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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해경 연이은 성비위, 조직 관리 '도마'

하영광 입력 : 2026.10.13 20:02
조회수 : 137
<앵커>
최근 부산해양경찰서에서 잇따라 직원간 성비위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연이은 성비위 사건에 해경의 조직 관리 실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하영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해경은 지난 6일, A 경위를 성추행 혐의로 직위해제했습니다.

지난달 말 부산 해운대의 한 노래방에서 팀원들과 회식을 갖다 부하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입니다.

이달초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경에 기관통보를 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21일 부산해경 소속 B 경감이 성비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며칠만에 또 다시 성비위 사건이 터져나온 것입니다."

B 경감 역시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대기발령 처분을 받았습니다.

특히 B 경감은 조직 내 비위를 바로 잡는 감찰업무 담당 간부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연이은 성추문에 해경 내부는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인사조치 사유를 뒤늦게 알게 된 직원들은 크게 당혹해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피해자 모두 계급이 낮은 여성 직원이었던만큼 조직문화 전반을 되짚어봐야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최정호/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부 교수/"아무래도 (해경은) 큰 조직에 비해서 소규모로 움직이다 보니까 특유의 폐쇄성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잘못 표출될 가능성이 좀 높다고 생각이 됩니다. 조직문화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정해서 이 정도는 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부산해경은 뒤늦게 지난 8일 공직기강 확립 특별대책을 선포하고 비위예방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영상편집:이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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