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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건강365]-모발 가늘어지고 두피 휑 '여성형 탈모'

이아영 입력 : 2025.12.19 11:23
조회수 : 97
여성 분들 중에서 다이어트나
출산 뒤 생긴 탈모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머리카락이 전체적으로 가늘어졌거나
두피가 비어보인다면 치료를 시작할 때인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히 살펴봅니다.

{리포트}

탈모는 오랫동안 남성들의 고민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여성도 예외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탈모 인구를 보면 여성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걸로 보이는데요.

남성형 탈모와는 다른 특징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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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김지석 맘모스헤어라인 대표원장 / 현 아시아 FUE 모발이식학회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 과정 )

Q.여성형 탈모, 남성형과 다른 점은?
여성형 탈모는 DHT라는 호르몬에 의해서 앞 이마부터 정수리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양상이고요.
여성형 탈모는 가르마 중심으로 좌우로 모발이 가늘어지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별명은 크리스마스트리 양상 탈모라고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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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형 탈모 대부분은 사오십대에 처음으로 시작돼 나이가 들수록 심해집니다.

원인은 확실히 밝혀진 게 없고 일부에서만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원인으로 지목되는데요.

대체로 모계 영향을 많이 받지만, 남성형 탈모에 비해 가족력이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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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여성형 탈모, 어떤 치료를 시도하나요?

여성형 탈모는 주로 약물보다는 비수술적인 치료로 진행하게 되는데요.

일단 가장 먼저 대표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는 것은 미녹시딜 국소 제제예요.

바르는 약이 있고요.

그리고 두피가 안 좋아서도 탈모가 오거든요.

이런 분들은 고주파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할 수 있고 전체적으로 모발은 살아있지만 가늘어지는 분들은 PRP라고 하는 혈액줄기세포 치료 혹은 모낭을 뽑아서 사용하는 모낭줄기세포 치료를 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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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형 탈모는 모발 밀도가 줄면서 두피가 노출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때문에 두피 환경 개선과 모낭 활성화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데요.

여성형 탈모는 진행 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임신과 출산, 폐경 같은 호르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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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김지석 / 맘모스헤어라인 대표원장)

Q.다이어트*출산, 탈모가 고민이라면?

여성형 탈모의 큰 축 중 하나는 휴지기 탈모증인데요.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다이어트 혹은 출산에 의한 탈모입니다.

이렇게 출산을 하고 탈모가 오게 되는 경우에는 사실 모발이 덜 빠지게 하는 게 핵심이에요.

그래서 출산하고 2~6개월 사이에 모발이 많이 빠질 때 좀 덜 빠지도록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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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머리카락이 얇아졌거나 많이 빠진다면 철분 부족 신호일 수 있습니다.

휴지기 탈모 여성 70%에서 철분 결핍이 관찰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철분은 모낭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만큼 몸속 흡수율을 높이는 비타민C와 함께챙겨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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