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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웹툰엔터, 3분기 영업손실 206억 원…IP 사업 성장세는 지속

박동현 입력 : 2025.11.13 10:01
조회수 : 1047
웹툰엔터, 3분기 영업손실 206억 원…IP 사업 성장세는 지속
자료: 웹툰 엔터테인먼트

매출 증가에도 적자 확대…순이익은 적자 전환
IP 사업 매출 169% 급증…콘텐츠 확장 효과
일본만 성장, 글로벌 MAU 감소…4분기 전망도 ‘흐림’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1,488만 달러(약 206억 원·분기 평균환율 1385.14원)를 기록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12일(현지시간) 웹툰엔터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3억7,804만 달러(약 5,236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지만, 순손실은 1,105만 달러(약 153억 원)로 전년의 2,000만 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512만 달러였습니다.

웹툰엔터의 지식재산(IP) 사업 매출은 5,190만 달러(약 763억 원)로, 전년 동기 1,930만 달러보다 168.7% 늘었습니다.

이는 자회사 스튜디오N이 제작한 영화 ‘좀비딸’의 흥행, 리코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의 166개국 선판매 등 IP 확장 사업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광고 매출은 3,940만 달러로 9.3% 감소, 유료 콘텐츠 매출은 2억8,6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0.6% 증가에 그쳤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 시장은 12.6% 성장하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2,530만 명으로 늘었지만, 한국(-12.3%)과 기타 글로벌 지역(-11.6%)에서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웹툰엔터는 4분기에도 매출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동일 환율 기준으로 전년 대비 2.3~5.1% 감소, 조정 EBITDA는 150만~650만 달러 손실이 예상됩니다.

실적 부진 속에서도 웹툰엔터는 글로벌 IP 협업을 통한 콘텐츠 확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한국·미국 웹툰 10편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월트디즈니 컴퍼니와의 협력을 통해 디즈니·마블·스타워즈 등 대표작 100여 편을 세로 스크롤 웹툰 형태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김준구 웹툰엔터 최고경영자(CEO)는 주주서한에서 “디즈니 협업 등 글로벌 시장이 주목할 만한 IP 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며 “웹툰이 지난 2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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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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