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가표정]-북구갑 보수 후보 단일화.. 현실은 '난항'
길재섭
입력 : 2026.05.20 07:55
조회수 :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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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구갑 보궐선거의 보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선거 기간 내내 큰 관심사로 계속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중도층과 보수층을 동시에 끌어들이려던 박형준 후보의 전략이 보수 유튜버와 대담을 가지며 적지 않은 차질을 빚었습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정가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북구갑 보궐선거는 하정우 후보가 1강을 유지하는 가운데 보수 후보 단일화 이슈가 계속 화제입니다.
보수 후보가 단일화하면 산술적으로는 민주당 하정우 후보의 지지율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산발적으로 보수 후보 단일화를 이야기하던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이 비공개 회동도 가졌습니다.
단일화의 필요성에는 대체적으로 동의하지만 언제 어떻게 할 지 등에 대한 의견은 달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친한계 의원들은 단일화 없이도 한동훈 후보가 당선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단일화 이후 정치적인 입지를 보장받지 못하면 누구도 양보하기 어려운 상황.
결국 한 쪽이 크게 기우는 양상으로 흐르면서, 유권자들의 단일화 압박이 얼마나 높아질 지가 관건입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KNN 등 지역 언론사들의 후보자 토론회 참석을 잇따라 거부하고 있습니다.
박민식 한동훈 후보는 참석하겠다고 밝혔지만, 하정우 후보는 부산CBS와 KBS부산에 이어 KNN의 토론회도 참석을 거절했습니다.
결국 북구갑 보궐선거에서는 후보자 토론회가 오는 28일 단 한 차례만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하 후보는 주민들을 한 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후보들의 상호 토론을 통해 후보를 평가하고 싶어 하는 유권자들이 후보자 토론을 꺼리는 후보를 어떻게 판단할 지도 주목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중도층과 보수층 동시에 끌어안기 시도가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박형준 후보는 부산 출신의 안철수 의원을 공동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며 중도층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또 같은 날 한 극우 유튜버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젊은 보수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박형준 후보와 대담을 한 유튜버는 지난 해 11월 시각 장애인인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에게 '장애인인 걸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며 심각한 비하 발언을 했던 극우 성향의 인물이었습니다.
결국 돈을 내야 영상을 볼 수 있는 극우 유튜버의 대담에 출연한 내용이 중도층을 겨냥한 안철수 의원 영입 소식을 덮으며 중도층과 극우 보수층을 동시에 잡으려던 시도는 무리였던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세이브코리아 집회에서 윤어게인을 외쳐온 손영광 교수를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발탁하면서 이미 우려를 낳았던 박형준 후보의 우클릭은 극우 유튜버 방송 출연으로 이어지면서 그간 쌓아온 건전한 보수의 이미지마저 흔들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북구갑 보궐선거의 보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선거 기간 내내 큰 관심사로 계속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중도층과 보수층을 동시에 끌어들이려던 박형준 후보의 전략이 보수 유튜버와 대담을 가지며 적지 않은 차질을 빚었습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정가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북구갑 보궐선거는 하정우 후보가 1강을 유지하는 가운데 보수 후보 단일화 이슈가 계속 화제입니다.
보수 후보가 단일화하면 산술적으로는 민주당 하정우 후보의 지지율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산발적으로 보수 후보 단일화를 이야기하던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이 비공개 회동도 가졌습니다.
단일화의 필요성에는 대체적으로 동의하지만 언제 어떻게 할 지 등에 대한 의견은 달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친한계 의원들은 단일화 없이도 한동훈 후보가 당선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단일화 이후 정치적인 입지를 보장받지 못하면 누구도 양보하기 어려운 상황.
결국 한 쪽이 크게 기우는 양상으로 흐르면서, 유권자들의 단일화 압박이 얼마나 높아질 지가 관건입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KNN 등 지역 언론사들의 후보자 토론회 참석을 잇따라 거부하고 있습니다.
박민식 한동훈 후보는 참석하겠다고 밝혔지만, 하정우 후보는 부산CBS와 KBS부산에 이어 KNN의 토론회도 참석을 거절했습니다.
결국 북구갑 보궐선거에서는 후보자 토론회가 오는 28일 단 한 차례만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하 후보는 주민들을 한 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후보들의 상호 토론을 통해 후보를 평가하고 싶어 하는 유권자들이 후보자 토론을 꺼리는 후보를 어떻게 판단할 지도 주목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중도층과 보수층 동시에 끌어안기 시도가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박형준 후보는 부산 출신의 안철수 의원을 공동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며 중도층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또 같은 날 한 극우 유튜버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젊은 보수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박형준 후보와 대담을 한 유튜버는 지난 해 11월 시각 장애인인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에게 '장애인인 걸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며 심각한 비하 발언을 했던 극우 성향의 인물이었습니다.
결국 돈을 내야 영상을 볼 수 있는 극우 유튜버의 대담에 출연한 내용이 중도층을 겨냥한 안철수 의원 영입 소식을 덮으며 중도층과 극우 보수층을 동시에 잡으려던 시도는 무리였던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세이브코리아 집회에서 윤어게인을 외쳐온 손영광 교수를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발탁하면서 이미 우려를 낳았던 박형준 후보의 우클릭은 극우 유튜버 방송 출연으로 이어지면서 그간 쌓아온 건전한 보수의 이미지마저 흔들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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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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