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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기아, 美 관세 불확실성 속 1월 판매 ‘역대 최대’

손예지 입력 : 2026.02.04 10:59
조회수 : 127
현대차·기아, 美 관세 불확실성 속 1월 판매 ‘역대 최대’
자료: 현대자동차·기아

하이브리드 판매 급증…미국 판매 12만5천 대로 7.7% 증가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관세 재인상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국 시장에서 역대 1월 기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시장 합산 판매량이 12만5천296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증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2.4% 늘어난 6만794대를 판매했고, 기아는 13.1% 증가한 6만4천502대를 기록했습니다.

제네시스 판매량도 6.6% 늘어난 5천170대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각각은 물론, 합산 기준으로도 역대 1월 최고 판매량입니다.

이 같은 실적은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따른 미국 내 수요 변화에 하이브리드 중심의 다양한 모델로 대응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한 차종의 판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28.7%, 코나는 21.9% 증가했고, 기아 카니발은 60.4%, 니로는 163.7% 급증했습니다.

올해 1월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3만1천96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9% 늘었습니다.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5.5%로, 미국에서 판매된 현대차·기아 차량 4대 중 1대가 친환경차인 셈입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65.7% 급증한 2만7천489대를 기록했지만, 전기차 판매는 보조금 폐지 등의 영향으로 33.7% 감소한 4천471대에 그쳤습니다.

차종별로 보면 현대차는 투싼(1만4천428대), 싼타페(9천11대), 팰리세이드(8천604대)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고, 기아는 스포티지(1만3천984대), K4(1만1천642대), 텔루라이드(9천424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현대차·기아 외에 현재까지 실적을 공개한 주요 완성차 업체 가운데 도요타는 8.1%, 혼다는 1.9% 각각 판매가 증가했으나, 스바루는 9.1%, 마쓰다는 1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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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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