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워토크] 부산 외국인 관광객 100만 최단 돌파 "300만 승부수는 콘텐츠·접근성”
박동현
입력 : 2025.12.19 13:50
조회수 :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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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1위·시장 다변화…중국 단체 무비자 ‘유치전’ 본격
비짓부산패스 급성장…“교통+관광 한 장, 만족도 96.6%”
가덕신공항·야간관광·남부권 연계…“한 번만 오는 사람 없게”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로, 6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은 168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대만 31만 명이 가장 많았고, 중국 24만, 일본 22만, 미국 12만, 필리핀 8만7천 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KNN ‘파워토크’에 출연한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과 이철진 동서대 글로벌관광대학장, 박상용 부울경 관광벤처협의회장은 “특정 국가 의존이 줄고 시장이 다변화됐다”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용 회장은 “SNS 마케팅이 언어 장벽을 낮추면서 부산을 첫 여행지로 선택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인 개별여행객을 겨냥한 ‘비짓부산패스’는 39개 시설 무료, 171개 가맹점 할인 등 총 210곳 제휴로 활용 폭을 넓혔습니다.
판매량은 2023년 9만 장에서 2024년 22만 장으로 늘었고, 올해는 6월까지 17만 장이 팔렸습니다.
이용 후기의 96.6%가 긍정으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부산 필수 아이템’으로 입소문이 확산됐습니다.
대만 관광객 증가 배경으로는 직항 확대와 FIT(개별여행) 중심 수요, 온라인 정보 확산이 꼽혔습니다.
9월부터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입국이 한시 허용되면서, 저가 패키지에서 벗어나 자유 일정과 체험형 콘텐츠를 섞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2024년 실태조사에서는 외국인 평균 체류 6.2일, 1인 지출 828달러로 ‘오래 머물고 더 쓰는’ 흐름이 확인됐고 경제 파급효과는 약 4조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접근성·콘텐츠·편의·브랜딩·지속가능성을 경쟁력 조건으로 꼽으며,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과 야간관광, 부울경·남부권 연계 상품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 속에 “한 번도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오는 사람은 없게” 만드는 전략이 부산 관광의 다음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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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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