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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오늘의책]-비밀구락부

이아영 입력 : 2026.10.29 10:29
조회수 : 72
<앵커>
해방기 대혼란 속에서 펼쳐지는 스파이들의 암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이화경의 '비밀구락부' 오늘의 책에서 만나봅니다.

소설가 이화경이 8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입니다.

1926년부터 55년까지, 휘몰아치던 비밀의 시대를 살아낸 이들의 30년을 조명하는데요.

밑바닥에서 시작해 미군정 통역사로 성장한 애란, 양반가 수재로 태어나 지도자가 된 현욱.

그를 쫓으며 폭력에 동조하게 된 미군 방첩대원 주드까지.

각 인물들은 사상과 신념, 희생과 사랑, 배신과 고난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거나 절망합니다.

이야기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해서 작중 인물과 역사 속 인물을 연결해 읽는 맛을 더하는데요.

겹치고 어긋나는 목소리들 사이에서 시대의 초상이 되살아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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