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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 당일, 성묘*귀성객 몰려...고속도로 정체 '절정'

김수윤 입력 : 2025.10.06 20:24
조회수 : 426
<앵커>
오늘(6)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많은 분들이 성묘에 나섰는데요.

일찌감치 차례를 지낸 시민들이 이른 귀경길에 오르면서,부산경남의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김수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 아침, 가는 빗줄기에도 공원묘지는 성묘를 나온 가족들로 북적입니다.

묘 앞에 정성스레 준비한 차례 음식과 술을 올리고, 온가족이 함께 절을 올립니다.

{아버지, 어머니! 아들 셋이 왔습니다.}

함께하지 못한 가족들은 영상통화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한종석*한종환*한종호/인천*경북*부산/"둘째 아들 손녀. 태어난 지 6개월 됐어요. 서울에 살아. 먼길 오기 어려우니까 못 오고...올해는 날씨가 최고라고.}

경남 산청의 호국원과 부산 영락추모공원 등 부산경남 곳곳에서 성묘의 발길은 하루내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추석 아침 차례를 마친 인파가 곧바로 귀경길에 오르면서 도로는 아침부터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남해고속도로에는 이제 남은 연휴 휴식을 위해 귀가를 서두르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민환/부산광역시 북구/"(연휴가) 뒤로 많이 남아있어도 얼른 쉬고, 조금 재정비를 해야지 다음 일을 할 수 있어서...아직까진 (교통정체로) 힘들진 않은데,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후 3시부터는 귀경길 교통정체가 절정에 달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9시간 40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추석 연휴 부산*경남권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전면 무료화되면서 교통정체가 더 심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체가 심해지면서 고속도로 휴게소 마다 장거리 운전에 휴식을 취하기 위해 들른 귀성객들로 붐볐습니다.

{이석군*강미현*이휘연/부산 기장군/"차 막히기 전에 일찍 좀 이동하려고...장거리를 가야하는데, 가기 전에 먹을 것도 좀 사고 휴식 좀 취하고 가려고..."}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고속도로 교통정체가 절정을 찍으면 내일부터 고속도로와 국도 모두 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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