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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랑부자> 기네스북 오른 지역의 명물들

김동환 입력 : 2025.12.14 19:25
조회수 : 146
<앵커>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물과 백화점 등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글로벌 랜드마크가 부산 곳곳에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이번 순서는 부산 외국인 관광객 3백만 시대를 맞아 부산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랜드마크들을 소개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국제영화제의 주 무대인 영화의 전당,

부산 방문 세계 영화인들이 가장 먼저 찾는 장소이자 부산 영화 문화의 상징입니다.

12만개의 LED조명이 연출하는 빛의 향연으로 밤엔 더욱 빛이 납니다.

{김효인, 강 건/영화의전당 방문객/"오늘 영화의 전당 처음 와보는데 지붕 보고 너무 예뻐서 산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아서 예뻤습니다."}

영화의 전당 빅루프는 지난 2012년 세계 최대 캔틸레버 지붕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영화의 전당은 영화도시 부산의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건물 전체를 덮은 웅장한 지붕이 조형미를 한 껏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길이 162미터의 빅루프와 120미터의 스몰루프로 구성된 구조물이 하나의 기둥에 올라앉은 듯한 모습입니다.

{성태원/영화의 전당 홍보마케팅팀 과장/"건축학도를 포함해 아주 많은 분들이 이 건축물을 보기 위해서 직접 견학도 오시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영화 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센텀시티의 또 다른 명물인 신세계백화점은 그 규모부터 압권입니다.

지난 2009년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인증을 받으며 우리나라 유통사의 한 획을 그었습니다.

{마이클 위티/기네스 월드 레코드 심사관(2009년 당시)/"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 메이시 백화점의 기존 기록을 신세계 센텀시티가 갈아치우면서, 부산이 세계 지도상에서 주목받게 될 겁니다"}

스파랜드와 아이스링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데스몬드/싱가포르 관광객/"하루 종일 쇼핑하기에 충분한 아주 큰 쇼핑몰입니다. 아들과 나중에 스파랜드에 갈 예정입니다."}

{다니엘/미국 관광객/"미국에는 이런 휴양시설이 없는 반면 한국은 쇼핑도 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타지 사람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점포 최초로 3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넘겼습니다.

{조현직/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대외협력팀 과장/"앞으로도 상권파이 확장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많은 외지인의 방문을 유도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산엔 기네스북이 인정한 세계적인 분수도 2개나 있습니다.

최대 물높이 55미터를 자랑하는 다대포 낙조분수와,

세계 최대 실내 음악분수인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아쿠아틱쇼가 주인공입니다.

{나카가와 미코/일본 관광객/"처음 봤는데 정말 멋진쇼였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3백만명 시대, 세계기록 인증 랜드마크들이 부산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권용국 박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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