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테러 자작극' 혐의 정이한 공모 정황 확보
하영광
입력 : 2026.07.09 20:32
조회수 :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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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료 테러 자작극 혐의로 기소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후보가 증거인멸 우려의 사유로 어제(8) 구속됐는데요.
경찰은 정 전 후보와 헬스트레이너 A 씨의 통화내역 뿐만
아니라 범행을 공모하는 듯한 CCTV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음료 테러 피해자 행세를 하며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던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목에 깁스를 한 채 나타나 정치 폭력 행위를 규탄했습니다.
{정이한/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지난 4월)"정말 폭력이 다시는 정당화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도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분노가 아닌 포용의 정치를 하겠다며 가해자인 30대 헬스
트레이너 A 씨에 대해 선처 탄원서를 접수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정 전 후보와 A 씨의 통화내역을 확보하며 음료 테러사건의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A 씨는 정 전 후보 일가의 트레이너로, 10년 가량 친분을 쌓아온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A 씨의 헬스장에서 범행을 공모한 정황이 담긴 CCTV 영상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이한 전 후보는 선거 기간 중이었던 5월 중순 쯤 테러 자작극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혐의를 시인한 뒤에도 선거운동을 이어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자작극이 큰 일이 될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어설픈 모의는
한국 정치사 초유의 테러 자작극 혐의로 구속이 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정이한/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지난 8일)"/(자작극 공모 혐의 인정하십니까?) "죄송합니다. 오늘 사안을 법원에서 성실하게, 앞으로 조사에서도 명명백백히 사실관계를 밝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은 정 전 후보와 A 씨 사이에 금전 거래 내역 등이 있었는지 여부도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일찌감치 정이한 전 후보로부터 범행을 시인하는 진술을 확보하고서도 지방선거 이후로 수사공개를 미룬 경찰의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이 따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음료 테러 자작극 혐의로 기소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후보가 증거인멸 우려의 사유로 어제(8) 구속됐는데요.
경찰은 정 전 후보와 헬스트레이너 A 씨의 통화내역 뿐만
아니라 범행을 공모하는 듯한 CCTV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음료 테러 피해자 행세를 하며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던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목에 깁스를 한 채 나타나 정치 폭력 행위를 규탄했습니다.
{정이한/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지난 4월)"정말 폭력이 다시는 정당화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도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분노가 아닌 포용의 정치를 하겠다며 가해자인 30대 헬스
트레이너 A 씨에 대해 선처 탄원서를 접수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정 전 후보와 A 씨의 통화내역을 확보하며 음료 테러사건의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A 씨는 정 전 후보 일가의 트레이너로, 10년 가량 친분을 쌓아온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A 씨의 헬스장에서 범행을 공모한 정황이 담긴 CCTV 영상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이한 전 후보는 선거 기간 중이었던 5월 중순 쯤 테러 자작극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혐의를 시인한 뒤에도 선거운동을 이어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자작극이 큰 일이 될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어설픈 모의는
한국 정치사 초유의 테러 자작극 혐의로 구속이 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정이한/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지난 8일)"/(자작극 공모 혐의 인정하십니까?) "죄송합니다. 오늘 사안을 법원에서 성실하게, 앞으로 조사에서도 명명백백히 사실관계를 밝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은 정 전 후보와 A 씨 사이에 금전 거래 내역 등이 있었는지 여부도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일찌감치 정이한 전 후보로부터 범행을 시인하는 진술을 확보하고서도 지방선거 이후로 수사공개를 미룬 경찰의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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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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