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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62회 현충일 추념식과 다양한 행사 이어져

황범 입력 : 2017.06.06 18:12
조회수 : 8
{앵커:

오늘(6)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부산경남에서도 추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나라사랑 백일장 등 다양한 추모행사도 줄을 이었습니다.

황 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중한 뱃고동과 싸이렌이 1분동안
부산전역에 울립니다.

묵념과 동시에 겨레를 지킨 이들을
추모하는 조총도 발사됩니다.

현충일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경남에서 동시에 거행됐습니다.

6.25 당시 우리나라를 돕다 장렬히 산화한 연합군 전사자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당시 의료지원국들의 활동을
볼 수 있는 전시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지우/유엔평화기념관 학예팀장/'전투지원국은 잘 알려져 있지만 의료지원국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료지원이 없었다면 군인과 유엔군,민간인들까지도 더 많은 희생이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의료지원국에 대해서 오랫동안 조명하고 싶었습니다.'}

스웨덴,인도,덴마크,노르웨이,이탈리아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따 시드니를 기억해달라는 캠페인도 진행중입니다.

'한국전쟁때 덴마크에서 지원한 병원선 유틀란디아호는 부산항 등지에 천일간 머물며 부상자와 민간인들을 치료했습니다.'

아이들은 참전국들의 훈장과
푸른 베레모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현충일의 의미도 되새겼습니다.

{신동현/문현초등학교 4학년/'전쟁은 정말 위험한 거란걸 알았고 전쟁에서 그 당시 돌아가신 분들이 정말 안타깝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외에도 호국영령들을 위한 추모제와 함께 참전용사들의 초청특강 등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졌습니다.

청소년들은 글짓기와 그림, 서예를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조국을 지킨 참전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가슴속에 되새기는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

KNN 황 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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