타트업도 구글의 교육을 통해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총거래액 6백억원을 돌파하면서 업계 점유율 1위로 우뚝섰습니다.
{홍정형/스타트업 '케어닥' 본부장/멘토를 지정해줘서 실질적인 성장과 운영을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동기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런 성공신화를 꿈꾸는 스타트업이 몰리면서 이달 1기가 끝나면 곧바로 다음달 2기가 출범합니다.
부산시는 구글 스타트업 스쿨에 대한 반응이 예상을 뛰어넘는만큼 앞으로 지역대학으로 확대해 지산학의 한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자체 창업지원을 넘어 구글 스타트업스쿨을 도입하면 대학 인프라와 함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성권/부산시 경제부시장/구글의 교육프로그램을 대학에 넣어서 학점과 연계된 형태의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를 유치함으로써 대학내에 창업혁신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계획중입니다. }
구글 스타트업 스쿨을 통해 청년 인구의 지역 유입과 정주까지 늘려나가겠다는 부산시의 그림이 구글에게도 스타트업 생태계의 새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경남도교육청은 거제 장평고등학교 신설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장평고는 공간 혁신을 적용한 미래형 학교로 총 사업비 635억원을 들여 거제시 장평동 일대에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 김해를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 가운데 4개 노선이
오늘(29)부터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중단되는 버스는 124번,125번,128-1번,221번입니다.
대신 대체 노선을 운행해 김해 시내버스 911번, 912번,913번을 새로 만들고 220번 노선은 운행 대수를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의회가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로 인한 지자체 부담이 크다며 국비 보전을 촉구했습니다.
시의회는 정부가 한국철도공사 무임승차 손실을 보전하듯, 지자체에 도시철도 손실 예산도 지원해야 한다며 국회에 지원 근거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부산교통공사의 무임승차에 따른 손실은 당기순손실의 58%에 달합니다.
(메인)
7월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덥다 못해 뜨겁겠는데요. 연일 부산과 경남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33도를 웃돌며 무척 덥겠고요.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 그늘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메인2)
대기 불안정으로 오늘 낮부터 저녁 사이 경남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30mm 안팎으로 무척 강하게, 또 갑작스럽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전국)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후에는 대부분 오존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서부경남)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했습니다. 서부경남의 낮 기온은 34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약간 높겠습니다.
(중부경남)
창원과 통영은 34도, 밀양과 창녕은 35도까지 치솟겠고,
(부산권)
부산은 33도, 김해 34도, 양산은 35도로 평년보다 덥겠습니다.
(해상)
오늘 오후부터 남해 먼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물결은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
내일과 모레는 부산도 34도선까지 오르겠고요. 이번 한 주 동안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공항)
오늘 아침 항공편 이용에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단독> 하루 행사에 1억 3천만 원...수상한 수의계약2025.05.07
-
<현장> '제2의 잼버리 사태' 황금연휴 망친 민폐 라면축제2025.05.07
-
현대건설 배짱...나쁜 선례 만드는데 손놓은 부산시2025.05.07
-
부산도시철도망 계획안 공개..또 희망고문?2025.05.07
-
NC파크 올해 재개장 물건너가 지역경제 타격2025.05.07
-
관광 회복 기대했지만...지역별 온도차에 '아쉬움'2025.05.06
-
공공기여 약속 29층이 25층으로...슬그머니 축소?2025.05.06
-
'공정성 논란' 섬 특성화사업, 사업 차질 우려2025.05.06
-
"민간개발 이익 환원은 해당지역에 우선" 조례 제정2025.05.06
-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어린이 날 행사도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