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주말극장가] - <아바타3>*<주토피아2> 틈새 노리는 개봉예정영화는?
강유경
입력 : 2025.12.19 07:54
조회수 :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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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요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 <아바타:불과 재>가
높은 평점과 예매율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 극장가는
'아바타 3'와 '주토피아 2'가 대세인데요.
그 틈새, 스크린을 나눠 가질 영화는 어떤 영화들인지,
개봉예정작들, 함께 확인해 보시죠!
[리포터]
목표 없이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던 재원은 서윤에게 거짓 고백을 하는데요.
{" 2학년 2반 김재원/나랑 사귈래?/그 애와 사귀기로 했다/어차피 금방 헤어져야 할 테니까/쓸데없이 깊은 감정은 갖지 말자/예쁘다/김재원/나 /잊어버리기 싫어}
매일 나의 기억을 잃어버리는 여자, '한서윤'.
매일 기억이 리셋돼 모든 것을 기록해야 하는 하루하루가 고단한데요.
키 크고 눈빛이 잊히지 않는 한 아이가 기억 속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나 재원이야/ 김재원/모르겠어/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어떤 기억도/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매일 서윤의 기억을 채워주며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재원은
매일 이 세계에서 사라지는 이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요?
전 세계 130만 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였습니다.
-------
슬럼프에 빠진 각본가 ‘이’는 어쩌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도망치듯 설국의 작은 마을로 떠납니다.
{" 왜 이런 곳에 왔어요?/그냥 어쩌다 보니요/혼자 올 만한 곳이 아니에요/왠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서/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네/다시 살아난 느낌이야/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하는 이야기는 어때?}
지도에도 없는 깊은 산 속 여관을 찾은 ‘이’는
수상할 만큼 무심한 주인 ‘벤조’와 머물게 되는데요.
폭설이 쏟아지는 밤, 어쩌다 ‘벤조’를 따라나선 ‘이’에게 긴 꿈같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그래도 의외로 재미있었어요/이렇게 즐거웠던 건 오래간만이에요}
평범한 여행이 특별한 나날이 되는, 영화 <여행과 나날>이었습니다.
----
올해 제78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거머쥔 독일 영화, '사운드 오브 폴링'이 개봉합니다.
같은 집에서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네 명의 소녀는
각자 말할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있는데요.
{" 그 여름을 떠올리려 할 때마다/넬리가 마지막에 무엇을 봤는지 궁금하다/내가 뭘 놓친 건지도 생각한다}
1910년대 소녀 ‘알마’는 제1차 세계대전 시기를,
1940년대 소녀 ‘에리카’는 제2차 세계대전을 경험하며 참혹한 진실을 깨닫는데요.
1980년대 동독에서 살아간‘앙겔리카’와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2010년대를 살아가는‘렌카’모두에게는
당시 시대적,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말할 수 없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있습니다.
이 네 소녀의 삶은 100년의 세월을 초월해 하나의 기억으로 연결되고,
어두운 그림자 아래 침묵을 지키던 목소리가 깨어나기 시작하는데요.
{" 기억할 리 없는 일도 엄마는 다 아신다/그 자리에 있지 않았던 일도 말이다/이제 거기 다리가 없는데도 아플 수 있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각기 다른 시대에 살아가며 침묵을 지키던 소녀들의 이야기가
어떤 방식으로 현재에 도달할지...궁금해지는 영화 <사운드 오브 폴링>이었습니다.
영상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 (주)엣나인필름,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수요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 <아바타:불과 재>가
높은 평점과 예매율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 극장가는
'아바타 3'와 '주토피아 2'가 대세인데요.
그 틈새, 스크린을 나눠 가질 영화는 어떤 영화들인지,
개봉예정작들, 함께 확인해 보시죠!
[리포터]
목표 없이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던 재원은 서윤에게 거짓 고백을 하는데요.
{" 2학년 2반 김재원/나랑 사귈래?/그 애와 사귀기로 했다/어차피 금방 헤어져야 할 테니까/쓸데없이 깊은 감정은 갖지 말자/예쁘다/김재원/나 /잊어버리기 싫어}
매일 나의 기억을 잃어버리는 여자, '한서윤'.
매일 기억이 리셋돼 모든 것을 기록해야 하는 하루하루가 고단한데요.
키 크고 눈빛이 잊히지 않는 한 아이가 기억 속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나 재원이야/ 김재원/모르겠어/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어떤 기억도/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매일 서윤의 기억을 채워주며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재원은
매일 이 세계에서 사라지는 이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요?
전 세계 130만 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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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에 빠진 각본가 ‘이’는 어쩌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도망치듯 설국의 작은 마을로 떠납니다.
{" 왜 이런 곳에 왔어요?/그냥 어쩌다 보니요/혼자 올 만한 곳이 아니에요/왠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서/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네/다시 살아난 느낌이야/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하는 이야기는 어때?}
지도에도 없는 깊은 산 속 여관을 찾은 ‘이’는
수상할 만큼 무심한 주인 ‘벤조’와 머물게 되는데요.
폭설이 쏟아지는 밤, 어쩌다 ‘벤조’를 따라나선 ‘이’에게 긴 꿈같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그래도 의외로 재미있었어요/이렇게 즐거웠던 건 오래간만이에요}
평범한 여행이 특별한 나날이 되는, 영화 <여행과 나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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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78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거머쥔 독일 영화, '사운드 오브 폴링'이 개봉합니다.
같은 집에서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네 명의 소녀는
각자 말할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있는데요.
{" 그 여름을 떠올리려 할 때마다/넬리가 마지막에 무엇을 봤는지 궁금하다/내가 뭘 놓친 건지도 생각한다}
1910년대 소녀 ‘알마’는 제1차 세계대전 시기를,
1940년대 소녀 ‘에리카’는 제2차 세계대전을 경험하며 참혹한 진실을 깨닫는데요.
1980년대 동독에서 살아간‘앙겔리카’와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2010년대를 살아가는‘렌카’모두에게는
당시 시대적,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말할 수 없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있습니다.
이 네 소녀의 삶은 100년의 세월을 초월해 하나의 기억으로 연결되고,
어두운 그림자 아래 침묵을 지키던 목소리가 깨어나기 시작하는데요.
{" 기억할 리 없는 일도 엄마는 다 아신다/그 자리에 있지 않았던 일도 말이다/이제 거기 다리가 없는데도 아플 수 있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각기 다른 시대에 살아가며 침묵을 지키던 소녀들의 이야기가
어떤 방식으로 현재에 도달할지...궁금해지는 영화 <사운드 오브 폴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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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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