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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월드컵 빌리지, 동계 훈련지로 인기

정수영 입력 : 2017.02.19
조회수 : 172
{앵커:
한 때 축구도시로 명성이 높았던
부산은 현재 그 인기가
많이 시들해졌습니다.

그런데 기장 월드컵 빌리지가
국내,외 축구팀들의 동계 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옛 명성을 조금씩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정수영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

{리포트}

지난 7일부터 기장 월드컵 빌리지에 둥지를 튼 강원FC가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따뜻한 날씨에다 잔디 상태까지 좋아
선수들의 움직임에 활기가 넘칩니다.

{최윤겸/강원FC 감독/'그라운드 상태도 양호하고, 바람이 적게 불어서 선수들이 전술 훈련이나 연습경기 하는데는 상당히 양호한 편입니다.'}

개장 이래 처음으로 해외에서
반가운 손님도 찾아 왔습니다.

중국 연변에서 80여 명의 선수단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축구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까지,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김진국 감독/ 중국 훈춘시 제1실험소학교/'엄청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국 아이들과 교류도 할 수 있으니까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개장 4년차를 맞은
기장 월드컵 빌리지가 겨울철
인기 훈련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천연잔디와 인조잔디 구장 총 4면이
풀가동 됩니다.

전국에서 프로와 대학, 고등학교
팀 등이 몰리다 보니, 연습 상대도
찾기 쉽습니다.

유치 실적은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수단 규모가 커지고,
장기 사용도 늘어나면서
지난 해에는 10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거둬 들였습니다.

깨끗한 환경과 다양한 주변 시설을
갖춘 기장 월드컵 빌리지.

겨울철 축구의 메카로
이름을 알려 나가고 있습니다.

KNN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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