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울경, 글로벌 해양중심지 부상 기회
길재섭
입력 : 2025.12.19 08:01
조회수 :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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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해운업계가 탄소제로 시대를 맞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친환경 선박은 물론 친환경 연료 개발이 진행중인 가운데, 해운업과 조선업이 밀집된 부울경은 글로벌 해양중심지로 자리잡을 좋은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세계를 24시간 오가는 상선은
약 10만 9천 척.
이 선박들을 운영하는 선사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전략을
경쟁적으로 세우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2050년까지
해운산업의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 계획입니다.
{양창호/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우리나라 해운 전체가 1년에 담당해야 될 탄소세가 약 1억 달러가 넘습니다.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탈탄소화와 관련된 전략을 계속 추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해운업계는 이미 선박의 탄소배출량을 계측하며 탄소를 포집하는 설비 등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업계와 함께
발전 효율을 극대화한 연료전지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기술의 선점이 해운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입니다.
{권오영/장금상선 '멜번 브리지호' 선장/예전보다 연료 효율이나 환경 규제 같은 것도 많이 까다로워졌구요,
경험과 감각보다는 기술과 데이터에 의존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친환경 엔진과 함께
친환경 연료도 개발중입니다.
세계 각국은 특히 암모니아를
미래의 친환경 연료로 보고 있습니다.
{린 루/프린스턴대 글로벌해운저탄소센터 CEO/해운 분야의 탈탄소화란 궁극적으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연료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암모니아는 지금까지 화학 원료나 비료로만 사용해 왔고 연료로 활용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미래의 해운산업은 해운업과 조선업이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해운업계의 빠른 변화는 해수부 부산 이전과 함께
부울경이 세계적인 해양중심지로 자리잡을 좋은 기회입니다.
{임기택/국제해사기구(IMO) 전 사무총장/부경 지역에 조선산업도 있고 해운산업도 있고 조선*기자재 산업도 몰려 있지 않습니까,
중앙정부(해수부)가 부산에 오게 되면 완전무결한 글로벌 해양산업의 메카가 될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KNN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맞아
제작한 특집다큐 '세계경제의 대동맥 2부 해운의 미래'는 오늘(19) 오후 6시 방송됩니다.
서울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세계 해운업계가 탄소제로 시대를 맞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친환경 선박은 물론 친환경 연료 개발이 진행중인 가운데, 해운업과 조선업이 밀집된 부울경은 글로벌 해양중심지로 자리잡을 좋은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세계를 24시간 오가는 상선은
약 10만 9천 척.
이 선박들을 운영하는 선사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전략을
경쟁적으로 세우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2050년까지
해운산업의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 계획입니다.
{양창호/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우리나라 해운 전체가 1년에 담당해야 될 탄소세가 약 1억 달러가 넘습니다.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탈탄소화와 관련된 전략을 계속 추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해운업계는 이미 선박의 탄소배출량을 계측하며 탄소를 포집하는 설비 등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업계와 함께
발전 효율을 극대화한 연료전지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기술의 선점이 해운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입니다.
{권오영/장금상선 '멜번 브리지호' 선장/예전보다 연료 효율이나 환경 규제 같은 것도 많이 까다로워졌구요,
경험과 감각보다는 기술과 데이터에 의존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친환경 엔진과 함께
친환경 연료도 개발중입니다.
세계 각국은 특히 암모니아를
미래의 친환경 연료로 보고 있습니다.
{린 루/프린스턴대 글로벌해운저탄소센터 CEO/해운 분야의 탈탄소화란 궁극적으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연료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암모니아는 지금까지 화학 원료나 비료로만 사용해 왔고 연료로 활용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미래의 해운산업은 해운업과 조선업이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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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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