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정치

앵커리포트 - 영업사원 대리수술, 의사 법정구속

이오상 입력 : 2019.01.17 21:04
조회수 : 132
병원을 찾는 환자가 의사로 부터
수술을 권유받을 경우 환자는
심적으로 큰 부담을 느낍니다.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작게는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게 되거나 크게는 생명이 경각에 달렸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지요.

{수퍼:수술 환자들/ 의사를 신뢰하고 생명을 담보로 수술받아}
환자들은 그런 심신의 엄청난 부담에도 불구하고 의사를 믿고 수술대에 오르게 됩니다.

물론 거금을 부담하면서 말이죠?

의사에 대한 신뢰 때문에 환자들은
자신의 생명을 맡기고, 신뢰를 지키는
의사들은 그래서 사회적으로 존경받습니다.

{수퍼:'의료기기 영업사원인 당신이 수술하세요'}
부산의 한 정형외과 의사가
자신을 믿고 찾아온 환자에 대한 수술을 의료기기 영업사원에게 시켰습니다.

영업사원이 수술하는지도 모르고
수술을 받던 환자는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해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숨졌습니다.

{수퍼:환자는 사망, 의사는 징역1년?}
재판에 넘겨진 의사는 1심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의사를 신뢰하고 수술대에 누운
환자는 목숨을 잃었는데
신뢰를 저버리고 의료기기 영업사원에게 수술을 시킨 의사는 징역 1년?
시청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제의 의사가 2심까지 재판을 끌고 갈 경우 형량은 더 줄어들지도 모릅니다.

{수퍼:대리수술 시킨 의사 철저한 처벌 필요}
생명을 담보로 한 사회적 신뢰, 그 무거운 책임을 망각하고 환자를
사지로 내몬 해당의사에 대한 철저한 처벌과 반성, 그리고 사망한 환자에 대한 애도와 함께 철저한 보상을 촉구합니다.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