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톡투 경남]-이재두* 이치우의원- 창원&진해
임택동
입력 : 2025.12.04 08:46
조회수 :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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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톡투 경남 오늘은 창원 성산구와 진해 지역의 생활 현안부터 미래 전략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주차난 해소 방안과 진해신항의 균형 발전, 그리고 주민 삶과 직결된 체육시설 확충 문제까지…
두 도의원과 함께 지역의 해답을 찾아보시죠..
<리포트>
박나현>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톡투 경남>의 박나현입니다.
인구 밀도가 높고 상업의 중심지이자 주거가 밀집된 다기능 도시, 창원시 성산구죠.
또 교통과 물류의 거점으로 떠오르는 곳, 진해입니다.
이렇게 발전하는 도시에도 풀어야 할 과제들이 있다는데요.
창원시 성산구와 진해를 지역구로 둔 두 도의원과 함께 그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박나현> 안녕하세요~
이재두> 안녕하세요. 이재두 의원입니다.
이치우> 안녕하세요. 이치우 의원입니다.
박나현> 반갑습니다. 두 의원께서 각각 성산구의 생활 현안과, 진해의 발전 방향을
준비해 오셨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하나씩 들어보겠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창원시 차량 등록 대수와 1인당 자동차 보유율은 늘었지만 주차장 면수는 오히려 줄었다고 합니다. 특히 상남동과 사파동 일대는 주차난이
더욱 심각하다고요?
이재두> 네. 제 지역구인 상남동과 사파동은 단독주택과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상업지구와 검찰·법원 업무지구까지 있어, 유동 인구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차 공간이 늘
부족한데요. 특히 상남동의 오래된 공동주택들은 주차장이 협소해 이중주차가 일상이고
지하 주차장 입구나 단지 내 도로까지 차를 세워야 해서 차량 교행과 보행자 안전이 위협
받고 있습니다.
박나현> 상남동은 창원의 상업 중심지인데, 주민들이 매일 주차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겠는데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재두> 주민 생활편의를 위해 시대에 맞는 주차 환경을 만드는 건 지자체의 책임입니다.
저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간 확보와 인식 개선, 두 가지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와 경상남도에 주차장 확충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도 펼치고 있습니다.
박나현> 시끄러운 주차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돼서,
도민 모두가 더 편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리셨으면 좋겠네요.
이번엔 진해의 현안으로 가보겠습니다.
북극항로 시대를 앞두고 경남이 새로운 해양전략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 있는 진해신항, 기대만큼 풀리지 않은 문제들도 있다고요?
이치우> 진해신항이 완공되면 신항만 전체 선석의 61%가 경남에 포함돼, 항만물류의
중심축도 경남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산항은 행정구역상 경남도와 부산시에 걸쳐있음에도, 항만의 관리와 운영을 맡는 기관 명칭은 여전히 부산항만공사입니다. 항만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항만위원회에서도 부산은 위원이 2명이지만, 경남은 1명에 불과합니다.
박나현> 부산 쪽에 치우친 구조가 확실히 아쉽네요.
균형 있는 항만 운영을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이치우> 이런 상황에서 경남도지사도 항만공사 명칭 변경을 요청하고 있는데요. 받아들여
지지 않는다면 ‘경남항만공사’를 따로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저 또한 지난 10월,
「경남항만공사 신설 및 경남의 항만 운영 자율성 확보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하여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있습니다.
박나현> 원만한 협력 속에 경남의 목소리가 중앙에 닿아,
진해신항이 진정한 국가 거점항구로 자리 잡길 기대해 봅니다.
주차장 문제에 이어서 또 다른 생활 현안입니다.
경남은 파크골프협회 회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을 만큼 열기가 뜨겁지만,
정작 창원시 성산구에는 파크골프장이 없다고요?
이재두> 맞습니다.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열풍이 불고 있지만, 우리 성산구에는 아직 파크
골프장이 없어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지역 내 파크골프 동호인이 크게 늘면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도심형 파크골프장 설치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주민
4,000명의 서명을 받아 가음정공원에 파크골프장 조성을 창원시에 제안했습니다.
박나현>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건강한 삶을 원하잖아요.
주민들이 창원시에 직접 제안한 가음정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은 어떻게, 받아들여졌나요?
이재두> 공원 내 체육시설 비율 상한으로 가음정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은 추진하지
못했지만, 현재 반송공원에 조성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저는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게이트볼장 개선과 어린이공원 환경정비 등 생활 현안도 꾸준히 챙겨왔는데요.
노력의 결실로 부울경 매니페스토 최우수상을 받았고, 그 어떤 상보다 뜻깊게 생각합니다.
박나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주민들의 오랜 바람인 파크골프장 조성도 머지않았네요.
한편, 진해신항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웅동배후단지엔 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선다고요?
이치우> 네. 최근 국내의 글로벌 종합물류 유통기업이 진해 웅동 배후단지에 1,800억 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축구장 13개 규모의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며 최신식 물류 설비를
구축해서 화물의 집하, 분류, 라벨링, 포장 등 고부가가치 물류 기능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박나현> 물류 시스템이 한결 효율적으로 돌아가겠네요.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물류산업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요?
이치우> 기존 물류센터가 단순 보관 중심이었다면, 이를 탈피하여 화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복합 물류 허브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물류센터 건립으로 컨테이
너 보관 능력이 확대될 뿐 아니라, 부산항 인접 입지를 활용해 수출입 물류의 효율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죠. 물류 대란 등 외부 변수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박나현> 이번 협약은 한 기업과의 협력을 넘어,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큰 변화를
예고하는 셈이네요.
지금까지 경상남도의회 이재두 의원, 이치우 의원을 모시고
지역의 현안을 해결할 방법을 모색해 봤는데요.
마지막으로 우리 도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까요?
이재두> 저는 매일 상남동 집에서 의회까지 걸어오며 지역 곳곳을 살피고 주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약속은 꼭 지키고 민원 해결엔 가장 앞서서 뛰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이치우> 저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의 선택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모든 민원의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박나현>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두 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톡투 경남 오늘은 창원 성산구와 진해 지역의 생활 현안부터 미래 전략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주차난 해소 방안과 진해신항의 균형 발전, 그리고 주민 삶과 직결된 체육시설 확충 문제까지…
두 도의원과 함께 지역의 해답을 찾아보시죠..
<리포트>
박나현>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톡투 경남>의 박나현입니다.
인구 밀도가 높고 상업의 중심지이자 주거가 밀집된 다기능 도시, 창원시 성산구죠.
또 교통과 물류의 거점으로 떠오르는 곳, 진해입니다.
이렇게 발전하는 도시에도 풀어야 할 과제들이 있다는데요.
창원시 성산구와 진해를 지역구로 둔 두 도의원과 함께 그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박나현> 안녕하세요~
이재두> 안녕하세요. 이재두 의원입니다.
이치우> 안녕하세요. 이치우 의원입니다.
박나현> 반갑습니다. 두 의원께서 각각 성산구의 생활 현안과, 진해의 발전 방향을
준비해 오셨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하나씩 들어보겠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창원시 차량 등록 대수와 1인당 자동차 보유율은 늘었지만 주차장 면수는 오히려 줄었다고 합니다. 특히 상남동과 사파동 일대는 주차난이
더욱 심각하다고요?
이재두> 네. 제 지역구인 상남동과 사파동은 단독주택과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상업지구와 검찰·법원 업무지구까지 있어, 유동 인구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차 공간이 늘
부족한데요. 특히 상남동의 오래된 공동주택들은 주차장이 협소해 이중주차가 일상이고
지하 주차장 입구나 단지 내 도로까지 차를 세워야 해서 차량 교행과 보행자 안전이 위협
받고 있습니다.
박나현> 상남동은 창원의 상업 중심지인데, 주민들이 매일 주차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겠는데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재두> 주민 생활편의를 위해 시대에 맞는 주차 환경을 만드는 건 지자체의 책임입니다.
저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간 확보와 인식 개선, 두 가지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와 경상남도에 주차장 확충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도 펼치고 있습니다.
박나현> 시끄러운 주차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돼서,
도민 모두가 더 편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리셨으면 좋겠네요.
이번엔 진해의 현안으로 가보겠습니다.
북극항로 시대를 앞두고 경남이 새로운 해양전략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 있는 진해신항, 기대만큼 풀리지 않은 문제들도 있다고요?
이치우> 진해신항이 완공되면 신항만 전체 선석의 61%가 경남에 포함돼, 항만물류의
중심축도 경남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산항은 행정구역상 경남도와 부산시에 걸쳐있음에도, 항만의 관리와 운영을 맡는 기관 명칭은 여전히 부산항만공사입니다. 항만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항만위원회에서도 부산은 위원이 2명이지만, 경남은 1명에 불과합니다.
박나현> 부산 쪽에 치우친 구조가 확실히 아쉽네요.
균형 있는 항만 운영을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이치우> 이런 상황에서 경남도지사도 항만공사 명칭 변경을 요청하고 있는데요. 받아들여
지지 않는다면 ‘경남항만공사’를 따로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저 또한 지난 10월,
「경남항만공사 신설 및 경남의 항만 운영 자율성 확보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하여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있습니다.
박나현> 원만한 협력 속에 경남의 목소리가 중앙에 닿아,
진해신항이 진정한 국가 거점항구로 자리 잡길 기대해 봅니다.
주차장 문제에 이어서 또 다른 생활 현안입니다.
경남은 파크골프협회 회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을 만큼 열기가 뜨겁지만,
정작 창원시 성산구에는 파크골프장이 없다고요?
이재두> 맞습니다.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열풍이 불고 있지만, 우리 성산구에는 아직 파크
골프장이 없어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지역 내 파크골프 동호인이 크게 늘면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도심형 파크골프장 설치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주민
4,000명의 서명을 받아 가음정공원에 파크골프장 조성을 창원시에 제안했습니다.
박나현>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건강한 삶을 원하잖아요.
주민들이 창원시에 직접 제안한 가음정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은 어떻게, 받아들여졌나요?
이재두> 공원 내 체육시설 비율 상한으로 가음정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은 추진하지
못했지만, 현재 반송공원에 조성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저는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게이트볼장 개선과 어린이공원 환경정비 등 생활 현안도 꾸준히 챙겨왔는데요.
노력의 결실로 부울경 매니페스토 최우수상을 받았고, 그 어떤 상보다 뜻깊게 생각합니다.
박나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주민들의 오랜 바람인 파크골프장 조성도 머지않았네요.
한편, 진해신항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웅동배후단지엔 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선다고요?
이치우> 네. 최근 국내의 글로벌 종합물류 유통기업이 진해 웅동 배후단지에 1,800억 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축구장 13개 규모의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며 최신식 물류 설비를
구축해서 화물의 집하, 분류, 라벨링, 포장 등 고부가가치 물류 기능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박나현> 물류 시스템이 한결 효율적으로 돌아가겠네요.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물류산업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요?
이치우> 기존 물류센터가 단순 보관 중심이었다면, 이를 탈피하여 화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복합 물류 허브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물류센터 건립으로 컨테이
너 보관 능력이 확대될 뿐 아니라, 부산항 인접 입지를 활용해 수출입 물류의 효율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죠. 물류 대란 등 외부 변수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박나현> 이번 협약은 한 기업과의 협력을 넘어,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큰 변화를
예고하는 셈이네요.
지금까지 경상남도의회 이재두 의원, 이치우 의원을 모시고
지역의 현안을 해결할 방법을 모색해 봤는데요.
마지막으로 우리 도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까요?
이재두> 저는 매일 상남동 집에서 의회까지 걸어오며 지역 곳곳을 살피고 주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약속은 꼭 지키고 민원 해결엔 가장 앞서서 뛰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이치우> 저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의 선택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모든 민원의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박나현>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두 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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