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테마스페셜] 파로호, 아픈 과거를 딛고 내일을 향해 흐르다…전쟁의 상흔 위에 세워진 화천댐
임택동
입력 : 2025.07.14 10:56
조회수 : 95
0
0
‘파로호 전투’의 현장…“오랑캐를 깨뜨린 호수”라는 이름에 담긴 역사
KNN ‘테마스페셜’은 수면 아래 감춰진 파로호의 이야기를 조명했습니다.
화천댐 완공으로 마을이 수몰되며 1만 5천여 명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이 과정에서 1천여 명이 목숨을 잃는 등 파로호는 깊은 아픔의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중에는 이 일대에서 이른바 ‘파로호 전투’로 불리는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습니다.
화천댐을 둘러싸고 국군과 유엔군, 북한군과 중공군이 맞붙은 이 전투에서는 미군 폭격기가 육지에서 어뢰 공격을 감행하는 전례 없는 작전이 펼쳐지며 전세가 뒤집혔습니다.
이 전투로 아군 5천여 명과 중공군 3만 8천여 명이 희생됐으며, 전투 승리를 기념해 이승만 당시 대통령은 ‘오랑캐를 깨뜨린 호수’라는 의미의 ‘파로호(破虜湖)’라는 이름을 하사했습니다.
과거의 상처를 간직한 파로호는 이제 풍요로운 자연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임택동 PD
mao@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현장]개통 한달 앞둔 대심도..곳곳이 '위험천만'2025.12.18
-
김해공항 국제선 천 만명 돌파, 인프라는 낙후2025.12.18
-
고향사랑기부,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으로 부상2025.12.18
-
부실 덩어리 공공기여협상제...전면 재개편 목소리 커진다2025.12.18
-
대통령 '뺑뺑이' 대책 마련 지시에도..또 '응급실 뺑뺑이'2025.12.17
-
정치권 덮친 통일교 폭탄...'성지' 주민은 스트레스2025.12.17
-
해경간부, 부하직원 차량에 위치추적기 몰래 설치2025.12.17
-
경로당도 스마트 시대, 'AI 사랑방'으로 오세요2025.12.17
-
가덕신공항건설, 공기만 늘리고 절차는 그대로?2025.12.16
-
[단독] 산불 비상인데....고가 예찰드론은 있어도 못 날려2025.12.16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