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고급 골프텔로 유명세...알고보니 '불법 숙박'
주우진
입력 : 2026.09.17 20:50
조회수 : 1248
0
0
<앵커>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고급 이색숙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해운대비치 레스트필드'라는 시설입니다.
골프 시설을 갖춘 호텔로 소개하며 일반인 대상 숙박 영업을 하고 있는데, 건물 용도와 맞지 않는 불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우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5월 개장한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해운대비치 레스트필드'입니다.
객실은 모두 21개로 야외 스크린 골프장과 월풀욕조, 야외수영장 등을 갖췄습니다.
숙박 플랫폼 등을 통해 예약을 받는데 비싼 방은 1박에 60만원이 넘어갑니다.
홈페이지에는 프라이빗 휴식 공간이자 '호텔'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설, 일반 숙박영업을 할 수 없는 교육연구시설이었습니다.
기업 연수 목적의 연수원으로 허가를 받아놓고, 버젓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일반인이 예약 뒤 방문하면, 다니는 회사 정보를 등록하게 했습니다.
마치 기업 연수를 온 것처럼 위장하려했던 것이 아닌지 의심됩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사업 시행자인 부산도시공사는 취재가 들어가기 전까지 이러한 영업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사업계획과 추진절차를 관리할 뿐 영업 점검은 소관업무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또 기장군은 숙박영업 미신고 업소 단속은 제보나 신고가 있어야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개장 뒤 1년 넘게 불법이 자행되는데도 아무런 감시 감독이 없었던 겁니다.
레스트필드는 인근 해운대비치골프장을 소유한 고려개발이 대주주로, 일부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유용범/고려개발 주식회사 대표 "협약이 된 그런 기업체 고객들이 대부분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은 기업 정보를 확인하고 등록하는 절차를 거쳐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가 잘 관리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기장군청은 취재가 시작되자 현장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CG 이선연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고급 이색숙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해운대비치 레스트필드'라는 시설입니다.
골프 시설을 갖춘 호텔로 소개하며 일반인 대상 숙박 영업을 하고 있는데, 건물 용도와 맞지 않는 불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우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5월 개장한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해운대비치 레스트필드'입니다.
객실은 모두 21개로 야외 스크린 골프장과 월풀욕조, 야외수영장 등을 갖췄습니다.
숙박 플랫폼 등을 통해 예약을 받는데 비싼 방은 1박에 60만원이 넘어갑니다.
홈페이지에는 프라이빗 휴식 공간이자 '호텔'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설, 일반 숙박영업을 할 수 없는 교육연구시설이었습니다.
기업 연수 목적의 연수원으로 허가를 받아놓고, 버젓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일반인이 예약 뒤 방문하면, 다니는 회사 정보를 등록하게 했습니다.
마치 기업 연수를 온 것처럼 위장하려했던 것이 아닌지 의심됩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사업 시행자인 부산도시공사는 취재가 들어가기 전까지 이러한 영업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사업계획과 추진절차를 관리할 뿐 영업 점검은 소관업무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또 기장군은 숙박영업 미신고 업소 단속은 제보나 신고가 있어야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개장 뒤 1년 넘게 불법이 자행되는데도 아무런 감시 감독이 없었던 겁니다.
레스트필드는 인근 해운대비치골프장을 소유한 고려개발이 대주주로, 일부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유용범/고려개발 주식회사 대표 "협약이 된 그런 기업체 고객들이 대부분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은 기업 정보를 확인하고 등록하는 절차를 거쳐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가 잘 관리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기장군청은 취재가 시작되자 현장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CG 이선연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주우진 기자
wjjoo@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북 핵실험이 단층 깨워"…사이언스지 논문 게재2026.09.18
-
가뭄의 역설...우포늪에 멸종위기종 가시연 '활짝'2026.09.18
-
"쉬러 왔다 눈치만" 역할 못하는 이동노동자 쉼터2026.09.18
-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대형 상어…시민들 '깜짝'2026.09.18
-
골프 타운으로 변질... 손놓은 부산도시공사2026.09.18
-
<단독> 고급 골프텔로 유명세...알고보니 '불법 숙박'2026.09.17
-
<단독> '실증'에 850억원 써놓고...참고자료로 쓴다고?2026.09.17
-
삼성중공업 협력사 대표, 옥상 올라간 이유는?2026.09.17
-
"밀실 행정" vs "적법 절차"…생곡소각장 진실공방2026.09.17
-
<기획>스마트빌리지 '부실' 평가 속 'AI빌리지' 추진2026.09.16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