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기 침체 겪는 상권...축제의 계절 살아날까?
최혁규
입력 : 2025.11.02 20:06
조회수 : 176
0
0
<앵커>
비대면 거래가 일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전통 시장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은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축제의 계절인 가을철 소비 진작을 위한 행사가 곳곳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등어를 잡으려는 방문객들로 인공풀장이 가득찼습니다.
구석으로 몰아보지만 재빨리 도망가는고등어에 허탕치기 일쑤고, 간신히 한마리 잡아올렸지만 발버둥에 그만 놓치기도 합니다.
부지런히 쫓은 끝에 간신히 고등어 잡기에 성공합니다.
{이윤서,이서진,이윤하,이윤겸/김해시 삼계동/"고등어축제 때문에 이곳 송도를 찾았는데, 와보니까 풍경도 굉장히 좋고 또 행사도 알차게 준비돼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퍼센트 늘어난 27만명이 이곳 행사장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등어잡이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 배만들기, 고등어 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고, 회와 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됐습니다.
행사특수에 모처럼 방문객이 늘어나자 상인들은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임완수/송도해수욕장 상인/"시민들이 많이 참석해줘서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가게마다 손님들이 꽉 차고."}
침체된 오프라인 시장과 상권을 살리기 위한 행사도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부산시민공원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산상인의날 행사가 열렸고, 전국 11개 시도 39개 전통 시장이 참여한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도 열렸습니다.
{권택준/부산시 상인연합회장/" 아무래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시장에 오는 걸 꺼려하고..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시에서 20억원을 전통시장에 투자해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대표적인 침체된 원도심 상권으로 꼽혔던 광복로 일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플리마켓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경임/상인/"올해에는 서면,광안리,남포동 같은 곳에서 (지자체 등에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홍보같은 것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는 15일에는 부산의 대표적 축제인 부산불꽃축제가 예정된 만큼, 축제의 계절 가을에 열리는 행사를계기로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도 살아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오원석/영상편집:김민지
비대면 거래가 일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전통 시장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은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축제의 계절인 가을철 소비 진작을 위한 행사가 곳곳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등어를 잡으려는 방문객들로 인공풀장이 가득찼습니다.
구석으로 몰아보지만 재빨리 도망가는고등어에 허탕치기 일쑤고, 간신히 한마리 잡아올렸지만 발버둥에 그만 놓치기도 합니다.
부지런히 쫓은 끝에 간신히 고등어 잡기에 성공합니다.
{이윤서,이서진,이윤하,이윤겸/김해시 삼계동/"고등어축제 때문에 이곳 송도를 찾았는데, 와보니까 풍경도 굉장히 좋고 또 행사도 알차게 준비돼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퍼센트 늘어난 27만명이 이곳 행사장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등어잡이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 배만들기, 고등어 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고, 회와 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됐습니다.
행사특수에 모처럼 방문객이 늘어나자 상인들은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임완수/송도해수욕장 상인/"시민들이 많이 참석해줘서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가게마다 손님들이 꽉 차고."}
침체된 오프라인 시장과 상권을 살리기 위한 행사도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부산시민공원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산상인의날 행사가 열렸고, 전국 11개 시도 39개 전통 시장이 참여한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도 열렸습니다.
{권택준/부산시 상인연합회장/" 아무래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시장에 오는 걸 꺼려하고..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시에서 20억원을 전통시장에 투자해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대표적인 침체된 원도심 상권으로 꼽혔던 광복로 일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플리마켓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경임/상인/"올해에는 서면,광안리,남포동 같은 곳에서 (지자체 등에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홍보같은 것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는 15일에는 부산의 대표적 축제인 부산불꽃축제가 예정된 만큼, 축제의 계절 가을에 열리는 행사를계기로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도 살아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오원석/영상편집:김민지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최혁규 기자
chg@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커피도시 부산>2025.11.02
-
장기 침체 겪는 상권...축제의 계절 살아날까?2025.11.02
-
갈 길 먼 블록체인 기반 '부산시민증'2025.11.01
-
정치권 BNK금융 회장 인선 개입 '흔들기' 멈춰야2025.11.01
-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변성완 선출2025.11.01
-
낚시어선 좌초로 8명 구조, 주말 사고 잇따라2025.11.01
-
20년 숙원 금정산국립공원 드디어 결실2025.10.31
-
"먹튀 또 있었다"..기승 부리는 '보따리 사무장' 피해2025.10.31
-
[현장]시행사 일방 철거... 방치된 사람들2025.10.31
-
중소기업 ‘재도약 프로젝트’ 효과 기대2025.10.31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