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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자랑부자>'피지컬 AI'로 제조업 혁신 이끈다

<앵커> 경남은 기계*조선*방산 등 전통적인 제조업의 1번지입니다. 수십년 동안 축적된 제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제 AI 기술을 결합시키는 피지컬AI 시도에도 경남이 가장 선두에 서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이번 순서는 제조 AI의 메카로 우뚝 서고 있는 경남의 현주소를 최혁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로봇팔이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자동차 부품을 검사대 위로 옮깁니다. 다른 부품을 촬영해 불량여부를 검사하는 것도 또 다른 로봇입니다. 로봇에 제조AI, 즉 피지컬AI를 도입하면서, 누적된 학습데이터를 바탕으로 불량여부를 스스로 판단합니다 5년 전만 하더라도 4명이 투입되던 공정에 이제 최종 불량을 확인하는 1명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문재현/CTR 제조AI 총괄 책임매니저/"(기존에는)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판정을 해서 양품과 불량을 분류하게 돼 있는데, 비전 AI가 도입이 되서 검사자동화가 (됐습니다)..신규라인은 전부 비전AI가 장착된..."} "제조 AI가 결합된 이 로봇 덕분이 이곳 공장에서 생산성은 4배 늘어나고 불량률은 10분의 1로 감소했습니다." 기계뿐 아니라 조선과 원전 등 경남은 제조업 핵심산업의 중심지입니다. 산업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에 피지컬AI 기술이 결합되면서, 경남은 '제조AI'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경남도는 '인공지능 대전환' 까지 선포했습니다. 도 전체가 인공지능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 2030년까지 자립적인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제조AI로 쌓은 노하우를 산업현장을 넘어 의료*복지*재난안전 등 도민생활 전반에 접목할 계획입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경남의 제조업도 현재 제조업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구도 줄고 고령화되면서 새로운 생존 전략이 요구되는데, 그게 바로 AI 기술이 아닌가.."} 이미 경남에서는 AI를 접목한 생활 밀착형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창원의 한 생활가전업체는 고령자 일상생활을 돕는 AI 시니어 돌봄 로봇 '레미'를 개발했습니다. 평소에는 말동무도 되고 응급상황에는 보호자에게 즉시 연락하는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신우용/신성델타테크 로봇개발팀 부장/"(현재는) 제조용 AI가 활성화돼 있고, 앞으로는 가정용 AI를 접목을 많이해서 로봇 제품이나 다른 가전에도 많이 접목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 자체도 그런 쪽으로 (바뀔 것으로)"} 전통 제조업의 도시 경남, 하지만 AI 시대를 맞아 발빠르게 제조AI의 메카로 변신하면서 이제 대한민국 제조혁신의 전진기지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안명환
2026.02.08

<자랑스러운 부산경남>남해안이 품은 보석, 굴

<앵커> 청정해역 남해안은 조수간만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국내 굴 생산의 약 70%를 책임지는 최대 산지입니다. 특히 거제와 통영 일대에서는 단순히 먹거리에만 그치지 않고, 굴껍질도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이번 순서는 남해안이 품은 굴 소식을 최혁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동이 튼 이른 아침, 굴 양식 어민의 조업이 시작됩니다. 바닷속 깊이 넣어둔 양식 줄을 끌어올리니, 양식줄엔 굴들이 빼곡합니다. 청정수역인 남해안에서 2년 가까이 기른 뒤 출하를 앞둔 굴입니다. {어민/"(남해안은) 섬이 많고, 파도가 잔잔하고, 풍부한 플랑크톤으로 인하여 (굴) 향이 좋고 맛이 좋습니다."} "최근들어 태풍도 없었고 고수온 영향도 거의 없다보니, 지난해보다 작황도 20% 가량 늘어났습니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박신장으로 곧바로 옮겨진 굴은 껍질을 벗긴 뒤 보통 하루에서 이틀 안에 시중에 유통됩니다. 남해안에서 생산된 굴은 신선도 유지가 어렵다보니 대부분 국내에서만 유통됐는데, 최근에는 보관 기술이 발달해 국외까지 진출하고 있습니다. "남해안에서 생산된 신선한 제철굴은 외국 무대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된 굴 가운데 30% 가량이 수출길에 오릅니다." 특히 1~2월 사이는 알도 굵고 생산량도 많아 시중위판 가격도 낮아져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굴을 사먹을 수 있는 기간입니다. 덕분에 최근 굴 식당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선연/굴 식당 대표/"올해는 굴씨알이 굉장히 컸어요. 소비자분들은 얼마든지 좋은 굴 드실 수 있으니까 이 시기에 많이 찾아와주세요."} 다만 굴 무게의 80%를 껍질이 차지하는 만큼 굴소비가 늘어나면 자연스레 굴껍질 처리가 항상 숙제로 떠오릅니다. 대부분 야적*매립 등으로 해결해오다보니 악취나 침출수로 인한 오염 문제가 반복돼 왔습니다. 이에 지역 청년이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통영 출신 사업가인 문피아 대표는 굴 껍질을 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특히 시멘트와 플라스틱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이 많은 만큼, 굴껍질을 원료로 하는 대체품을 개발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문피아/그린오션스 대표/"굴 껍데기를 많이 사용하는 제품들을 개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고요. 저희 제품은 기본적으로 굴 껍데기 30~70%까지 들어간 제품들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친환경 인증절차를 준비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해외시장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도 있습니다. 남해안이 품은 보석인 굴은, 먹거리 뿐만 아니라 껍데기까지 활용되며 환경과 산업을 잇는 자원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2026.01.25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부산, 크루즈 모항 시대 성큼

[앵커] 얼마전 부산항에는 올해 처음으로 세계일주 크루즈선이 입항했습니다. 크루즈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부산이 단순 기항지를 넘어 출발과 도착의 거점인 '모항'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이번 순서는 크루즈 모항시대를 여는 부산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 아침, 부산 북항에 웅장한 자태의 대형 크루즈선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부산에 처음 입항한 월드와이드 크루즈입니다. 지난해 11월 독일 함부르크를 출항해 넉달 동안 전 세계를 도는 여정중 부산을 찾았습니다. 부산이 처음인 크루즈 관광객들의 표정에는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멘디, 스티븐/크루즈관광객(독일)/"부산 방문을 무척 기대했어요. 우리나라 독일과 완전히 다른 세계거든요. 오늘 감천문화마을과 오륙도스카이워크 방문할 것 같아요."} 감천문화마을은 파란 눈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이색적인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송도 해안의 절경에는 감탄이 쏟아집니다. {영, 코리/크루즈관광객(네덜란드)/"너무너무 좋아요, 또 타고 싶어요.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외국인 관광객 5백만명 시대를 열어가는 부산에서 크루즈 관광의 역할도 커지고 있습니다. {나윤빈/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야간 관광이나 미식관광 그리고 여러가지 지역 축제들을 연계해서 이분들이 최대한 부산에서 오랫동안 관광하실 수 있도록 안내를 해드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아침에 입항해 저녁에 출항하는 '기항' 형태에 머물고 있습니다. 체류 시간이 짧다보니 부산을 스쳐 지나가는 이른바 '부산 패싱'도 적지 않습니다. {미쉘/크루즈관광객(독일)/"(노란색)부산에서 뭐하실 계획인가요?/(흰색)사실 부산 여행할 시간이 없어요. 오늘 밤에 떠나기 때문에 경주에만 다녀올 예정입니다."} 이 때문에 부산항을 출발과 도착의 거점으로 하는 '모항' 크루즈선 유치가 중요합니다. 모항이 되면 선원 교대와 체류로 숙박과 쇼핑, 항공 수요가 늘고 선용품 시장 성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멜리사/크루즈선 '아이다 디바'호 승무원/"부산 명소들을 둘러볼 예정이고 아주 좋은 화장품을 살 계획입니다."} 다행히 지난해부터 모항 횟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팬스타그룹이 부산을 모항으로 일본과 중국 등 동북아 3개국을 운항하는 크루즈 전세선 코스타 세레나호는 상반기 모객은 이미 마감이 됐습니다. {장우석/팬스타라인 부산여객영업사업부 이사/"크루즈여행에 대한 최근 관심이 높아지면서 5월 상품은 판매가 끝났고 9월 2일에 출항하는 크루즈 전세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부산을 찾는 크루즈선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예정된 크루즈선은 모두 420항차, 방문객 수는 91만명으로 입항 횟수는 2배이상, 입국자수는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국발 크루즈의 입항횟수는 20배 이상 급증이 예상됩니다." 대형 크루즈의 동시 승하선을 감당할 수 있는 터미널 인프라 확충도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간주태/부산항만공사 부사장/"큰 배 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일시에 내려오고 타고 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동시에 수용을 하고 빠른 승하선을 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더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기항지를 넘어 크루즈 '모항' 시대로 한 걸음 더 다가선 부산, 크루즈 관광을 발판으로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2026.01.18

<자랑부자> 미국으로 진출하는 부산*경남의 K조선

<앵커> 부산경남의 자랑스러운 산업과 문화, 인물 등을 소개하는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오늘은 국내 조선업 1번지인 부산경남의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까지 진출한 저력을 소개합니다. 미국의 조선업 부흥을 외친 마스가 프로젝트와 맞물려,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미국 진출이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도크 위에서 선박의 마무리 건조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해사대학 학생들을 위한 2만4천톤급 최첨단 실습 훈련용 선박입니다. 지난해 한화오션이 한화시스템과 함께 인수한 한화 필리조선소로 미국 내에서 가장 큰 도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미국 대형상선의 50%를 공급해왔는데, 미국 측 허가만 받으면 군함 건조도 가능합니다. 미국은 연안승객과 화물은 미국에서 건조한 국적선으로만 수송하게 강제하는 만큼 미국 시장에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한 셈입니다. 한화는 필리조선소에서 건조될 선박의 핵심 기자재 등 약 40%는 국내에서 조달할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조선기자재 업체 사이에선 낙수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미국시장에 스스로의 힘으로 진출하는 부산 경남의 조선기자재 업체들도 하나 둘씩 늘고 있습니다. 미국 국내 조선업 부흥을 외친 마스가 프로젝트와 맞물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부산경남에 본사와 공장을 둔 유니온은 한화의 필리조선소 인수 전, 이미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유니온은 그동안 알루미늄 함정블록과 황산화물 저감장치 등 친환경 선박구조물 분야에 내공을 쌓아왔습니다. 부산경남 조선현장에서 갈고 닦은 기술력으로 필리조선소의 선박 전기설비 설치와 시운전을 맡고 있습니다. 박진규 / 조선기자재 (주)유니온 대표/현지 인력 양성과 기술 이전을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있으며, 전장 시운전 사업 뿐만 아니라 방산과 친환경 선박 설비 분야에서도 단계적으로 역할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높은 기술력과 고숙련 노동력을 지닌 부산경남의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미국 진출에 좋은 모델로 받아들여집니다. 신종민/(주)유니온 현지법인 대표/"한국의 (조선)기자재 요구는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는 미국에서 전계장(전기전선 업무) 공사만 진행하고 있지만, 다른 직종의 조선 관련 사업들도 충분히 (진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국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미국 조선업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입니다. 제프리 펀체스/ 미국 현지 직원 /"한국 문화를 직장에 도입하는 것이 저희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침체에 빠졌던 조선업이 수퍼사이클에 접어든 상황에서 미국 마스가 추진과 함께 부산경남 K 조선의 기자재 업체들에게도 새로운 성장의 문이 더욱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2026.01.11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k해양강국의 초석, 해양수도 부산

<앵커> 부산이 해양수산부 이전을 통해 대한민국, 나아가 동아시아 해양수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이번 순서는 해수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달라질 부산의 미래를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루 6만개의 컨테이너가 오가는 부산항! 260개가 넘는 정기노선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해양 물류의 관문입니다. 국내 최대 무역항이 있는 해양수도 부산에 해양수산부가 출범 29년 만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부산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해양수도 부산 시대의 개막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재명/대통령(지난23일)/"부산과 동남권 발전이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열쇠라는 자세로 범정부적 역량을 총집중할 것입니다."} 바다와 맞닿은 현장에 해양행정의 컨트롤타워가 들어서면서 부산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특히 해수부의 부산 이전으로 북극항로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당장 내년 북극항로 시범운항이 예고된 가운데, 부산은 환적과 스마트 물류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됩니다. {박형준/부산시장/"부산이 대한민국 해양 수도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립을 하게 됐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글로벌 허브 도시 글로벌 해양 허브 부산의 꿈을 활짝 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부산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의 해양금융 전문기관 해양진흥공사도 북극항로 개척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극지항로 시범운항과 쇄빙선 도입을 위한 선박금융 지원 등 북극항로의 상업 운항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안병길/해양진흥공사 사장/"본연의 업무인 해양금융 업무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 해양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또 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 부산이 해양 수도로 발돋움하는 데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 해양수도 부산의 핵심은 단연 부산항입니다. 1876년 부산포로 근대 개항한 이후, 1970년대 컨테이너터미널 개장과 2006년 신항 개장을 거치며 부산항은 세계적인 항만으로 성장했습니다. "개항 150년을 앞둔 부산항은 세계 2위의 환적항이자 세계 7위 컨테이너 물동량을 가진 항만입니다." 해수부 부산 시대를 맞아 부산항만공사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친환경 선박 벙커링 기지 구축과 진해신항 추진, 북항 재개발과 크루즈 산업 활성화까지 해수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됩니다. {송상근/부산항만공사 사장/"부산항의 경쟁력을 앞으로 AI시대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서 더욱더 효율성과 생산성이 고도화 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 한편, 국내 최대 수산물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현대화 사업으로 50년 만의 변신에 나섭니다. K-해양강국의 초석이 될 해양수도 부산, 해수부 부산 이전이라는 역사적 전환점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에 섰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전성현 영상편집 김민지
2025.12.28

<자랑부자> 기네스북 오른 지역의 명물들

<앵커>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물과 백화점 등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글로벌 랜드마크가 부산 곳곳에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이번 순서는 부산 외국인 관광객 3백만 시대를 맞아 부산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랜드마크들을 소개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국제영화제의 주 무대인 영화의 전당, 부산 방문 세계 영화인들이 가장 먼저 찾는 장소이자 부산 영화 문화의 상징입니다. 12만개의 LED조명이 연출하는 빛의 향연으로 밤엔 더욱 빛이 납니다. {김효인, 강 건/영화의전당 방문객/"오늘 영화의 전당 처음 와보는데 지붕 보고 너무 예뻐서 산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아서 예뻤습니다."} 영화의 전당 빅루프는 지난 2012년 세계 최대 캔틸레버 지붕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영화의 전당은 영화도시 부산의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건물 전체를 덮은 웅장한 지붕이 조형미를 한 껏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길이 162미터의 빅루프와 120미터의 스몰루프로 구성된 구조물이 하나의 기둥에 올라앉은 듯한 모습입니다. {성태원/영화의 전당 홍보마케팅팀 과장/"건축학도를 포함해 아주 많은 분들이 이 건축물을 보기 위해서 직접 견학도 오시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영화 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센텀시티의 또 다른 명물인 신세계백화점은 그 규모부터 압권입니다. 지난 2009년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인증을 받으며 우리나라 유통사의 한 획을 그었습니다. {마이클 위티/기네스 월드 레코드 심사관(2009년 당시)/"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 메이시 백화점의 기존 기록을 신세계 센텀시티가 갈아치우면서, 부산이 세계 지도상에서 주목받게 될 겁니다"} 스파랜드와 아이스링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데스몬드/싱가포르 관광객/"하루 종일 쇼핑하기에 충분한 아주 큰 쇼핑몰입니다. 아들과 나중에 스파랜드에 갈 예정입니다."} {다니엘/미국 관광객/"미국에는 이런 휴양시설이 없는 반면 한국은 쇼핑도 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타지 사람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점포 최초로 3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넘겼습니다. {조현직/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대외협력팀 과장/"앞으로도 상권파이 확장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많은 외지인의 방문을 유도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산엔 기네스북이 인정한 세계적인 분수도 2개나 있습니다. 최대 물높이 55미터를 자랑하는 다대포 낙조분수와, 세계 최대 실내 음악분수인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아쿠아틱쇼가 주인공입니다. {나카가와 미코/일본 관광객/"처음 봤는데 정말 멋진쇼였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3백만명 시대, 세계기록 인증 랜드마크들이 부산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권용국 박은성
2025.12.14

<자랑부자>'예술'과 '혼'을 담은 밀양아리랑, K-전통예술로

<앵커> 부산*경남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산업, 인물 등을 소개하는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오늘은 국내 3대 아리랑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에 대해 소개합니다. 밀양아리랑은 특유의 경쾌함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알려지며 k-아리랑의 중심이 되고 있는데요. 최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밀양의 세시풍속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 '영등할매 아리랑'입니다. {'영등할매 아리랑' 공연 중/"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밀양이 낳은 독립운동가 김원봉과 윤세주의 삶을 조명한 뮤지컬 제목에도 어김없이 아리랑이 들어갑니다. {'독립군 아리랑' 공연 중/"이 나라를 우리가 반드시 지키리."} 밀양을 대표하는 또 한명의 인물, 임진왜란 승병 사명대사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낸 '사명당 아리랑'까지 이들 이야기들의 중심 선율이자 근본 정신이 바로 밀양아리랑입니다. 정선, 진도와 함께 국내 3대 아리랑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밀양아리랑. 밀양아리랑은 볕이 잘 드는 특성과 기개가 넘치는 성향이 녹아들면서 특유의 경쾌함과 힘찬 선율이 특징입니다. {'날 좀 보소' 공연 중/"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시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이러한 경쾌함을 그룹 BTS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이제 세계인들도 흥얼거리는 대표 아리랑이 됐습니다. 밀양시와 밀양아리랑예술단은 이를 바탕으로 'K-아리랑'을 선도합니다. {안병구/밀양시장/"올해 4월 우즈베키스탄 바크시 국제예술축제에 참여했고 최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초청공연에 초대받아 국제 문화교류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는 (밀양아리랑을) 현대적 창작예술로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이런 공연들을 맛깔나게 풀어내는 배우들 또한 밀양 사람들입니다. 시민배우와 지역에서 뽑은 영재단원 등 단원 87명 가운데 70여명이 지역민들로 꾸려져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끈 공연 '날 좀 보소'는 지역영재단이 공연 전체를 책임졌습니다. 이제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이 밀양아리랑의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진서, 김동윤/밀양아리랑예술단 영재단원/"밀양에서 밀양의 춤을 추니깐 더 행복하고 밀양을 널리 알릴 수 있어서 더 행복합니다."} 밀양아리랑예술단은 매년 창작극으로 국내외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밀양의 전통과 혼을 담은 이야기들로 K-전통예술의 중심이 목표입니다. {김금희/밀양아리랑예술단 단장/"전세계적으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통요소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올해 베트남도 다녀왔고 내년에는 4월에 중국 공연도 이미 초청이 결정돼 있고요. 국내외 활동을 통해 밀양을 많이 알리는데 (힘쓰겠습니다)"} 이제는 부산경남을 넘어 세계인들의 흥을 돋우고 있는 밀양아리랑, 이들의 경쾌한 선율과 긍정의 힘이 지역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정창욱
2025.12.07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부산 금정산, 24번째 국립공원 탄생

<앵커> 도심 속 허파, 수많은 동식물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의 진산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시민과 지역사회 등이 힘을 모아 20년만에 이뤄낸 성과인데요,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이번 순서는 국립공원이 된 부산의 명산 금정산을 김동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개화기 하얀 꽃잎과 노란 수술의 조화가 일품인 '키큰산국'입니다. 주로 북쪽 고산습지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입니다. '동래' 라는 부산의 지명이 이름 붙여진 '동래엉겅퀴'는 씨앗을 품은 채 겨울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생태계의 귀중한 자산을 품고 있는 금정산 북문습지의 모습입니다. 땅이 굳어지는 육화현상이 수년째 진행중이어서 걱정이 큰데, 최근 국립공원 지정이라는 희소식이 날아왔습니다. {김합수/생태연구가/"대부분의 습지는 사유지 입니다. 국립공원이 됨으로 인해서 관리 체계가 좀 더 전문화되고 습지의 기능이 활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단풍으로 물든 사찰 담벼락 오르막길을 따라 인생샷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이 북적입니다. 음악과 문화 등 한류열풍에 K-등산 열기까지 더해지면서 알고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상당수입니다. {빅토리아, 쟈넷/대만 관광객/"아름다운 곳이라서 알고 찾아왔는데 와보니까 진짜 멋지네요."} {지오반니/이탈리아 관광객/"인생에서 한번 쯤 경험해 봐야 할 멋진 곳입니다. 부산 도심에서의 접근성도 훌륭합니다."} 금정산이 우리나라의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부산의 첫 국립공원으로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입니다. 희귀식물과 수달, 고리도룡뇽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야생생물 1천 7백여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고당봉과 금샘, 범어사계곡과 금정산성 등 71개의 자연경관 자원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문창규/국립공원공단 금정산국립공원준비단 부단장/"특히 지정문화재가 127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국립공원들 중에 최고 수준입니다."} "이 곳 금정산에서 백양산까지 이르는 부산시민공원의 140배가 넘는 넓은 지역이 이번에 지정된 금정산국립공원입니다." "금정구와 동래, 연제, 부산진, 사상, 북구 등 부산의 6개 구가 78%, 양산시가 22% 가량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987년 소백산국립공원 이후 보호지역이 아닌 곳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는 37년만의 사례입니다." 금정산에 자리한 천년고찰 범어사가 그 동안의 입장을 바꿔 지난해부터 함께 노력하면서 국립공원 지정의 전환점이 됐습니다. {이재원/범어사 사회팀장/"주지스님께서 범어사를 국립공원 금정산과 함께 국립공원화 해서 발전시키고 문화를 보존하고 부산 시민과 함께 다 같이 공존하면서 지켜 나가자는 큰 뜻으로,,,"} 지난 2005년 국립공원 지정 여론이 단초가 된 뒤 시민 10만명 서명운동과 주민 공청회, 시민포럼 개최 등의 노력으로 국립공원 지정에 20년이 걸렸습니다. {이동흡/부산시 공원도시과장/"해안권에 집중된 부산의 많은 관광객들이 내륙으로 확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도 같고 국립공원이 단순히 보존을 잘하는 것도 있지만 주변지역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쳐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의 자부심으로 이뤄낸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으로 가꾸고 지켜나갈 일은 우리 세대의 몫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박서아
2025.11.30

<자랑스러운 부산경남>글로벌 게임의 메카 '부산'

[앵커] 국내 최대의 게임전시회 지스타는 17년 동안 부산에서 개최되면서 도시의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지스타 기간 동안 도시는 전국 게임마니아들의 축제의 장으로 변신하고, 더 나아가 지역게임산업을 키우는 요람의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오늘은 부산을 게임의 메카로 만들고 있는 지스타와 게임도시 부산의 현황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09년, 앞서 4년 동안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렸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수도권을 벗어나 부산에서 처음 개최됐습니다. 당시 역대 최대인 21개 나라에서 190여개 게임 업체가 참가해 지스타 부산시대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서태건/(2009년 당시)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본부장/"해외에서 온 100여개 기업과 국내기업들도 아주 대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 17년 동안 부산은 단 한번도 개최지 자리를 타지역에 내주지 않았습니다. 게임산업을 키우겠다는 부산의 강력한 의지와 타 지역과 비교될 수 없는 교통, 문화, 관광 인프라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신병근/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게임산업팀장/"벡스코를 중심으로 한 해운대의 인프라가 워낙 좋다보니까 게임업계 관계자분들이 부산에 와서 단순히 비즈니스만 하고 가는게 아니라 관광까지 함께 결합할 수 있는 그런 인프라가 구성되어 있으니까,,"} 17년 동안 부산에서 치뤄진 지스타는 지역 게임업체 성장의 자양분이 됐습니다. 지스타 부산개최 원년인 2009년 당시 부산의 게임기업은 24개사 종사자수는 240여명에 불과했지만, 현재 부산의 게임기업은 149개사 게임종사자는 1천 6백명이 넘습니다.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는 게임기업도 나왔습니다. 2013년 부산으로 온 마상소프트는 PC게임을 주력으로 지금은 모바일 게임 시장까지 영역을 넓혀나가며 부산의 게임업계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수퍼:권동혁/(주)마상소프트 부대표/"게임 산업에 있어서는 전시회가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되거든요. 귀한 전시회를 부산에서 개최하는 거거든요. 지스타의 역할이 굉장히 큽니다. 우리 게임 산업에 있어서의 지스타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지스타는 성장하는 업체들에게는 홍보와 다양한 비지니스 창구, 해외 진출 역량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월 평균 100만명이 플레이하는 인기 모바일게임을 운영중인 씨플레이는 지스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낼 계획입니다. {김경원/씨플레이 대표/"서울에 있는 업체와 해외에 있는 업체와 오프라인으로 만나봐야 되는데 그런 어떤 시점이 매년 있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서 다양한 파트너 관계나 사업의 발전이나 그런 것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전세계에 부는 K-문화, K-게임 열풍에는 지스타의 흥행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으로 게임 유학을 오는 해외 유학생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디미트로프/우크라이나 동서대 유학생/"지스타가 너무 좋아요. 잘 운영되는 것 같고 부산은 게임 개발자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도시입니다. 취직할 수 있는 게임회사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스타는 게임 뿐 아니라 음악과 영화, 웹툰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K-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국제 게임전시회로 자리를 잡아나갈 계획입니다. {조영기/지스타 공동조직위원장/"명실공히 글로벌한 게임 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해외에서 더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은 그 인지도 있는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할 거고요."} 지스타 성장과 함께 개최도시 부산이 경쟁력을 다지며 게임 메카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2025.11.16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커피도시 부산>

<앵커> 부산하면 커피도시라는 이미지가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월드커피챔피언 배출과 프렌차이즈 커피 대명사로 불리는 브랜드 본사, '핫플 일번지'로 통하는 카페 등, 부산은 커피도시로 거듭나며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이번 순서는 '커피도시 부산'을 소개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산지에서 갓 들여온 커피생두가 전문가의 로스팅 과정을 거쳐 최상품의 커피원두로 변신합니다. 가열 온도와 시간, 생두의 양 등 조금만 어긋나도 다른 맛이 나오기 때문에 잠시도 눈을 땔 수가 없습니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정환씨는 커피매니아 사이에서는 유명인사입니다. {김세하/서울 종로구/"부산이 진짜 커피로 너무 유명하잖아요. 너무 유명하신 챔피언들도 많고 그래서 그분들 커피 마셔봐야겠다 하고 커피를 목적으로 (부산에)오게 됐어요."} 고품격 커피브랜드로 부산의 커피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있습니다. {임정환/에어리커피 대표/"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카페가 되고 싶어요. 이 카페만을 오기 위해서 부산을 여행해도 된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한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잘 선별된 커피생두가 대형 드럼으로 쉴새없이 빨려 들어가고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가스 직화방식으로 로스팅이 진행됩니다. 부산에 본사를 둔 프렌차이즈 커피 브랜드 아덴입니다. 경주에서 처음 이름을 알렸지만 현재는 전체 가맹점의 절반 가량을 부산과 경남에 두고 전국으로 규모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고품질 커피와 베이커리 등 퀼리티 높은 디저트류 개발로 고객층이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윤수한/아덴커피 과장/"저희가 베이커리 공장을 직접 2곳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원자재를 수입해서 공장에서 만들어서 납품을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이면서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빼어난 경관을 품은 핫플레이스 카페부터 매니아들이 즐겨찾는 스페셜티 카페 등 부산은 도시 전체가 커피향을 가득 품고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커피의 대명사로 불리는 상당수의 브랜드들이 부산에서 시작됐습니다. 세계적 권위의 월드 커피 챔피언 국내 4명 가운데 3명이 부산출신입니다. {옌스/독일인 관광객/"부산의 커피 문화를 알고 싶었는데 굉장히 유명하다고 해서 왔고 보니까 아주 맛있는 커피입니다."} 세계 2위 환적항을 끼고 있는 부산은 국내 커피의 94%가 수입되는 관문도시라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2023년 커피도시를 선포한 부산시는 커피산업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부산형 커피음료를 출시합니다. {최정옥/부산시 중소상공인지원과장/"커피 제조업 유치나 관련업을 집적화해서 고부가가치 산업을 일으키도록 저희가 전방위적인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을 지키는 바리스타들과 지역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땀방울 속에 커피도시 부산의 꿈이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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