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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저축은행 읏맨, 부산 첫 홈 개막전 11월 9일 열린다

박동현 입력 : 2025.11.05 16:23
조회수 : 329
오케이저축은행 읏맨, 부산 첫 홈 개막전 11월 9일 열린다
7월 14일 OK저축은행 배구단 영고지 이전 협약식

부산 강서체육관서 대한항공과 맞대결
박형준 시장 시구 참여·4천여 명 관중 기대
응원 티셔츠·이벤트로 ‘부산 시대’ 본격 개막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오케이(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이 오는 11월 9일 오후 2시,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대한항공 점보스와 2025-2026시즌 V-리그 홈 개막전을 치르며 새로운 ‘부산 시대’를 엽니다.

이번 경기는 구단이 안산을 떠나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홈경기로, 지난 시즌 준우승 팀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이 배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날 개막전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최윤 OK저축은행 읏맨 구단주, 조원태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그리고 4천여 명의 관중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경기 전에는 ▲오프닝 영상 상영 ▲홈팀·원정팀 선수단 소개 ▲부산시장의 개회선언 ▲박 시장과 최윤 구단주, 조원태 총재의 시구 행사가 진행됩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경기에서는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오케이 읏맨이 전광인, 이민규, 불가리아 국가대표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 등 주전 선수진을 앞세워 대한항공과의 첫 부산 홈경기에 나섭니다.

신 감독은 “홈팬들 앞에서 새로운 시작을 멋지게 장식하고 싶다”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부산 이전 이후 구단은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유소년 배구교실, 출정식 및 이벤트 경기, 반짝 상점(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9월 21일 열린 출정식에는 2,300여 명의 팬이 참여했으며, 10월에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팬 사인회와 굿즈 판매 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부산시는 오케이 읏맨의 정착을 위해 강서실내체육관 시설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경기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연고지 이전을 계기로 부산 프로스포츠 발전과 배구 종목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개막전 티켓은 한국배구연맹(KOVO) 공식 홈페이지(kovo.co.kr)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경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합니다.

입장 관중 전원에게는 공식 후원사 험멜의 응원 티셔츠가 제공되고, 선착순 1,000명에게는 ‘부산 첫 홈경기 기념 오프너’가 증정됩니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읏맨 풍선 아트 부스’ ▲‘배구 체험존 BIG3’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타투 스티커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출정식을 통해 확인한 부산 시민들의 배구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연고지 이전 첫해인 올해, 오케이 읏맨이 우승 깃발을 휘날리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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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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