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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 연준 금리 동결에도 인상 시사…한은도 내달 올리나

박동현 입력 : 2026.06.18 11:11
조회수 : 575
美 연준 금리 동결에도 인상 시사…한은도 내달 올리나
자료: 연합뉴스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속 인상 가능성 시사
유럽·일본도 금리 인상…주요국 긴축 흐름
한은, 다음 달 금통위서 기준금리 인상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연준은 현지 시간 17일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3.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이어진 4번째 동결이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던 문구가 삭제됐습니다.

연준은 결정문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2% 목표를 웃돌고 있다며 물가 안정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에서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이번 전망에 참여한 위원 가운데 9명은 연내 한 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연준의 이 같은 기조 변화는 중동 분쟁과 유가 상승 등으로 물가 불안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도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한국은행도 다음 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2.2%, 4월 2.6%에 이어 5월 3.1%를 기록했습니다.

5월 생활물가 상승률도 3.3%까지 올랐고, 근원물가 상승률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기준금리는 연 2.50%, 미국은 연 3.50에서 3.75% 수준입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통위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지난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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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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