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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모 전개 이어 ‘핵 탐지기’ 영국 착륙…이란 “미군기지 보복” 경고
박동현
입력 : 2026.01.30 16:47
조회수 :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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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135R 영국 밀든홀 기지 도착…‘즉각 군사행동’ 선 긋기도
트럼프 “시간 얼마 남지 않아”…링컨호 걸프 이동, F-35 포함 70여대 운용
이란 “미군기지 중거리 미사일 사정권”…드론 1천대 배치·EU 압박 가세
영국 언론은 29일(현지시간) WC-135R ‘콘스턴트 피닉스’가 영국 서퍽주 미 공군기지 밀든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WC-135R은 대기 중 방사성 동위원소를 포집해 핵실험 또는 핵 활동 징후를 탐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 정찰기입니다.
다만 국방 소식통들은 이번 전개가 곧바로 군사 행동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며, 핵실험 금지 조약 위반 여부 감시나 유엔 요청에 따른 방사능 모니터링일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이번 움직임은 미국이 이란 핵프로그램 등을 문제 삼아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을 직접 타격한 이후, 추가 대이란 군사 옵션이 거론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하며, 이란이 핵무기 금지 관련 새로운 합의에 서명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중동 주변으로 미군 자산이 모이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 있던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는 방향을 틀어 걸프 해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링컨호 전단은 F-35 스텔스 전투기 등을 포함해 약 70대의 함재기를 운용하는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비해 ‘전략 전투’ 드론 1천 대를 육·해·공군과 방공부대에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군 고위 관계자는 국영 TV를 통해 “걸프 지역 미군 기지들이 우리 중거리 미사일 사정권에 있다”며, “즉각적이고 결정적인 대응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테러단체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하며 압박에 가세했고, 이란 외무장관은 “전략적 실수”라며 반발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내 타격 가능한 목표 정보 일부를 미국에 전달했다는 보도와, 사우디아라비아 측이 워싱턴에서 중재를 시도한다는 전언도 함께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재 상황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저비용 고효율 작전을 선호하지만, 대이란 작전은 고비용이 될 것"이라며 "궁지에 몰린 이란 정권은 자국민이나 적들에게 무모하게 행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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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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