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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미리보기]'고향 바다를 금빛으로' 전국최강 해운대 요트팀
이민재
입력 : 2025.10.13 22:50
조회수 :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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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 금요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역 유망팀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전국체전 미리보기' 첫번째 순서로 선수 4명이 모두 국가대표인 부산 해운대구청 요트팀을 소개합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요트 한 척이 파도를 가르며 드넓은 바다로 나아갑니다.
별도 동력 없이 바람의 힘으로 나아가지만 속도는 엄청납니다.
한 명이 방향타를 잡고, 다른 한 명이 돛과 온몸으로 배의 균형을 조절하는 2인승 레이싱요트부터,
{"둘! 하나!"}
정교한 조종 기술과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1인승 딩기요트, 최고속도가 시속 74㎞에 이를 정도로 빠른 윈드서핑까지!
종류는 다르지만, 파도에 등이 닿을 듯 온몸을 이용해 배를 몬다는 점이 공통점입니다.
오는 17일 막이 오르는 전국체전, 해운대구청 요트팀 선수 4명이 금빛 항해에 나섭니다.
"선수 전원이 국가대표인 해운대구청 요트팀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강팀입니다.
특히 올해 전국체전 경기는 선수들이 나고 자란 부산의 바다에서 펼쳐지는만큼 황금빛 레이스가 기대됩니다."
1인승 경기에 참가하는 하지민 선수는 아시아게임 3연패, 올림픽에 4회 연속 출전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요트 간판'.
{하지민/해운대구청 요트팀/"다른 팀들보다 해운대 앞바다에서의 경험이 많고, 여기서 훈련을 많이 했기 때문에 좀더 홈그라운드 이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2인승 김경덕*배상우 선수 역시 2년 전 전국체전과 지난해 전국 해양스포츠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최강 듀오입니다.
{배상우 김경덕/해운대구청 요트팀/"(요트를) 시작했을 때부터 같이 이 부산팀에서 자랐고, 어렸을 때부터 선후배 사이로 같이 자라고 커왔기 때문에 그게 다른 팀에 비해 강점입니다."}
윈드서핑 조원우 선수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팀을 이끌고 있는 이동우 감독은 해운대구청팀에 1998년 선수로 입단해 지도자가 된 팀 역사의 산증인입니다.
{이동우/해운대구청 요트팀 감독/"아주 오래 봐서 식구 같은 관계라서요. 지도자 입장으로 선수들을 많이 혼내기도 해야하는 입장인데, 사실 그렇게 입을 대지 않아도 선수들이 알아서들 잘해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속 선수 전원이 이 감독의 제자라, 팀 워크가 끈끈할 수밖에 없습니다.
28년 전통의 해운대구청 요트팀, 그들이 전국체전에서 만들어갈 금빛 항해에 기대가 쏠립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이번주 금요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역 유망팀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전국체전 미리보기' 첫번째 순서로 선수 4명이 모두 국가대표인 부산 해운대구청 요트팀을 소개합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요트 한 척이 파도를 가르며 드넓은 바다로 나아갑니다.
별도 동력 없이 바람의 힘으로 나아가지만 속도는 엄청납니다.
한 명이 방향타를 잡고, 다른 한 명이 돛과 온몸으로 배의 균형을 조절하는 2인승 레이싱요트부터,
{"둘! 하나!"}
정교한 조종 기술과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1인승 딩기요트, 최고속도가 시속 74㎞에 이를 정도로 빠른 윈드서핑까지!
종류는 다르지만, 파도에 등이 닿을 듯 온몸을 이용해 배를 몬다는 점이 공통점입니다.
오는 17일 막이 오르는 전국체전, 해운대구청 요트팀 선수 4명이 금빛 항해에 나섭니다.
"선수 전원이 국가대표인 해운대구청 요트팀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강팀입니다.
특히 올해 전국체전 경기는 선수들이 나고 자란 부산의 바다에서 펼쳐지는만큼 황금빛 레이스가 기대됩니다."
1인승 경기에 참가하는 하지민 선수는 아시아게임 3연패, 올림픽에 4회 연속 출전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요트 간판'.
{하지민/해운대구청 요트팀/"다른 팀들보다 해운대 앞바다에서의 경험이 많고, 여기서 훈련을 많이 했기 때문에 좀더 홈그라운드 이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2인승 김경덕*배상우 선수 역시 2년 전 전국체전과 지난해 전국 해양스포츠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최강 듀오입니다.
{배상우 김경덕/해운대구청 요트팀/"(요트를) 시작했을 때부터 같이 이 부산팀에서 자랐고, 어렸을 때부터 선후배 사이로 같이 자라고 커왔기 때문에 그게 다른 팀에 비해 강점입니다."}
윈드서핑 조원우 선수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팀을 이끌고 있는 이동우 감독은 해운대구청팀에 1998년 선수로 입단해 지도자가 된 팀 역사의 산증인입니다.
{이동우/해운대구청 요트팀 감독/"아주 오래 봐서 식구 같은 관계라서요. 지도자 입장으로 선수들을 많이 혼내기도 해야하는 입장인데, 사실 그렇게 입을 대지 않아도 선수들이 알아서들 잘해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속 선수 전원이 이 감독의 제자라, 팀 워크가 끈끈할 수밖에 없습니다.
28년 전통의 해운대구청 요트팀, 그들이 전국체전에서 만들어갈 금빛 항해에 기대가 쏠립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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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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