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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바다 위 자전거 축제 성황...북항은 상어로 '들썩'

조진욱 입력 : 2026.09.20 18:52
조회수 : 252
<앵커>
오늘(20) 부산의 랜드마크 해상 교량을 자전거로 누비는 2026 세븐브릿지 투어가 개최돼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에는 나흘 째 출몰중인 상어를 보려고 시민들이 몰려드는 진풍경도 벌어졌습니다.

조진욱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출발 신호와 함께 수천대의 자전거들이 일제히 달려나갑니다.

차들만 다니던 부산의 해상교량을 자전거로 달리는 세븐브릿지 투어입니다.

광안대교에서 출발해 부산항과 남항, 울숙도 대교를 거쳐, 다시 돌아오는 77KM 코스.

특히 지상 60미터 높이로 우뚝솟은 부산항대교 360도 회전 램프는 명물로 자리잡았습니다.

{한민종/경기 안양시/ "빙빙 도는 곳 거기가 진짜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싶네요. 다리가 엄청 많고 다양한 코스도 많으니까 그게 정말 메리트가 진짜 크지 않을까 싶어요.}

올해 참가자는 4천 명. 60%가 외지인인데, 외국인 참가 비율도 점점 높아지는 등 국제 행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정국 / 중국 칭다오/ "부산의 일출과 풍경이 굉장히 예쁘고요. 이번 행사도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있다면 꼭 참가하겠습니다."}

"올해는 특히 자전거를 타지 않더라도 이렇게 광안대교 위를 걸어볼 수 있는 이색 체험 행사도 마련됐는데요.

쉽게 볼 수 없는 곳이다 보니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

{남정은/ 부산시 체육국장/ "부산하면 떠오르는 행사. 이 대회는 꼭 가야지 하는 행사.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부산의 스포츠행사로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도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얼마 전부터 출몰해 여태 빠져나가지 못한 상어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이들입니다.

수면 위로 잠깐잠깐 상어가 보일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김은솔 김다솔/부산 좌천동/ "진짜로 여기까지와서 놀랐어요. <상어야 사랑해.>(색 다르게)"}


주차장은 만석, 주변 상권이 활기를 띄는 등 '상어 특수'가 대단합니다.

{강기성/ 인근 커피숍 사장/ "주말에 많이 오시는데 이정도는 아니었어요. 상어요. 최대한 오래 있었으면 좋겠네요."}

"북항이 '상구' '샤크어택' 등 사람들은 저마다 상어의 이름을 지어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북항 상어가 지역의 마스코트로 떠오른 건데요.

덩달아 이곳 북항 친수공원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이색 행사와 효자 상어, 여기에 가을 날씨까지. 관광도시 부산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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