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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진.다] BTS 팔아먹는 숙박업계, 단속도 무용지물

조진욱 입력 : 2026.01.21 13:51
조회수 : 282

'조'목조목
'진'실을
'다' 파헤친다.

'조'목조목 '진'실을 '다' 파헤친다.
KNN 조진욱 기자가 삐딱하게 바라 본 세상 이야기.
<조기자의 진짜다> 지금 시작합니다.


BTS가 온다니 치솟은 방값.

팬들은 부글부글 부산은 안절부절.

속절없는 바가지에 단속도 무용지물?


글로벌 아티스트 BTS 공연 소식에 부산과 고양 방값이 들썩입니다.

기껏 잡은 방이 줄줄이 예약 취소되고, 안 하면 추가금을 요구하는 일명 바가지가 끊이지 않는데요.

사실 수요가 있으면 공급가가 오르는 건 당연한 시장 논리겠지요.

가격을 올리는 건 당연히 자유겠지만 기존 잡은 물건을 취소하고 추가금까지 요구하는 건 선넘은 거죠.

부산시는 곧장 바가지 현장 단속에 나서곘다고 밝혔습니다.

숙박업 단속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 법령 안에는 요금에 관한 규제가 없습니다.

얼마를 받든 입구에 요금표만 게시돼 있으면 그만입니다.

사실 바가지 요금을 얼마로 규정할 것인가도 논쟁 거리입니다.

다만 비상식적인 가격을 하더라도 단속나올 때 갈아 넣으면 땡입니다.

관광숙박업은 3년에 한 번씩 등급 평가를 받습니다.

여기에 감점을 줄순있지만 대부분 모텔과 비지니스호텔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반응도 없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 분쟁해결 방안이 있긴한데, 이마저도 사인간의 문제로 보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결국 바가지 잡겠다고 엄포만 놨을 뿐 현재로선 큰 효과는 없습니다.

대통령은 바가지와 관련해 악질적 횡포는 뿌리 뽑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그러면서 전 부서가 나서 총력으로 바가지를 잡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바가지로 보이면 숙박업 플랫폼에서 퇴출되는 등 강력 조치가 예상됩니다.

오죽했으면 세무조사 이야기까지 나왔겠습니까.

어찌됐든 물흐리는 일부 숙박업계 미꾸라지분들. 제발 정신 좀 차립시다.

취재:조진욱 촬영편집:전성현 그래픽: 이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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