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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3일간의 스포츠 대장정 오늘 오후 마무리…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

박동현 입력 : 2025.11.05 09:49
조회수 : 117
부산, 13일간의 스포츠 대장정 오늘 오후 마무리…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
2025 전국체전 시상식

52년 만의 전국체전 종합 2위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한 감동의 무대
내년 유스 스포츠 대회로 열기 잇는다

부산시가 오늘(5일) 오후 폐회식을 끝으로 13일간 이어진 스포츠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지난달 31일 개막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늘(5일) 오후 사직실내체육관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이번 두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3만8천578명과 18개국 재외한인단체 선수단 1천544명이 참가했습니다.

부산에서는 24년 만에 열린 장애인체육대회를 포함해, 시민과 선수,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한 화합과 감동의 축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먼저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부산시 선수단이 52년 만에 종합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이는 개최지의 뜨거운 응원과 선수들의 노력, 시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진 결과로, 부산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어 열린 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와 시민들의 응원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사회 통합의 장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4천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1만6천여 명의 시민 서포터스의 활약으로 지역 결집력 강화
▲체육 기반시설 개선을 통한 시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선수단 및 관람객 방문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대회가 끝나는 대로 내년 5월에 열릴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5월 12~15일)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5월 23~26일) 준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다가오는 12월에는 ‘2025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 기념 성과보고회’와 시민감사 이벤트를 열어 이번 대회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장애는 차이가 아니라 존중과 배려로 이어지는 공존의 시작점”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누구나 일상의 즐거움과 스포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무장애 도시’, 그리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종 결과는 오늘(5일) 오후 6시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누리집(national.koreanpc.kr/4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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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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