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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뭄분석> 최악 가뭄, 왜 부산경남이 심한가

정기형 입력 : 2018.01.10
조회수 : 311
{앵커:부산경남의 가뭄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업용수에
생활용수까지 부족해 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왜 유독 부산경남의 피해가 심각한지정기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경남의 가뭄이 전국에서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각한 가뭄의 가장 큰 원인은
부족한 강수량입니다.

'지난해 부울경의 강수량은
평년대비 57%에 불과합니다.

1973년 이후 가장 적은 것입니다.

장마철 비가 평년대비 31%로 크게
떨어진 것이 결정적입니다.'

올해도 비가 적을 것이란
예보에 더욱 걱정입니다.

{최우예/부산기상청 기상사무관/'2월까지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경향을 보여 당분간 누적 강수량이 평년수준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 취수시설은
주로 1960년대 강수량 등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 지역이나
시기의 패턴이 바뀌고 있는만큼
새로운 기후에 맞는 새로운
취수시설 설계가 필요합니다.'

부산경남은 소규모 저류시설과
관계망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최악의 가뭄은 지역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부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현석/부산대 토목공학과 교수/'집중적인 대형시설과 분산형 시스템 두가지 대책이 같이 정책이 이뤄져야 가뭄 대책이라던가 물 문제가 해결 될 수 있습니다.'}

빗물보관시설 등 물을 추가로
확보할 방안과 효율적인 물 사용을
위한 물관리일원화가 절실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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