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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호르무즈에 한국 자원 투입 기다려”…지원 형태·규모는 안 밝혀

박동현 입력 : 2026.09.07 09:23
조회수 : 201
美 “호르무즈에 한국 자원 투입 기다려”…지원 형태·규모는 안 밝혀
사진 연합뉴스

백악관 “한국, 중동산 석유 주요 수입국”…역내 자원 투입 기대
미국 측, 병력·자산 배치엔 “한국 정부에 문의”…지원 규모·시기는 안 밝혀
트럼프, 한국·나토 지원 부족 불만…정부는 군사적 기여 방안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와 관련해 한국의 역내 자원 투입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4일(현지시간) “한국은 중동산 석유의 주요 수입국 가운데 하나”라며 “우리는 여전히 한국이 역내에 자원을 투입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은 한국에 요청한 지원의 형태와 규모, 투입 시기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를 지원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길 기대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잠재적인 병력이나 자산 배치와 관련해서는 한국 정부에 문의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국을 직접 거론하며 중동 문제에서 미국을 충분히 돕지 않고 있다는 불만을 나타내 왔습니다.

지난달 30일 언론 인터뷰에서는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이 이란전과 관련해 도움을 주지 않았다는 주장을 반복하며 “기억해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맹국들이 미국을 위해 나서지 않는다면 미국도 일방적으로 돕기만 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자유를 위한 실질적이고 군사적인 기여 방안을 한반도 대비태세와 국내법상 절차 등을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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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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