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1부
<앵커>
앞서 전해드린 안타까운 통학로 사고의 여러 원인 가운데 하나가 언덕이 많은 부산의 지형 탓인데요,
오늘도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화물차에 행인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부산에서 발생했습니다.
김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5톤 화물차가 인도를 넘어 화단에 멈춰섰습니다.
차량 주변엔 사고의 처참한 흔적을 가리기 위한 가림막이 쳐졌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1) 낮 2시 50분쯤,
부산 반송동의 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화물차가 멈추지 않고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사고현장 인근 주민/"저기에서 내려왔대요. 그런데 너무 세게 내려오더래요, 그 화물차가.."}
사고 충격음에 인근 가게 직원도 순간 놀랍니다.
{인근 상가 종업원/"내려오는 길에 한 번 부딪혔나봐요, 쾅소리 나고 뒤돌아보니까 이제 여기 옆집까지 내려왔더군요."}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행인이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승용차 한 대도 들이받아 50대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경찰관계자(음성변조)/"(화물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1차 행인을 충격하고 신호대기중인 마티즈 차량을 충격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화물차 운전자를 입건한 경찰은 차량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소방대원들이 전기차에서 난 불을 끄느라 분주합니다.
어젯밤(30) 11시 40분쯤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중이던 초소형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전기차는 모두 탔고 옆에 있던 차량 5대도 일부 탔습니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만든 해당 전기차는 불이 나기 20여분 전부터 충전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앵커>
10대들 사이에서 마약류로 분류되는 성분이 포함된 식욕억제제가 불법 유통되는 등 청소년 마약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일선 학교들도 예방 교육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만 환자에게 단기간 처방되는 일명 '나비약' 불법 유통이 최근 큰 문제가 됐습니다.
부작용과 중독성이 강한 마약류 성분이 포함됐지만, 이를 사고 판 10대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청소년 마약사범이 크게 늘었습니다.
SNS 등을 통해 청소년들 사이에 마약이 손쉽게 유통되고 있는 것입니다."
창원의 한 여자중학교 특강시간입니다.
청소년 마약사범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방소영/경상남도약사회 약사/"마약과는 또 다른 마약 직전이라고 생각하면 쉬울것 같아요. 향정신성의약품이라고 특별 관리를 받으면서,, "}
마약류 등의 구분법과 중독원인, 증상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이라임/창원명곡여자중학교 1학년/"저는 (마약을)잘 모르니까 그래서 신경을 안썼던것 같고 이번 교육을 들으면서 저도 이제 피해자가 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좀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경남도교육청은 마약에 포커스를 맞춘 유해약물 예방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올해부터 초등학교까지 교육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최은영/경남도교육청 체육예술관광과 장학사/"법무부에서도 출장형식의 전문가 강의를 해주신다고 해서 안내가되어있는 상황이고 다양한 교육자료도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입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약물 예방 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앵커>
집세 문제로 집주인을 크게 다치게 한 세입자 소식 지난주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엔 보증금과 월세를 내지 않으면서 건물에 버티기하며 건물주에게 되레 돈을 요구하는 황당한 세입자가 나타났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의 한 3층 건물을 소유한 김 모씨.
지난 2020년 배달음식점을 하겠다는 A 씨와 임대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 A 씨는 보증금 2천만 원이 없다며 기다려 달라 부탁했습니다.
{김 씨/건물주/"6개 월 뒤에 보증금 2천만 원을 준다고 자기가 그렇게 약속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짐을 그럼 넣고..."}
하지만 6개 월 뒤 보증금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주방기구들만 채워 놓고 영업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명도소송을 청구했고 재판은 대법원까지 간 뒤 지난 3월 김 씨가 최종 승소했습니다.
하지만 A 씨의 버티기는 계속됐습니다.
{김 씨/건물주/"판결이 나도 자기는 인정을 못 하겠다고 합니다. 강제집행을 하려니깐 30 평 기준 보통 기준으로 해가지고 5백만 원이 든답니다."}
수백만 원에 이르는 강제집행 비용에 짐을 빼지도 못하는 겁니다.
3년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이렇게 알박기용으로 박아 둔 고철이지만 엄연히 피고 A 씨의 재산이기 때문에 버릴 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A 씨 이전에도 비슷한 방법으로 건물주들로부터 합의금을 받고 짐을 빼줬습니다.
{김 씨/건물주/"(A 씨가) 조정문서 하나를 우리한테 주더라고요. 조정문서에는 (이전 집주인이랑) 7백만 원으로 합의한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A 씨는 현재 부산의 또 다른 건물서도 같은 방법으로 월세를 내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또 다른 피해 건물주/"고물 같은거 자재 같은 걸 가득 집어넣어 놓고 미루죠 (월세를) 연기를 하죠, 언제 주겠다 언제 주겠다 (하면서)."}
A 씨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황당한 말만 늘어놨습니다.
{A 씨/"1심 판사, 2심 판사, 대법원 판사 고소했잖아요...대법원 판사가 오판해가지고 고소를 했어요."}
피해 건물주들은 불법 점거와 사기 등 경찰고소를 계획한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에 이어 황당한 임대 사기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앵커>
전통방식으로 섬진강 재첩을 채취하는 것을 '손틀어업'이라고 합니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데 실사단이 하동 재첩 채취 현장을 오늘 찾았습니다.
등재에 성공하면 하동 재첩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섬진강 하구,
어민들이 강 속 허리 높이 물에서 도구를 끌며 분주히 움직입니다.
'거랭이'라는 채취 도구로 강 모래에 있는 재첩을 채취하는 손틀어업입니다.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이 어업 방식은 어민들의 생계를 책임져왔습니다.
지역공동체 생계유지 뿐 아니라 문화경관으로도 가치가 있어 지난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됐습니다.
{강진호/손틀방류영어조합법인 대표/"오래됐죠. 옛날부터 우리 할아버지 때 그 위에서부터 계속 이어져 왔기 때문에..."}
이에 정부는 지난 2020년 유엔식량농업기구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신청했습니다.
등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로 과학자문그룹 실사단이 하동을 찾았습니다.
실사단은 어업인들에게 전통 채취 방식을 물어보고 직접 체험을 하며 전통 어업의 우수성을 확인했습니다.
{노부유키 야기/ 도쿄대 교수(실사단)/"너무 훌륭한 강이고, 이곳은 꼭 지켜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저도 손틀어업 방식으로 재첩을 직접 채취해봤는데요.
동력기계의 힘이 아닌 이 거랭이라는 전통 채취 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입니다."
등재 여부는 오는 10월 발표 예정입니다.
{김정환/하동군 해양수산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확실히 되도록 저희가 행정적으로도 노력할 것이고요. 어업인들을 독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서 하동 녹차는 이미 지난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으며, 천년 전통 어업 방식인 남해 죽방렴은 이달 등재 신청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경남 사천시 향촌동 모례마을 주민들이 조선소 비산 먼지로 인한 피해 보상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
대법원은 지난달 27일 모례마을 주민이 인근 조선소를 상대로 제가한 환경오염피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해주민 85명에게 위자료 1억 6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2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주민 건강 피해에 대한 조선소 책임을 폭넓게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상습 보험사기와 무고 등의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항공기 좌석에서 기내 통로로 고개를 내밀어 고의로 승무원에게 부딪친 뒤 다쳤다고 주장하며 보험금 1천여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보험금 8백여만원을 챙기는 등 검찰은 A씨가 상습적으로 보험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보험사기로 수사를 받게 되자 오히려 승무원을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까지 해 무고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앵커>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역 기업들이 십시일반 거액의 기부금을 모아 화제입니다.
본격적으로 해외 홍보활동에 나서야 하는 부산시로서는 늘어나는 기부금 액수에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기업 26곳이 부산시에 127억 5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해 아무 조건없이 건넨 기부금입니다.
개인적으로 30억원을 기탁한 강병중 회장부터 기업명의까지 다양한데 금액이 지난해의 5배로 늘었습니다.
{강병중/넥센그룹 회장/사실 부산으로서는 이런 기회가 다시 오지 않습니다 이 기회를 꼭 살려서 부산이 세계속의 부산이 될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기업 원로들이 먼저 나섰면서 올해 동참한 기업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신정택/前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저희들 기업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한 130억을 모아서 2030엑스포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게 저희들 여망입니다}
실사를 마치고 이제 해외국가 홍보와 교섭에 나서야 하는 부산시로서는 가뭄에 단비, 더이상 반가울수 없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아마 이런 일은 처음이지 않았나 싶고요 그런 만큼 귀하게 모인 성금을 저희가 유익하게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부는 돈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실사때만 해도 부산을 떠난 실사단은 에어부산 특별기를 이용했습니다.
항공기를 꾸미고 기존 스케줄을 취소해 특별기를 편성하는등 지역항공사로서 8억원대의 비용을 감수했습니다.
{기남형/에어부산 전략케뮤니케이션실장/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항공기가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등 항공사만이 할 수 있는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엑스포 실사단이 부산에서 탄 현대차의 차량부터 이달초 광주시의 엑스포 지지를 이끌어낸 부산기업의 생수 10만병 기부까지,
곳곳에 숨은 엑스포를 위한 기부의 손길이 부산 엑스포 유치의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삼성중공업 영업실적이 5년여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6051억원으로 196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2017년 3분기 이후 22분기 만에 이뤄낸 실적입니다.
한편 아직 1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대우조선해양은 전년도 4700억원에 달했던 1분기 적자폭을 올해는 400억원대로 줄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 오늘(1)자로 부산시설공단으로 통합됐습니다.
앞서 지난 3월 말 부산복지개발원이 부산사회서비원으로 전환된 바 있는데 기관간 통합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으로도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영어방송재단이 부산글로벌도시재단으로 통합되고,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도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으로 묶입니다.
부산시는 상반기 안에 25개 산하 공공기관의 중복기능을 통폐합해 21개 기관으로 감축할 계획입니다.
창원시가 이달부터 모든 시내버스에 무료 5G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창원시는 지난 2019년 시내버스 773대에 구축된 LTE 기반의 장비를 5G 통신 기반 장비로 교체했으며 승객들은 통신사와 관계 없이 와이파이를 무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의‘2022년 시군 교통행정 평가’결과 김해시와 창녕군이 최우수 시군에, 창원, 진주, 산청, 거창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평가 결과 최우수 시군은 각 2억 원씩, 우수 시군은 각 1억 원씩 모두 8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경남도로부터 교부받아 시군 교통환경 개선에 집행하게 됩니다.
경남도는 각 시군이 지역 여건에 맞는 교통행정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통해 특별조정교부금을 차등배분하고 있습니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토양오염 우려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대상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폐기물처리와 재활용관련지역, 어린이놀이시설 등 중점오염원 112개를 포함해 모두 165곳으로 중금속 등 총 23개 항목을 검사합니다.
실태조사 결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에 대해서는 오염 원인자나 토지소유자에게 정밀조사와 토양 정화 복원 등의 행정조치가 내려집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른바 OTT 촬영 스튜디오를 부산에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가 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 수립용역에 들어갑니다.
국내외 OTT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OTT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부산시는 촬영 스튜디오를 조성해 로케이션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부산에는 1천650㎡와 820㎡ 규모인 실내 촬영 스튜디오가 있지만, 촬영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밀양방문의 해를 맞아 밀양사랑관광카드를 쓰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달부터 밀양사랑관광카드를 1차례 이상 쓴 관광객은 아리랑우주천문대*의열체험관 등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민간 관광지인 얼음골 케이블카*트윈터널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달 출시한 밀양사랑관광카드는 월 20만원 한도내에서 충전 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노동절을 맞아 경남지역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지원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경남이주민센터는 이주 노동자들이 제조업체와 연근해어선*원양어선 등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다며 장시간 노동 문제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미등록체류자 단속 추방 중단과 불법 외국인 노동자 고용 근절책을 제시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오늘도 맑은 하늘과 따스한 봄볕이 함께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내륙은 약간 낮게 출발했고요. 낮 기온은 부산이 21도로 온화하겠지만, 거창은 25도선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해진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강원 영동을 비롯해 경북 일부 지역으로도 건조특보가 확대됐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쾌청하겠고 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오늘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은 5-6도 안팎을 기록했고요. 낮 기온은 내륙이 24도 안팎, 해안인 남해는 22도에 머물겠습니다.
창원과 거제의 낮 기온 22도, 밀양과 창녕은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부산은 21도, 김해 24도, 양산은 25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모레 오후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 비는 토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김해와 사천공항 기상 상황 좋은 편으로, 항공편 이용에 불편은 없겠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안타까운 통학로 사고의 여러 원인 가운데 하나가 언덕이 많은 부산의 지형 탓인데요,
오늘도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화물차에 행인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부산에서 발생했습니다.
김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5톤 화물차가 인도를 넘어 화단에 멈춰섰습니다.
차량 주변엔 사고의 처참한 흔적을 가리기 위한 가림막이 쳐졌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1) 낮 2시 50분쯤,
부산 반송동의 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화물차가 멈추지 않고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사고현장 인근 주민/"저기에서 내려왔대요. 그런데 너무 세게 내려오더래요, 그 화물차가.."}
사고 충격음에 인근 가게 직원도 순간 놀랍니다.
{인근 상가 종업원/"내려오는 길에 한 번 부딪혔나봐요, 쾅소리 나고 뒤돌아보니까 이제 여기 옆집까지 내려왔더군요."}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행인이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승용차 한 대도 들이받아 50대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경찰관계자(음성변조)/"(화물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1차 행인을 충격하고 신호대기중인 마티즈 차량을 충격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화물차 운전자를 입건한 경찰은 차량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소방대원들이 전기차에서 난 불을 끄느라 분주합니다.
어젯밤(30) 11시 40분쯤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중이던 초소형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전기차는 모두 탔고 옆에 있던 차량 5대도 일부 탔습니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만든 해당 전기차는 불이 나기 20여분 전부터 충전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앵커>
10대들 사이에서 마약류로 분류되는 성분이 포함된 식욕억제제가 불법 유통되는 등 청소년 마약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일선 학교들도 예방 교육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만 환자에게 단기간 처방되는 일명 '나비약' 불법 유통이 최근 큰 문제가 됐습니다.
부작용과 중독성이 강한 마약류 성분이 포함됐지만, 이를 사고 판 10대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청소년 마약사범이 크게 늘었습니다.
SNS 등을 통해 청소년들 사이에 마약이 손쉽게 유통되고 있는 것입니다."
창원의 한 여자중학교 특강시간입니다.
청소년 마약사범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방소영/경상남도약사회 약사/"마약과는 또 다른 마약 직전이라고 생각하면 쉬울것 같아요. 향정신성의약품이라고 특별 관리를 받으면서,, "}
마약류 등의 구분법과 중독원인, 증상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이라임/창원명곡여자중학교 1학년/"저는 (마약을)잘 모르니까 그래서 신경을 안썼던것 같고 이번 교육을 들으면서 저도 이제 피해자가 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좀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경남도교육청은 마약에 포커스를 맞춘 유해약물 예방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올해부터 초등학교까지 교육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최은영/경남도교육청 체육예술관광과 장학사/"법무부에서도 출장형식의 전문가 강의를 해주신다고 해서 안내가되어있는 상황이고 다양한 교육자료도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입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약물 예방 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앵커>
집세 문제로 집주인을 크게 다치게 한 세입자 소식 지난주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엔 보증금과 월세를 내지 않으면서 건물에 버티기하며 건물주에게 되레 돈을 요구하는 황당한 세입자가 나타났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의 한 3층 건물을 소유한 김 모씨.
지난 2020년 배달음식점을 하겠다는 A 씨와 임대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 A 씨는 보증금 2천만 원이 없다며 기다려 달라 부탁했습니다.
{김 씨/건물주/"6개 월 뒤에 보증금 2천만 원을 준다고 자기가 그렇게 약속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짐을 그럼 넣고..."}
하지만 6개 월 뒤 보증금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주방기구들만 채워 놓고 영업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명도소송을 청구했고 재판은 대법원까지 간 뒤 지난 3월 김 씨가 최종 승소했습니다.
하지만 A 씨의 버티기는 계속됐습니다.
{김 씨/건물주/"판결이 나도 자기는 인정을 못 하겠다고 합니다. 강제집행을 하려니깐 30 평 기준 보통 기준으로 해가지고 5백만 원이 든답니다."}
수백만 원에 이르는 강제집행 비용에 짐을 빼지도 못하는 겁니다.
3년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이렇게 알박기용으로 박아 둔 고철이지만 엄연히 피고 A 씨의 재산이기 때문에 버릴 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A 씨 이전에도 비슷한 방법으로 건물주들로부터 합의금을 받고 짐을 빼줬습니다.
{김 씨/건물주/"(A 씨가) 조정문서 하나를 우리한테 주더라고요. 조정문서에는 (이전 집주인이랑) 7백만 원으로 합의한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A 씨는 현재 부산의 또 다른 건물서도 같은 방법으로 월세를 내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또 다른 피해 건물주/"고물 같은거 자재 같은 걸 가득 집어넣어 놓고 미루죠 (월세를) 연기를 하죠, 언제 주겠다 언제 주겠다 (하면서)."}
A 씨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황당한 말만 늘어놨습니다.
{A 씨/"1심 판사, 2심 판사, 대법원 판사 고소했잖아요...대법원 판사가 오판해가지고 고소를 했어요."}
피해 건물주들은 불법 점거와 사기 등 경찰고소를 계획한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에 이어 황당한 임대 사기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앵커>
전통방식으로 섬진강 재첩을 채취하는 것을 '손틀어업'이라고 합니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데 실사단이 하동 재첩 채취 현장을 오늘 찾았습니다.
등재에 성공하면 하동 재첩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섬진강 하구,
어민들이 강 속 허리 높이 물에서 도구를 끌며 분주히 움직입니다.
'거랭이'라는 채취 도구로 강 모래에 있는 재첩을 채취하는 손틀어업입니다.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이 어업 방식은 어민들의 생계를 책임져왔습니다.
지역공동체 생계유지 뿐 아니라 문화경관으로도 가치가 있어 지난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됐습니다.
{강진호/손틀방류영어조합법인 대표/"오래됐죠. 옛날부터 우리 할아버지 때 그 위에서부터 계속 이어져 왔기 때문에..."}
이에 정부는 지난 2020년 유엔식량농업기구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신청했습니다.
등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로 과학자문그룹 실사단이 하동을 찾았습니다.
실사단은 어업인들에게 전통 채취 방식을 물어보고 직접 체험을 하며 전통 어업의 우수성을 확인했습니다.
{노부유키 야기/ 도쿄대 교수(실사단)/"너무 훌륭한 강이고, 이곳은 꼭 지켜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저도 손틀어업 방식으로 재첩을 직접 채취해봤는데요.
동력기계의 힘이 아닌 이 거랭이라는 전통 채취 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입니다."
등재 여부는 오는 10월 발표 예정입니다.
{김정환/하동군 해양수산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확실히 되도록 저희가 행정적으로도 노력할 것이고요. 어업인들을 독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서 하동 녹차는 이미 지난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으며, 천년 전통 어업 방식인 남해 죽방렴은 이달 등재 신청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경남 사천시 향촌동 모례마을 주민들이 조선소 비산 먼지로 인한 피해 보상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
대법원은 지난달 27일 모례마을 주민이 인근 조선소를 상대로 제가한 환경오염피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해주민 85명에게 위자료 1억 6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2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주민 건강 피해에 대한 조선소 책임을 폭넓게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상습 보험사기와 무고 등의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항공기 좌석에서 기내 통로로 고개를 내밀어 고의로 승무원에게 부딪친 뒤 다쳤다고 주장하며 보험금 1천여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보험금 8백여만원을 챙기는 등 검찰은 A씨가 상습적으로 보험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보험사기로 수사를 받게 되자 오히려 승무원을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까지 해 무고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앵커>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역 기업들이 십시일반 거액의 기부금을 모아 화제입니다.
본격적으로 해외 홍보활동에 나서야 하는 부산시로서는 늘어나는 기부금 액수에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기업 26곳이 부산시에 127억 5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해 아무 조건없이 건넨 기부금입니다.
개인적으로 30억원을 기탁한 강병중 회장부터 기업명의까지 다양한데 금액이 지난해의 5배로 늘었습니다.
{강병중/넥센그룹 회장/사실 부산으로서는 이런 기회가 다시 오지 않습니다 이 기회를 꼭 살려서 부산이 세계속의 부산이 될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기업 원로들이 먼저 나섰면서 올해 동참한 기업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신정택/前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저희들 기업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한 130억을 모아서 2030엑스포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게 저희들 여망입니다}
실사를 마치고 이제 해외국가 홍보와 교섭에 나서야 하는 부산시로서는 가뭄에 단비, 더이상 반가울수 없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아마 이런 일은 처음이지 않았나 싶고요 그런 만큼 귀하게 모인 성금을 저희가 유익하게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부는 돈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실사때만 해도 부산을 떠난 실사단은 에어부산 특별기를 이용했습니다.
항공기를 꾸미고 기존 스케줄을 취소해 특별기를 편성하는등 지역항공사로서 8억원대의 비용을 감수했습니다.
{기남형/에어부산 전략케뮤니케이션실장/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항공기가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등 항공사만이 할 수 있는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엑스포 실사단이 부산에서 탄 현대차의 차량부터 이달초 광주시의 엑스포 지지를 이끌어낸 부산기업의 생수 10만병 기부까지,
곳곳에 숨은 엑스포를 위한 기부의 손길이 부산 엑스포 유치의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삼성중공업 영업실적이 5년여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6051억원으로 196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2017년 3분기 이후 22분기 만에 이뤄낸 실적입니다.
한편 아직 1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대우조선해양은 전년도 4700억원에 달했던 1분기 적자폭을 올해는 400억원대로 줄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 오늘(1)자로 부산시설공단으로 통합됐습니다.
앞서 지난 3월 말 부산복지개발원이 부산사회서비원으로 전환된 바 있는데 기관간 통합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으로도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영어방송재단이 부산글로벌도시재단으로 통합되고,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도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으로 묶입니다.
부산시는 상반기 안에 25개 산하 공공기관의 중복기능을 통폐합해 21개 기관으로 감축할 계획입니다.
창원시가 이달부터 모든 시내버스에 무료 5G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창원시는 지난 2019년 시내버스 773대에 구축된 LTE 기반의 장비를 5G 통신 기반 장비로 교체했으며 승객들은 통신사와 관계 없이 와이파이를 무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의‘2022년 시군 교통행정 평가’결과 김해시와 창녕군이 최우수 시군에, 창원, 진주, 산청, 거창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평가 결과 최우수 시군은 각 2억 원씩, 우수 시군은 각 1억 원씩 모두 8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경남도로부터 교부받아 시군 교통환경 개선에 집행하게 됩니다.
경남도는 각 시군이 지역 여건에 맞는 교통행정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통해 특별조정교부금을 차등배분하고 있습니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토양오염 우려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대상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폐기물처리와 재활용관련지역, 어린이놀이시설 등 중점오염원 112개를 포함해 모두 165곳으로 중금속 등 총 23개 항목을 검사합니다.
실태조사 결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에 대해서는 오염 원인자나 토지소유자에게 정밀조사와 토양 정화 복원 등의 행정조치가 내려집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른바 OTT 촬영 스튜디오를 부산에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가 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 수립용역에 들어갑니다.
국내외 OTT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OTT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부산시는 촬영 스튜디오를 조성해 로케이션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부산에는 1천650㎡와 820㎡ 규모인 실내 촬영 스튜디오가 있지만, 촬영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밀양방문의 해를 맞아 밀양사랑관광카드를 쓰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달부터 밀양사랑관광카드를 1차례 이상 쓴 관광객은 아리랑우주천문대*의열체험관 등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민간 관광지인 얼음골 케이블카*트윈터널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달 출시한 밀양사랑관광카드는 월 20만원 한도내에서 충전 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노동절을 맞아 경남지역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지원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경남이주민센터는 이주 노동자들이 제조업체와 연근해어선*원양어선 등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다며 장시간 노동 문제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미등록체류자 단속 추방 중단과 불법 외국인 노동자 고용 근절책을 제시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오늘도 맑은 하늘과 따스한 봄볕이 함께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내륙은 약간 낮게 출발했고요. 낮 기온은 부산이 21도로 온화하겠지만, 거창은 25도선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해진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강원 영동을 비롯해 경북 일부 지역으로도 건조특보가 확대됐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쾌청하겠고 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오늘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은 5-6도 안팎을 기록했고요. 낮 기온은 내륙이 24도 안팎, 해안인 남해는 22도에 머물겠습니다.
창원과 거제의 낮 기온 22도, 밀양과 창녕은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부산은 21도, 김해 24도, 양산은 25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모레 오후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 비는 토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김해와 사천공항 기상 상황 좋은 편으로, 항공편 이용에 불편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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