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상보다 약간 높은 혈압도 치매 위험↑…중년·여성에서 특히 두드러져
박동현
입력 : 2025.12.04 10:43
조회수 :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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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성 치매, ‘상승 혈압’에서 16%·고혈압에서 37% 증가
280만 명·8년 추적 연구…“고혈압 전 단계부터 관리 필요”
한림대학교의료원 연구진은 4일 280만 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승 혈압이 혈관성 치매 발생 가능성을 유의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40세 이상 성인을 평균 8년 동안 추적하며 혈압을 정상, 상승 혈압, 고혈압 세 단계로 나눠 치매 발생률을 비교했습니다.
기준은 2024년 유럽심장학회(ESC) 새 가이드라인을 따랐습니다.
그 결과 치매 발생 위험은 혈압 수준이 올라갈수록 단계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혈관성 치매에서 위험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정상 혈압 대비 상승 혈압은 16%, 고혈압은 37%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체 치매 위험도 역시 상승 혈압에서 1.6%, 고혈압에서 2.9%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 분석에서는 40~64세 중년층에서 영향이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 연령대에서 상승 혈압은 정상 대비 치매 위험이 8.5% 증가했고, 고혈압은 33.8% 증가했습니다.
성별 분석에서는 여성에서 혈압 상승에 따른 위험 증가가 더 두드러졌으며, 남성은 고혈압 단계에서만 유의한 연관성이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고혈압으로 진단받기 전 단계라도 혈압이 소폭 상승한 시점부터 이미 뇌혈관 손상이 시작될 수 있다”며 “특히 중년층과 여성은 혈압 변화를 조기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ESC 2024 가이드라인이 새롭게 정의한 ‘상승 혈압(Elevated BP)’ 구간의 임상적 판단 근거를 뒷받침한 첫 대규모 인구 기반 연구로 평가됩니다.
연구 결과는 국제 심혈관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European Heart Journal(IF 35.6)’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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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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