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테마스페셜] 파로호, 아픈 과거를 딛고 내일을 향해 흐르다…전쟁의 상흔 위에 세워진 화천댐
임택동
입력 : 2025.07.14 10:56
조회수 :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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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호 전투’의 현장…“오랑캐를 깨뜨린 호수”라는 이름에 담긴 역사
KNN ‘테마스페셜’은 수면 아래 감춰진 파로호의 이야기를 조명했습니다.
화천댐 완공으로 마을이 수몰되며 1만 5천여 명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이 과정에서 1천여 명이 목숨을 잃는 등 파로호는 깊은 아픔의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중에는 이 일대에서 이른바 ‘파로호 전투’로 불리는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습니다.
화천댐을 둘러싸고 국군과 유엔군, 북한군과 중공군이 맞붙은 이 전투에서는 미군 폭격기가 육지에서 어뢰 공격을 감행하는 전례 없는 작전이 펼쳐지며 전세가 뒤집혔습니다.
이 전투로 아군 5천여 명과 중공군 3만 8천여 명이 희생됐으며, 전투 승리를 기념해 이승만 당시 대통령은 ‘오랑캐를 깨뜨린 호수’라는 의미의 ‘파로호(破虜湖)’라는 이름을 하사했습니다.
과거의 상처를 간직한 파로호는 이제 풍요로운 자연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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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동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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