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천만 돌파 김해공항의 양면성..'선회 착륙' 급증
하영광
입력 : 2025.10.10 20:36
조회수 :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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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해공항이 올해 1천만 이용객 돌파를 앞두고 있을 정도로 갈수록 포화상태이지만, 고질적인 안전 문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위험천만한 선회 착륙이 크게 늘면서, 24시간 안전 운항이 가능한 가덕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울경 지역 대표 관문 공항인 김해공항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만 25만 명이 김해공항을 이용했고,올해 누적 이용객은 벌써 8백만 명에 육박합니다.
게다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까지 허용되면서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실제로 무비자 조치 이후 베이징 노선 탑승객은 5% 넘게 늘었습니다.
"올해 김해공항은 국제선 이용객 수의 천만 명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이용객이 천만 명을 넘은 것은 전국 지역공항 가운데 최초입니다."
하지만 여객편 수가 늘어날 수록, 고질적인 안전 문제는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바다 쪽에서 내륙으로 착륙하는 비교적 안전한 방식이 아니라, 원을 그리듯 선회 착륙하는 비율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착륙을 하기 위해선 육지 쪽에서 맞바람을 받아야 하는데, 최근 기후 변화로 바다에서 불어오는 남풍이 잦아지면서 선회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바로 옆에 위치한 돗대산의 존재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선회 비행이 대형 사고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최인찬/신라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선회 반경을 산악 지형을 피하기 위해서 짧게 돌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고 고도의 주의집중력과 조종사로서의 기술력이 필요하게 되죠."}
결국 근본적인 해법은 가덕신공항이라는 지적입니다.
{이지후/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이사장/"돗대산에서 129명의 사망자가 나온 사고가 있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의 파일럿들이 가장 운행을 꺼려하는 공항이 김해공항입니다. 그래서 바다를 낀 가덕도로 옮기려는 것이고요."}
부산경남 7백만 시도민과 조종사의 안전을 위협하는 아슬아슬 곡예운항을 이제는 정말 그만둘 때가 됐고, 그 해답은 조속한 가덕신공항 완공에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영상편집:박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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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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