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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모, 오키나와 주변에서 연속 기동…일본 “훈련 강도 크게 높아져”
박동현
입력 : 2025.12.10 10:45
조회수 : 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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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주변에서 중국 항모 연속 기동
함재기 4일간 140회 이착륙…훈련 강도 확대
중·러 폭격기, 시코쿠 남쪽까지 첫 공동 비행
일본 방위성은 중국 항모 랴오닝함이 지난 5일부터 오키나와 본섬 주변을 ‘ㄷ자’로 두른 뒤, 미나미다이토지마 쪽에서는 ‘S자’에 가까운 항로를 그리며 움직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항모에서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함재기와 헬기가 총 140회 이착륙해, 훈련 강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보급함까지 합류하며 한 달 이상 장기 항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일본 정부는 중국군이 난세이 제도(일본 서남부 섬 지역) 주변에서 항모 훈련을 일상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오키나와와 미나미다이토지마 사이를 통과하며 함재기 이착륙 훈련을 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중국 폭격기 2대와 러시아 폭격기 2대는 동중국해에서 시코쿠 남쪽 태평양까지 함께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구역까지 중·러 폭격기가 공동 비행한 것은 처음이며, 중국 항모 이동과도 시기가 겹쳤습니다.
중국 전투기 J-16 다수도 합류하며 일본의 대응 비행은 계속됐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 수장은 중국과 러시아에 외교 채널을 통해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중국 함재기가 지난 6일 일본 전투기에 레이더를 두 차례 비춘 사실이 알려지며 긴장감이 더 높아졌습니다.
일본은 “위험한 행위”라고 비판했지만, 중국은 “비행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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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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