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은, 외환시장 안정 총력…외환건전성 부담금 6개월 면제
박동현
입력 : 2025.12.19 19:18
조회수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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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조달 비용 완화로 달러 공급 유도
외화 지급준비금 이자 지급, 유동성 완충 강화
고환율 대응 임시 금통위…환율 변동성 진정 노려
한국은행은 19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외환건전성 부담금은 금융기관이 일정 규모 이상의 외화부채를 보유할 경우 부과되는 제도로, 면제 시 외화 차입 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 조치로 금융기관의 외화 조달 비용이 약 0.1%포인트 낮아지고, 외환시장에 외화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예치한 외화 지급준비금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외화 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금융기관의 외화 보유 유인을 높여 유동성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지급 이자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 수준을 기준으로 결정될 예정입니다.
한국은행은 금융기관들이 외화 자금을 국내에 보유하도록 유도해 환율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원·달러 환율이 1,480원에 근접하는 등 외환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이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소집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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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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