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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반도체 수출 또 신기록…8월 전체 수출 982억달러 ‘역대 3위’

박동현 입력 : 2026.09.01 14:35
조회수 : 284
반도체 수출 또 신기록…8월 전체 수출 982억달러 ‘역대 3위’
사진 연합뉴스

전체 수출 982억5천만달러…3개월 연속 900억달러 돌파
반도체 466억5천만달러·209%↑…컴퓨터도 419.5% 급증
무역흑자 347억5천만달러…자동차·선박 수출은 감소

우리나라의 8월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1일 8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7% 증가한 982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1,020억달러, 7월 990억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 90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월간 수출액 기준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수출 증가를 이끈 반도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9.0% 늘어난 466억5천만달러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습니다.

AI 인프라 수요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수출은 3개월 연속 400억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컴퓨터 수출도 기업용 SSD 핵심 부품인 낸드 가격 상승 영향으로 419.5% 증가한 62억4천만달러를 기록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자동차 수출은 주요 업체의 하계휴가 시점 이동과 부분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29.8% 감소한 38억5천만달러에 그쳤습니다.

선박 수출도 인도 물량 감소로 45.9%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 수출이 119.3% 증가한 241억달러, 미국은 89.3% 늘어난 165억달러를 기록했고, 아세안 수출은 75.4% 증가한 190억9천만달러로 역대 8월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수입은 22.5% 증가한 635억1천만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347억5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3개월 연속 300억달러 이상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반도체 수출 강세와 함께 반도체 외 품목 수출도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 관세정책과 유럽연합의 관세할당제도, 중동 정세 등 통상환경 변화가 기업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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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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