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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 - 횡문근융해증

이아영 입력 : 2019.07.25 09:23
조회수 : 317
{리포트}

다이어트의 계절입니다.

하지만 운동도 과하면 화를 부르죠.

근육이 녹는 병에 대해서 한 번쯤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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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재 한양류마디병원 신장내과 과장 / 동아대병원 신장내과 전임의, 투석 전문의 )

{'흔히 <근육이 녹는 병>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이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횡문근융해증>입니다.

횡문근융해증은 횡문근의 파괴로 <근육 세포> 내 물질이 방출돼 생깁니다.

횡문근융해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데요.

전통적으로 <외상>이 횡문근융해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으로 인한 손상과 관련이 있고요.

여러 가지 <약물과 독소>도 횡문근융해증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그 외 열사병 같은 <고열> 상태, <감염병 질환, 내분비 질환>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여름 피서철>에는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발생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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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문근융해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게 소변 색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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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횡문근융해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갑작스러운 <근육통> 발생, <전신 쇠약>과 홍차색 혹은
<콜라색의 진한 소변>입니다.

<근육통>은 대개 <허벅지와 어깨, 허리, 종아리> 등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 <부종과 피부색 변화, 수포>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횡문근융해증의 합병증으로 <전해질 이상, 급성 신손상, 대사성 산증>, 부종과 심정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한 운동 후> 권태감이나 <발열, 빈맥, 구역*구토> 같은 전신증상이 있거나 <의식 변화>가
동반된다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진단과 치료가 늦어진다면 비가역적 <신장 손상으로 평생 투석>을 받아야 할 수도 있고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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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문근융해증으로 진단되면, 운동을 중단하고 수액을 공급해 줍니다.

신장이 손상돼서 급성신부전증으로 악화됐다면 투석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하려면 운동도 내 몸 상태에 맞게 조절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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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문근융해증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 중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경우는 <간단한 조치>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운동 중간>에 틈틈이 적절한 양의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것입니다.

충분한 양의 <수분 섭취>는 운동으로 인한 <근력 손상을 막아주며> 대사 산증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신장으로 가는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어 <급성 신손상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살을 단기간에 빼기 위해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한다면 운동의 효율도 떨어지고
부상의 위험이 높아져서 결국 횡문근융해증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보통 물보다 이온음료가 몸에 빨리 흡수된다고 생각하시죠.

사실은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대신 운동을 한 시간 넘게 하면 수분과 무기질까지 빠져나가는데요.

이때는 무기질 성분이 들어간 이온음료를 마시는 게 낫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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