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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불 잦아들었지만...본격 산불위험은 이제부터!

옥민지 입력 : 2026.01.23 07:45
조회수 : 115
<앵커>
지난 21일 밤 시작된 부산 기장군 청강리 야산 산불은 큰 불이 잡히면서 현재는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재발화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산 능선을 따라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지난 21일 밤 시작된 불은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지며 대형 산불로 확산됐습니다.

산불로 축구장 18개 면적인 13ha가 불에 탔습니다.

{박혜원/산불 목격자/"컴퓨터나 막 다 챙기면서 계속 잠을 못 잤던 것 같아요. 회사까지 번지면 어떡하지 걱정도 많았었고"}

산불 진화에는 헬기 17대와 인력 450여 명등이 투입됐습니다.

14시간여 진화 작업 끝에 큰 불이 잡혔지만, 잔불 정리에 제법 많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낙엽 사이 숨어있던 잔불이 바람을 타고 다시금 확산될 수 있어 마음을 완전히 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2년 금정구 아홉산 산불 발생 당시에도, 숨어있던 불씨로 인해 세 차례 넘게 산불이 재발화했습니다.

소방의 완진 선언 이후에도 한 차례 다시 불이 확산되며 열흘 넘게 진화작업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김종근/산림청 대변인/"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에는 건조와 강풍 특보가 지속되고 있어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 전역에 며칠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만큼, 재발화 위험은 물론 초대형 산불 발생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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