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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미리보기] '최강' 부산체고 세팍타크로... 체전 3연패 도전
이민재
입력 : 2025.10.14 17:48
조회수 :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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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스포츠의 꽃' 전국체전 유망주와 우량주를 조명하는 '전국체전 미리보기' 두번째 순서입니다.
이번엔 고등부인데, 남*여팀 모두 전국체전 3연패에 도전하는 부산체육고 세팍타크로팀을 이민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1.5미터 높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화려한 발기술이 펼쳐집니다.
가위 모양으로 다리를 쭉 뻗어 공을 차는 시저스킥, 공중제비를 돌며 내리꽂는 롤링스파이크까지!
흡사 무협지를 연상케 하는 이 경기, '발로 하는 배구'로 불리는 세팍타크로입니다.
다른 구기종목과 달리 오각형 모양의 구멍이 뚫린 플라스틱 소재 공을 쓰는 게 특징입니다.
"다음달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세팍타크로 경기가 치러집니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부산체육고등학교 남자팀과 여자팀은 누가뭐래도 세팍타크로 청소년부에서 가장 주목 받는 팀입니다."
남자팀 주장인 고3 이재훈 군은 현재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인 형을 따라 운동을 시작해, 어느새 청소년국가대표 주장이 됐습니다.
{이재훈/부산체육고 세팍타크로 남자팀 주장/"올해 제가 3학년이고, (전국체전) 3연패를 이어가는 해인데 부산에서 열리기도 하다 보니 일상생활에서도 오로지 전국체전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지션은 공격수 '킬러', 타점이 높을수록 공 속도가 빨라져 높이 뛰어오르는 게 핵심입니다.
여자팀을 이끌고 있는 장채원 양의 포지션 역시 '킬러', 앞서 체전 2연패를 이끈 선배들이 모두 졸업하고 부진에 빠진 팀을 재구축하고 있습니다.
{장채원/부산체육고 세팍타크로 여자팀 주장/"혼자 3학년이기 때문에, 동기들 없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하는데, 그게 조금 부담되긴 하지만 그래도 언니들이 해준 우승이니 잘 이끌어서 이번 해에도 우승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팀은 실제로 지난 3월 전국대회 예선전에서 탈락하기도 했지만 다달이 급성장, 어느새 다시 전국에서 주목받는 팀이 됐습니다.
{강민우/부산체육고 세팍타크로 감독/"올해는 부산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만큼 부담감이 많이 크지만 그만큼 각오도 잘돼있고, 연습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꼭 3연패해서 부산이 세팍타크로 최강임을 증명하겠습니다!"}
공격수 '킬러', 서포터 '피더', 수비수 '테콩' 3명이 한팀이 돼 경기를 펼치는 익숙한듯 낯선 스포츠 세팍타크로!
부산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 무대에서도 금빛 3연패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대한민국 스포츠의 꽃' 전국체전 유망주와 우량주를 조명하는 '전국체전 미리보기' 두번째 순서입니다.
이번엔 고등부인데, 남*여팀 모두 전국체전 3연패에 도전하는 부산체육고 세팍타크로팀을 이민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1.5미터 높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화려한 발기술이 펼쳐집니다.
가위 모양으로 다리를 쭉 뻗어 공을 차는 시저스킥, 공중제비를 돌며 내리꽂는 롤링스파이크까지!
흡사 무협지를 연상케 하는 이 경기, '발로 하는 배구'로 불리는 세팍타크로입니다.
다른 구기종목과 달리 오각형 모양의 구멍이 뚫린 플라스틱 소재 공을 쓰는 게 특징입니다.
"다음달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세팍타크로 경기가 치러집니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부산체육고등학교 남자팀과 여자팀은 누가뭐래도 세팍타크로 청소년부에서 가장 주목 받는 팀입니다."
남자팀 주장인 고3 이재훈 군은 현재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인 형을 따라 운동을 시작해, 어느새 청소년국가대표 주장이 됐습니다.
{이재훈/부산체육고 세팍타크로 남자팀 주장/"올해 제가 3학년이고, (전국체전) 3연패를 이어가는 해인데 부산에서 열리기도 하다 보니 일상생활에서도 오로지 전국체전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지션은 공격수 '킬러', 타점이 높을수록 공 속도가 빨라져 높이 뛰어오르는 게 핵심입니다.
여자팀을 이끌고 있는 장채원 양의 포지션 역시 '킬러', 앞서 체전 2연패를 이끈 선배들이 모두 졸업하고 부진에 빠진 팀을 재구축하고 있습니다.
{장채원/부산체육고 세팍타크로 여자팀 주장/"혼자 3학년이기 때문에, 동기들 없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하는데, 그게 조금 부담되긴 하지만 그래도 언니들이 해준 우승이니 잘 이끌어서 이번 해에도 우승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팀은 실제로 지난 3월 전국대회 예선전에서 탈락하기도 했지만 다달이 급성장, 어느새 다시 전국에서 주목받는 팀이 됐습니다.
{강민우/부산체육고 세팍타크로 감독/"올해는 부산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만큼 부담감이 많이 크지만 그만큼 각오도 잘돼있고, 연습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꼭 3연패해서 부산이 세팍타크로 최강임을 증명하겠습니다!"}
공격수 '킬러', 서포터 '피더', 수비수 '테콩' 3명이 한팀이 돼 경기를 펼치는 익숙한듯 낯선 스포츠 세팍타크로!
부산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 무대에서도 금빛 3연패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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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mas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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