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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관련 도움 요청했지만 한국이 거절”…트럼프 “기억해두겠다”

박동현 입력 : 2026.09.01 11:13
조회수 : 567
“이란 지원 거절, 기억해두겠다”…트럼프 한국에 경고, 청와대 입장은
사진 연합뉴스

트럼프 “이란 관련 도움 요청했지만 한국이 거절” 주장
청와대 “미국 포함 국제사회와 협력 방안 지속 논의”
군사적 기여 방안도 검토…한반도 대비태세·국내법 절차 고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이란과 관련한 미국의 지원 요청을 거절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청와대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1일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협력 방안을 계속 논의해 왔으며, 글로벌 해상 물류망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자유를 위한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에 대해서도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검토는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방영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한국을 거론하며 이란과 관련해 도움을 요청했지만, 한국 정부가 거절했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관련해 조금만 도와줄 수 없겠느냐고 했더니 한국 정부가 ‘안 하는 편이 좋겠다’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 측에 “알겠다. 매우 고맙다. 하지만 이 일은 기억해두시라. 진심이다”고 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동맹국들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며, 미국의 요청에 응하지 않는 동맹국들을 계속 지원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주장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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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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