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사비 급등에 컨소시엄 탈퇴까지 고려
김동환
입력 : 2026.07.06 20:50
조회수 :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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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에 또다시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공사비 급등에 부산*경남 건설업체들이 적정 공사비가 확보되지 않으면 컨소시엄 탈퇴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혀 사업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덕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 우선시공분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동 사태 이후 국제 유가와 철강재, 시멘트 등 건설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공사비 부담이 크게 늘었습니다.
"입찰 이후 계약 전 발생한 물가 상승분을 공사비에 반영하기 어려운 현행 기술형 입찰 제도의 한계로 지적됩니다."
{지역참여업체 관계자/"기술형 입찰 중에 하나인 턴키 사업 방식으로 물가 변동을 인정받을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중동 전쟁으로 인해서 급격히 물가가 상승하다 보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제도적인 걸 보완해 달라,,"}
제도 개선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부산*경남 건설업체 13곳은 정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에 공사비 현실화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김용만/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부장/"입찰 공고일 대비 현재 4천 6백억원 규모의 추가 공사비가 발생을 하게 되면 (건설업은) 수많은 직종, 공정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건설업계는 공사비 현실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품질과 안전 확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역업체들은 현재 공사비 기준으로는 업체당 평균 46억 원, 지분이 큰 업체는 80억 원 이상의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적정 공사비가 확보되지 않으면 컨소시엄 탈퇴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사업 포기 이후 어렵게 재추진된 가덕신공항이 이번에는 공사비 급등이라는 암초를 만났습니다."
대표사인 대우건설도 지역업체들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총사업비 조정이나 제도 개선에 나설지가 가덕신공항사업 정상 추진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에 또다시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공사비 급등에 부산*경남 건설업체들이 적정 공사비가 확보되지 않으면 컨소시엄 탈퇴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혀 사업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덕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 우선시공분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동 사태 이후 국제 유가와 철강재, 시멘트 등 건설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공사비 부담이 크게 늘었습니다.
"입찰 이후 계약 전 발생한 물가 상승분을 공사비에 반영하기 어려운 현행 기술형 입찰 제도의 한계로 지적됩니다."
{지역참여업체 관계자/"기술형 입찰 중에 하나인 턴키 사업 방식으로 물가 변동을 인정받을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중동 전쟁으로 인해서 급격히 물가가 상승하다 보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제도적인 걸 보완해 달라,,"}
제도 개선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부산*경남 건설업체 13곳은 정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에 공사비 현실화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김용만/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부장/"입찰 공고일 대비 현재 4천 6백억원 규모의 추가 공사비가 발생을 하게 되면 (건설업은) 수많은 직종, 공정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건설업계는 공사비 현실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품질과 안전 확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역업체들은 현재 공사비 기준으로는 업체당 평균 46억 원, 지분이 큰 업체는 80억 원 이상의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적정 공사비가 확보되지 않으면 컨소시엄 탈퇴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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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총사업비 조정이나 제도 개선에 나설지가 가덕신공항사업 정상 추진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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