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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

임택동 입력 : 2026.09.22 15:35
조회수 : 150
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
사진 연합뉴스

30조 원 투자…전력구매계약은 ‘미확약’
원전 8기·알래스카 LNG도 후속 사업 검토


우리 정부가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사업 가운데
첫 번째 프로젝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텍사스에 대규모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사업입니다.

규모는 223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0조 원에 달하며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에 AI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총 6.3기가와트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할 것 예정입니다.

우선 가스터빈 발전 1.4기가와트를 건설하고,
이후 복합화력 발전 4.9기가와트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 사업으로 20년 동안 최대 450억 달러,
우리 돈 약 60조 원을 회수할 수 있다며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변수도 있습니다.

생산한 전기를 실제로 누가 사들일지,
전력구매계약, 이른바 PPA가
미국 측으로부터 아직 확약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사업성이 충분한지를 놓고
국회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후속 사업도 있습니다.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를 건설하는 사업과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도
대미투자 프로젝트로 국회에 보고됐습니다.

다만 이 두 사업은 아직 최종 추진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원전 사업의 경우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얼마나 확보할지를 놓고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대미투자 규모가 연간 200억 달러,
전체 2천억 달러 한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도 재확인했습니다.

결국 첫 사업의 성패는 얼마를 투자하느냐뿐 아니라
실제로 전기를 팔고 수익을 회수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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